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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와 자본주의

사치와 자본주의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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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68g | 152*224*30mm
ISBN13 9788931010305
ISBN10 89310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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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베르너 좀바르트
베르너 좀바르트

독일의 경제학자이며 사회학자. 베를린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구스타프 슈몰러, 빌헬름 딜타이, 칼 마르크스 등의 영향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탈리아의 피사대학에 유학한 뒤 농업경제에 관심을 가졌으며, 브레멘상공회의소 고문을 거쳐 1890년 브레슬라우 대학 교수로 취임한다. 1906년 베를린 상과대학 교수를 거쳐 1917년에는 베를린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1931년 베를린 상과대학 명예교수가 되었다. 1904년부터 막스 베스와 함께 《사회과학 및 사회정책 잡지》를 편집했다.
주요 저서로 《사회주의와 사회운동》, 《근대 자본주의》, 《세 종류의 경제학》, 《인간에 대하여》 등이 있다.
역자 : 이상률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니스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클로드 프레드릭 바스티아의 『국가는 거대한 허구다』, 가브리엘 타르드의 『모방의 법칙』, 『여론과 군중』, 표트르 크로포트킨의 『빵의 쟁취』, 막스 베버의 『도교와 유교』, 『직업으로서의 학문』, 칼 뢰비트의 『베버와 마르크스』, 로제 카이와의 『놀이와 인간』,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 세르주 모스코비치의 『군중의 시대』, 피터 L. 버거의 『사회학에의 초대』, 그랜트 매크래켄의 『문화와 소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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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와 자본주의”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이 책은 원래 “사랑, 사치와 자본주의”라고 제목을 붙였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의 근본사상은 유럽 사회가 십자군전쟁 이후 겪은 변화에 의해서 남녀 간의 관계가 바뀌었고, 이러한 변화로 말미암아 지배계급의 생활양식 전체도 새롭게 형성되었으며, 이러한 새로운 형성이 근대적인 경제체제의 형성에 본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p.5

초기 자본주의 시대의 대도시들도 (아니, 바로 그 대도시들은) 기본적인 의미에서는 소비도시였다. 대大소비자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군주, 성직자, 고관이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중요한 집단이 추가되었다. 즉 대자본가가 그들이었다(그들을 당연히 ‘소비자’로 간주한다고 해서, 국민경제에서의 그들의 ‘생산적인’ 기능을 얕보는 것은 결코 아니다). 대도시는 바로 가장 많은 (그리고 대부분의) 소비자들의 거주지이기 때문에 그처럼 커진 것이다. 따라서 도시의 확대는 본질적으로는 나라의 중심이 되는 도시에 소비가 집중되는 것에 기인한다. --- p.50~51

우리의 감각을 자극시키는 수단들을 세련되게 하고 또 그 수를 늘리고 싶어 하는 모든 욕망은 결국 우리의 성생활에 근거를 두고 있다. 왜냐하면 감각의 즐거움과 성애는 결국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어떤 사치의 전개에의 첫 번째 충동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확실히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성애의 감각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부가 축적되고 성생활이 자연스럽게 또 자유롭게(또는 대담하게) 표현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사치도 유행한다. 반면에 성생활이 그 어떤 이유에서건 위축되는 곳에서는 부는 재화를 쓰는 데 이용되지 않고 오히려 재화를 거두어들이는 데 이용된다. 즉 재화를 축적하는 데, 그리고 심지어 가급적이면 가장 추상적인 형태(즉 미정련의 귀금속과 화폐)로 축적하는 데 이용된다. --- p.115~116

어떠한 시대라도 사치가 일단 존재하면, 사치를 더욱 증대시키는 그 밖의 수많은 동기들도 역시 활기를 띤다. 즉 명예욕, 화려함을 좋아하는 것, 뽐내기, 권력욕, 한마디로 말해서 남보다 뛰어나려고 하는 충동이 중요한 동기로서 등장한다. ……
그 충동이 바로 사치 전개의 방향으로 표출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특별한 사정이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 이것은 분명히 사치스러운 생활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남보다 뛰어나고 싶은 충동을 충족시키는 수단은 남과 똑같거나 아니면 남보다 더한 사치를 행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 p.116~117

부 이외에는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으며 자신의 막대한 재산으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능력 이외에는 자신을 눈에 띄게 할 만한 다른 특성을 갖고 있지 않은 벼락부자들, 즉 이러한 졸부들이 자신의 물질주의적이고 배금주의적인 세계관을 오래되고 고귀한 가문들에게 전하였으며, 또 그로 인해서 그들이 사치생활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려들어갔다는 사실이다. ……
덧붙여야 할 내용은 오래된 가문들이 가난해지고 그 대신에 신흥부자들이 등장한 가장 흔한 이유 중의 하나가, 오래된 가문 출신의 사람들이 사치지출에 있어서 저 시민계급 출신의 졸부들과 경쟁하고 싶어 하는 충동이었다는 것이다.--- p.151

사치의 발전에 있어서 대도시가 중요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다음과 같은 이유에 의해서이다. 즉 대도시가 즐겁고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사치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종래에는 왕후의 궁전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만이 즐겼던 축제를 대도시는 폭넓은 주민층도 함께 누릴 수 있게 해주었다. 그 결과 대중은 자신들도 규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냈다.--- p.187~188

기술이 충분히 발전하기 이전에, 공업을 자본주의 속으로 몰아넣은 것은 무엇인가? ……
지배적인 견해의 대표자들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고 있다. 판로의 지리적인 확대 덕분에 자본주의는 산업 활동을 지배하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반론을 제기한다. 강력한 사치소비의 형성이 산업생산의 조직에 대해서 미친 영향이 훨씬 더 중요하다. 매우 많은 경우(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자본주의에 문을 열어준 것은 강력한 사치소비의 형성이었으며, 그 결과 자본주의는 수공업으로 철저히 둘러싸여 있던 도시에 진입하였다.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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