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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화약 역사

한국의 화약 역사

: 염초에서 다이너마이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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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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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720쪽 | 1764g | 188*254*40mm
ISBN13 9788991581272
ISBN10 899158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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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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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화약의 역사를 논하다 보면 제일 먼저 언급되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최무선崔茂宣이다. 이어서 “화통도감”이 나오고 각종 화약병기火藥兵器들과 함께 전쟁의 역사가 등장한다. 화약은 단지 이들 무기와 전쟁의 역사 속에서 부속품처럼 거론될 뿐이다. 하지만 무기나 전쟁의 역사 속에서 단편적으로 등장하는 정도만을 가지고 이를 화약의 역사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중국에 이어 동양에서는 두 번째로 화약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수백 년 동안 화약을 사용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화약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역사서가 없는 것은 매우 아쉬운 노릇이다. 특히 산업용화약의 역사에 대해서는 군사용 화약 분야에 비해 더더욱 자료가 부족한 형편이다.
물론 우리나라 산업용화약 역사는 아직 100여 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현대과학의 발달과 함께 군사용 화약 못지않은 변천과 발전이 있었고 특히 최근 수년 동안 우리나라 산업용 화약산업은 유사 이래 최대의 변환기를 거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약이었던 흑색화약은 물론이고 구한말 이후 산업용화약의 대명사로 통하던 다이너마이트까지도 이미 그 수명을 다하고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새로운 화약들이 속속 출현하여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더 늦기 전에 화약병기나 전쟁 역사의 부속물이 아닌 화약에 초점을 맞춘 산업용 화약사火藥史의 정리 작업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필자는 고려시대 우리나라에 화약이 처음 전래傳來된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해방 후 현대의 화약산업이 자리를 잡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산업용화약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화약의 역사를 정리해 보고자 하였다. --- 저자 ‘머리말’ 중에서

이서李曙의 “신전자취염소방新傳煮取焰燒方”이 나오면서 화약의 제조법이 어느 정도 정립은 되었을 것이나 또 다른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함토의 부족이었다. 양질의 함토가 충분히 공급되어야만 염초를 만들고 또 화약을 만들 수가 있는 것인데 근본적으로 함토, 즉 원료가 부족하다면 아무리 훌륭한 제조법이 있더라도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1635년 이서의 “신전자취염소방”이 보급된 지 30여 년 후 현종 10년(1669) 1월, 『승정원일기』에서 함토의 부족 현상을 잘 설명하고 있다.(주〉 승정원일기 현종 10년 庚子(1669) 1월 6일 〈前略〉煮焰之土必取人家汚之地而數十年取土所餘無幾且取土之際軍卒輩不無作弊之事故人皆取沙?諸庭除以此絶無可用之土頃者探取於空闕中蓋出於不得已也聞柳赫然之言則欲爲煮取於開城府云此亦不過一二年而盡也〈下略〉) 염초를 굽는 흙은 반드시 인가人家의 함오한 땅(소금기가 있는 지저분한 땅)에서 얻는데 수십 년 동안 흙을 채취하여 남은 것이 거의 없고, 또 흙을 취하는 과정에서 군졸들의 작폐作弊(농간을 부림)가 심하자 사람들이 모두 자기 집 마당에 모래를 덮어 놓는 바람에 쓸 만한 흙이 전혀 없어 요사이는 부득이 빈 궁궐 중에서 찾아 취하고 있으나 개성부 유혁연柳赫然의 말을 들으니 개성부의 흙마저도 한두 해를 넘기지 못하고 소진될 것이라 하였다. 이처럼 함토가 부족하여 곤란을 겪고 있을 때 새로운 염초법이 등장하였다. 인가의 함오한 땅에서만 함토를 채취하는 것이 아니라 길가의 흙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한 남구만南九萬의 『신전자초방新傳煮硝方』이 나온 것이다.
--- 제6장 조선 후기의 화약 ‘함토의 고갈枯渴과 화약 부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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