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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스님, 삶을 말하다

시인과 스님, 삶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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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7쪽 | 663g | 153*224*30mm
ISBN13 9788996205548
ISBN10 89962055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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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집에 석유보일러가 고장 났어요. 그래서 기술자를 불러 수리를 하는데, 그분이 보일러에 호스를 연결해서 뜨거운 물을 다 빼내더라고요. 마당으로 뜨거운 물이 모락모락 김을 내며 스며들자, 어머니가 재빨리 마당으로 뛰어나오셨어요. 그러고는 김이 나는 마당에 허리를 숙인 채 엄숙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나직나직 말씀하셨어요. “눈 감아라, 눈 감아라.”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우리 어머니 말씀이, “땅에 함부로 뜨거운 물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 뜨거운 물이 땅에 스며들어 땅속 벌레들의 눈에 닿으면 눈이 먼다. 그러니 그 생명들이 다치지 않게 하려고 ‘눈 감으라’고 했다” 하시는 거예요. 내가 “벌레들이 어머니 말을 알아들어요?” 했더니, 아무 의심 없이 대답하시더군요. “하먼.” _김용택 시인 --- 본문 중에서

부처는 출가 이후 일생을 거지로 살면서, 가진 것 없이 살았고, 얻어먹으면서도 무척 겸손했어요. 우리가 죽을 때까지 본받아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부처의 ‘거지 정신’이에요. ‘거지 정신’을 제대로 실현하는 것은 바로 자신을 위한 거예요. 이 ‘거지 정신’은 물질적인 것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필요해요. 가진 게 많으면 오만해지고…… 자신의 주관, 선입견, 편견, 이런 것이 많으면 법을 빌 수가 없어요. 자기 안에 가진 것을 비워야 해요. 겸손하게 자신을 비워야만 법을 빌 수가 있는 거죠. …… 사상과 정신은 하늘보다 높을 만큼 고준해야 하지만, 마음가짐과 행동거지는 겸허하게 낮추어야 하죠. 더 가난해져야 해요. _도법 스님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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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 길을 간다. 소박하고 청정한 삶의 길로 걸어간다. 시인과 스님, 그 다른 삶의 길이 실상 하나의 길이다. 이상과 현실, 명상과 실천이 겹치는 길이다. 시詩와 선禪 속에서 우리 모두의 삶조차 향기롭게 만드는 길이다. 나도 그 길을 따라가고 싶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나의 멘토들은 말씀하신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실상을 보고 그 실상에 따라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거라고……. 내가 이 두 분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이 두 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감사한가! 나는 이 책이 고맙다. 이 두 분을 가까이 만날 수 있게 해줘서.
김미화 (방송인)
읽다보니, 두 분의 이야기에 저절로 빠져드는 아주 ‘맛있는’ 책이더군요. 시인의 찰지고 구수한 입담과 스님의 죽비소리처럼 서늘한 문답이라니. 이 고마운 책을 부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선옥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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