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치마속 조선사

치마속 조선사

: 말하는 꽃, 사랑으로 세상을 말하다

리뷰 총점7.7 리뷰 14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한국사/한국문화 top100 1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31쪽 | 594g | 153*224*30mm
ISBN13 9788979443189
ISBN10 897944318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손을주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전주여고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사회복지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정읍시청에서 사회복지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다.
비교적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고 할 수 있는 저자가 새삼스럽게 기생에 마음을 빼앗겨 기생을 주제로 책을 내게 된 것은 최근에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새로이 조명된 황진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그 시작이었다. 기생이라 하면 술자리에서 흥취를 돋우는 한낱 노리개나, 양반들에게 쉽게 몸을 허락하는 여성을 떠올리게 마련인데, 이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자국의 게이샤는 전통 있는 예능인으로 포장한 데 반해, 조선의 기생은 몸 파는 매춘부로 전락시켜버림으로써 기생의 이미지를 손상시킨 데에 큰 이유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 기생 중에 시와 악기에 능해 예인으로서 높이 평가된 이가 황진이뿐 아니며, 나라 위해 제 한 몸 바쳐 순절한 이가 논개뿐 아니라는 데 착안한 저자는 각 지역에서 칭송받고 기억되는 기생들에 관한 사료를 뒤져 에피소드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겨우 정신을 차린 월향은 엉겁결에 “으악!” 하고 소리를 질렀다. 소서비의 얼굴이 너무나도 흉측했기 때문이다. 얼굴은 수염으로 뒤덮여 있고, 크고 툭 튀어나온 눈알, 거무칙칙하고 두툼한 입술이 마치 짐승 같았다. 소서비는 눈을 가늘게 뜨고 “좀 더 쉬는 게 좋겠다”라고 말하고 밖으로 나갔다. 월향은 이런 남자에게 몸을 더럽히느니 차라리 죽는 쪽이 낫겠다고 생각했으나 어차피 목숨을 끊을 바에는 신변에 있는 적장을 쓰러뜨리고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악귀 같은 적장을 여자 한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쓰러뜨릴 수 있겠는가. 월향은 어떻게든 김응서 장군에게 연락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의 솜씨라면 적장을 죽일 수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알릴 방법이 없었다. 월향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녀가 적병에게 붙잡혔을 때 어머니가 뒤쫓아오며 “내 딸을 데려가려면 차라리 나를 죽이고 가라” 하고 외치던 소리, 그 어머니를 발로 걷어차던 적병의 모습, 목숨을 걸고 싸우던 백성, 그리고 적을 토벌하기 위해 승려가 무술을 단련하고 젊은이들이 권법을 배우는 모습, 어둠을 틈타 밤마다 나타나서는 그들을 지도하던 늠름한 김응서 장군의 모습이 떠올랐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