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

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

[ 양장 ]
리뷰 총점8.4 리뷰 9건
정가
10,800
판매가
9,7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47g | 148*210*30mm
ISBN13 9788958041900
ISBN10 895804190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이를 먹는다는 건 단순히 주름이 늘고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만은 아니다. 결정적으로,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
이상형도 마찬가지다. 세월이 흐르면 그 견고한 이상형에도 현실이 배어나게 마련이다. 안 낮춰지면 억지로라도 낮춰야 한다. 동방신기, 재벌2세, 동방신기 같이 생긴 재벌2세 따위에 열광하다가도 사춘기가 되면 근처 그럴싸한 킹카들로 눈을 돌려야 한다. 킹카마저 내 몫이 아니라는 현실을 깨닫고 나면 그 아래 단계에 있는 B급이라도 건져야 한다. 사실 B급이 경쟁은 가장 박 터지는 법. 킹카한테 매달리기엔 존심 상한 여자들이 만만한 B급들을 다수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래 여성들과의 경쟁에서마저 밀린다는 걸 느낄 때쯤이면 그저 나 좋다는 남자에 꾸벅 감사하거나 뼛골 빠지게 돈이나 실컷 벌어 놓는 수밖에 없다. 그게 바로 나이가 드는 것이요, 세월이 우리에게 행사하는 힘인 것이다.
남자가 목숨 걸만큼 매력적이지도 못하면서, 여전히 A4 용지 세 장짜리 이상형을 고수하고 있는 나야말로, 빽도 돈도 없이 대통령하겠다고 뛰어다니는 미친놈인지도 모르겠다.
--- pp.201~202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학창시절엔 공부 밖에 몰랐다. 대학생땐 콧대가 너무 높았다. 기자가 되고 나선 일만 하고 살았다. 고로, 남자가 없다. 사실 이 끔찍한 현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적도 없다. 뒤에는 늘 남자들이 줄 서고 있을 줄 알았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그깟 연애, 아무것도 아니었다. 성적 매력의 피크는 아직 오지 않았고, 화려한 사생활은 잠깐 뒤로 보류시켜 놓았을 뿐이라고, 믿는다. 아직 어리니까. 바쁘니까. 귀찮으니까. 영원히 20대 초반일 줄 알았으니까.
그러다 결정적 그날을 맞는다. 대학교 동창 수정의 장례식에 간 것이다. 별로 친하지도 않던 친구가 죽은 게 충격이냐? 그건 아니고. 친구가 값비싼 외제차 안에서 화끈한 카섹스 중에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어머어머, 말도 안 돼, 친구들과 뒷담화하다 문득 깨달은 한 가지. 난, 경험이 없을 뿐이고! 아니, 나만 무경험자일 뿐이고! 짜식들, 나만 빼고 다들 섹스 열심히 해왔구나. 난, 뭘 했을까. 뭘 하긴. 아침에는 부장 잔소리 듣고 낮에는 취재하고 밤에는 기사 쓰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지. 그래서 남은 건? 뭐긴. 29년 묵은 노처녀가 됐지. 그래도 나는 남들이 한 번씩은 ‘어머 멋있다’고 해 주는 연예부 기자. 그리고 한때는 한 인기했던 퀸카. 까짓꺼, 처녀막 제거 프로젝트 시작한다, 이거야.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일 당장 서른인데도 아직까지 남자 외모에 알파벳 등급이나 매기고 있는 이 여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에선 조금만 밀려도 파르르 떨면서, 정작 자신이 솔로가 된 지 3년이나 됐다는 걸 몰랐던 이 여자 주인공을 어쩜 좋아요?
정말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여자 캐릭터를 만난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완벽한 남자를 찾아 헤매는 좌충우돌에 몇 번이나 깔깔거렸고, 결국 현실과 타협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크게 공감했어요.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여자 주인공 역할은 제가 ‘찜’입니다! 하하.
김선아 (영화배우)
화려해 보이지만 실은 여리고 약한 여성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실은 이 시대를 만들고 바꿔 나가는 것은 바로 여성입니다. 이 책 읽고 더 당당하게 나아가시길!!
MC몽 (가수)
완전 재밌게 읽었어요. 늘 강해 보이지만 사랑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그대 이름은 ‘여자’! 일과 사랑 모두를 잡는 멋진 누나들 파이팅!
슈퍼주니어 이특 (가수)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