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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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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79쪽 | 754g | 165*225*30mm
ISBN13 9788970556970
ISBN10 897055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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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데이비드 리스먼
1909년 9월 22일, 미국의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법조계에 종사했다. 1946년 시카고 대학의 객원(客員) 조교수가 된 것을 계기로 버팔로·예일 대학 등의 교수를 역임했다. 아메리카 여론연구소의 사회연구회·인류학회·적용(適用) 인류학회 등의 회원임과 동시에 여러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리스먼의 이러한 경력과 생활에서 맨처음 나온 저작이 『고독한 군중』이다. 1950년 초판이 나왔을 때 7만 부가 매진되고, 1954년 보급판이 나오자 순식간에 50만 부가 매진되었다.
저서로는 『군중 속의 얼굴(Faces in the Crowd, 1952)』, 『미국인의 성격에 관한 고찰(Some Observation on the Study of American Character, 1952)』, 『개인주의 재고(Indiwidualism Reconsidered, 1954)』, 『미국 교육에 있어서의 구속과 다양성(Constraint and Variety in American Education,1958)』, 『아카데미의 혁명(Academic Revolution,1968)』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권오석
서울 출생으로 휘문고보를 졸업했다.「신태양사」·「동서문화사」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세계사상전집』, 『세계문학전집』, 『이것이냐 저것이냐』, 『시지프의 신화』, 『C.G.융 심리학 해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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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고등교육을 받은 많은 미국인들은 그들 자신이 처한 상황과 가치의 본질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독한 군중』의 일반 독자는 자기들이 어떤 인간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구하려 했다. 예상 밖의 일로 많은 독자는 이 책을 자신의 성격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으로서 받아들였으며, ‘성격’이라는 어휘를 고풍적 또는 ‘소인적 사고(素人的思考)’로 해석했다. 이 책의 초판이 나왔을 때 출판사조차도 이 책은 대학생을 위한 사회과학 참고서 정도로나 읽힐 것이라고 생각하여 불과 몇천 부밖에는 찍지 않았다. 그러나 이 예상은 빗나가고 엄청난 독자를 얻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은 학자나 학생은 이 책을 문화와 퍼스낼리티에 대한 일련의 작품으로 받아들였으나, 일반 독자들은 우리에게 과분한 신뢰를 안겨주는 것 같았다. 일반 독자는 이 책이 틀림없이 훌륭한 사회학의 대저(大著)라고 생각한 것이다. --- pp.36-37

물질적인 풍요는 기술적으로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계속해서 일만 한다. 아니 일을 만들어서 한다. 그리고 그 속도는 과도적 인구성장기의 전시대적 상황과 보조를 맞추려는 듯 매우 정력적이다. 그만큼 행동의 유동성과 추진력이 성격구조 안에 깊숙이 뿌리박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요구되고 있는 것은 특산품도 아니며 기계도 아닌, 퍼스낼리티인 것이다.
타인지향적 퍼스낼리티의 유형과 그것들이 발판으로 삼아 서 있는 경제적인 배경을 비교해 보면 아주 재미있는 현상이 목격된다. 즉, 퍼스낼리티의 생산에도 독점적 경쟁의 일반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일종의 ‘제품차(製品差)’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경제학자들이 흔히 말하는 제품차란, 어떤 회사가 상품의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지 않고 광고를 이용하는 등 지극히 사소한 방법적 차이를 통해 다른 회사 제품과 구별을 둠으로써 비슷비슷한 상품 상호간의 경쟁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 p.121

내부지향형 인간은 종종 치부와 취득에 강한 욕망을 나타냈지만, 타인지향형 인간은 아무리 소비품을 좋아해도 그리 오랫동안 즐기지는 않는다. 그러나섹스에 있어서만은 예외이다. 애정의 소비는 매스미디어가 아무리 떠들어대도 결국에는 공공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새 캐딜락을 갖게 되면 나 역시 그 소유의 체험을 어느 정도는 재현할 수 있다. 그러나 누가 새 애인을 갖게 되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캐딜락은 이미 대중화되어 있다. 또한 섹스도 어느 정도는 그렇게 되어 있다. 잘생기고 잘 차려입은 젊은이들이 대량생산 되지 않고서는 미국식 섹스 경쟁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신비성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캐딜락과 섹스 파트너에는 차이가 있다. 타인지향형 인간의 경우, 수치감이란 이미 상실되었거나 저변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그 어떤 무의식적인 결백증은 남아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신의 선망을 제어하지 못한다. 그는 물론 야심 같은 것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돈 후안과 같은 취득성 섹스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기록은 굳이 깨뜨리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람들이 갖는 섹스의 질적 체험을 놓치려 하지는 않는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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