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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이론

가이아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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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485쪽 | 672g | 143*225*30mm
ISBN13 9788973819928
ISBN10 89738199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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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원복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불어과 졸업. 프랑스 프랑슈콩테 대학교 문학박사. 원광대학교 유럽문화학부 겸임교수.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신의 침묵』『살인의 방정식』『비잔틴 살인사건』『오페라의 유령』『일곱 가지 이야기』『좁은 문』『환상여행』『풍차 방앗간의 편지』『마왕과 황금별』『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로빈슨과 방드르디』『메테오르 1, 2』『지독한 사랑』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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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영적 존재밖에 없다. 악이 지상을 공격할 것이다. 그것은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만일 신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착하고 전능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신이 정말로 전능하신 분이라면 악을 파멸시킬 것이다. 신이 착한 분이라면 이 악을 없애버리기를 원하실 것이다.
악은 존재한다.
나는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과 이브를 생각한다. 그들은 신에게 불순종했다는 이유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그들의 자녀인 카인과 아벨은 살인자와 희생자였다. 이윽고 타락한 인류는 결국 대홍수로 거의 익사했다. 우리에게 어떤 희망이 있을까?
신의 선함과 전지전능에도 불구하고 악은 존재한다.
따라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신은 우리를 조롱하는 것이다.
우리의 불행을 조롱하고 있다.
신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자신이 우리를 불완전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실패할 수밖에 없는 우리는 잔혹한 우주의 장난감에 불과하다.
우리는 연구를 통해 이상과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 p.140

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난폭한 인물들을 토대로 연쇄살인범들을 네 유형으로 분류했다. 늑대인간형, 흡혈귀형, 악마형, 프랑켄슈타인형.
늑대인간형은 낮에는 사람, 밤에는 늑대가 되는 늑대인간처럼 행동하며 범죄를 저지르는 순간 인간성을 완전히 버린 채 맹수로 돌변해서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잔혹하게 사람을 살해한다.
반대로 흡혈귀형은 아주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다. 이 유형은 희생자를 관능적으로 이용하면서 실컷 즐기고 그 쾌락을 연장하려 한다. 이 유형은 타인의 피를 먹고산다.
악마형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이중인격을 지닌 살인자들이다. 품위 있고 선량한 얼굴과 살생을 즐기는 잔인한 얼굴을 지닌 이중인격자. 늑대인간형과는 달리 악마형은 맹수처럼 노골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악마형은 마키아벨리적이고 사디스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타인을 가지고 놀며, 여유 있게 살인을 자행한다. 살인할 때와 생활할 때의 모습이 명백히 다르다. 어두운 부분은 때때로 억압된다.
마지막으로 프랑켄슈타인형은 시체에 매혹되는 살인자들이다. 이 유형에게 살인은 진정한 만족을 얻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살아 있는 희생자는 이들은 어떤 매력도 없다.
이 네 가지 유형에서 흡혈귀형과 프랑켄슈타인형은 지속적이고 나머지 두 유형은 단속적이다. 살인자들을 분류할 때 그들이 내세우는 살인 동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분류 기준은 범행 자체다. 살인은 어떤 상황에 대한 인격의 반응이기 때문에 살인행위에는 개성이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 pp.152~153

“‘이기주의적인 충족 문화’는 욕망 숭배를 낳았습니다. 풍자적으로 말하면 마케팅에 ‘길들여진’ 젊은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법보다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하면서 성장합니다. 그래서 잘못 길들여진 아이들 중 상당수는 자신의 목표를 잃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자신의 세계에 틀어박힘으로써 문제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그들의 내부에서 범죄의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서 폭력이 급증하고 쾌락의 망상에 사로잡힌 연쇄살인범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극소수였던 연쇄살인범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pp.297~298

“가이아는 인간을 시한폭탄으로 만든 다음 지구를 정복할 수 있도록 진화라는 막강한 무기를 주었어요. 이 무기는 우리의 유전자 속에 새겨져 있어요. 또 우리는 지구를 지배할 수 있는, 전례 없는 포식 본능을 가지고 있어요. 이 포식 본능은 무한정으로 잠들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깨어나서 우리를 파괴할 거예요. 포식 본능보다 더 완전한 자연의 무기는 없어요. 우리는 우리 자신을 파괴할 거예요.”
--- pp.303~30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어느 날 저녁 유럽연합의 수상쩍은 밀사 프랑수아 제를랑이 한 과학자 부부에게 접촉한다. 두 과학자는 절박한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밀사의 부탁을 받고 호기심에 이끌려 이유도 묻지 않고 세상 끝으로 간다. 고인류학자 에마 드봉크는 주민들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마르키즈제도의 한 섬(파투히바)에 상륙하고, 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 피터 드봉크는 사회학자 방자맹 클라랭, 프랑수아 제를랑 그리고 세 명의 경호원과 함께 피레네 산맥의 정상에 위치한 픽뒤미디 천문대로 올라간다. 거친 폭풍우 탓으로 통신수단마저 끊기고 외딴 천문대에 갇히게 된 제를랑 일행은 시시각각 보이지 않는 위협에 시달리고...모든 자료, 논문 그리고 책이 연쇄살인범의 폭력성, 공격성, 충동성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진다...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연구 배후세력인 정부, 인간의 문명화 산업화가 가중시킨 자연파괴, 잔인한 살육 등은 모두 인간의 이기주의 팽배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 인간이 이기주의를 버리지 못한다면 인류는 스스로의 파괴로 멸망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연쇄살인범의 수가 50년 전보다 열 배로 늘었다면? 수많은 살인사건들이 인간의 폭력성과 관계된 것이라면? 인류가 연쇄살인범들에 의해 멸종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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