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꿈의 주택정책을 찾아서

꿈의 주택정책을 찾아서

: 글로벌 주택시장 트렌드와 한국의 미래

꿈의 주택정책을 찾아서-01이동
리뷰 총점8.4 리뷰 5건 | 판매지수 120
베스트
경제 경영 top100 3주
정가
18,500
판매가
16,6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32g | 140*210*20mm
ISBN13 9791187373117
ISBN10 11873731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보편적 복지국가를 선언한 후 70년, 이제 영국은 유로존에서는 가장 빈부 격차가 큰 소득불평등 국가가 되었다. 자가 소유 촉진으로 2000년대 중반 자가 소유 대국으로 우뚝 섰지만 그로 인한 희생도 컸다. 보편적 주거였던 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의 사회안전망으로 좁혀졌고 잔여화된 빈곤의 모습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복지 삭감만큼이나 클 수도 있다. 그럼에도 400만 호라는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이며, 주거급여 지원까지를 감안한다면 저소득 가구의 55%는 주거복지 수혜자이다. 지난 30여 년간의 민영화로 퇴행적 복지국가라는 비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여전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복지대국이 분명하다. --- p.150

주택 건설과 금융을 결합해 자가 소유를 확대해온 미국의 주택정책 모델은 자립형 주거복지를 지향했다고 볼 수 있다. 주택은 자산을 형성하는 기초였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부가 다시 소비로, 신규 건설로, 일자리로,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였다. 그러나 지나친 자가 소유 확대 정책은 금융위기 이후 8년이 지난 시점에도 회색의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며 경제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 p.217

스웨덴에서 ‘국민의 집’ 이념이 자리한 시기는 1930~1980년의 50년간이었다. 이 기간 주택정책은 평등, 기회, 선택의 관점에서 이루어졌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의 보편적 보조금의 역할이 컸다. 균형적이고 중립적 견지의 정책 조율은 협동조합주택도 잘 발달시켰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것은 소외가 아니라 개인의 내실적 성장에 보탬이 되었다. 임대료 규제도 스웨덴 방식의 소통과 합의하에 협상 방법으로 정착했다. 이러한 일관된 정책은 1930년 이후 60년을 집권했던 사회민주당의 정치 철학과 주택정책 기조에서 비롯한 것이다. --- p.261

보편적 임대주택 문화와 규제 전통은 지난 반세기 네덜란드 주거복지의 일등공신이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공공임대주택은 사회적 추동력으로서 네덜란드 전체 사회의 양적·질적 주거문화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세계적으로도 네덜란드 공공임대주택은 늘 부러움을 사는 대상이었고 이것은 학문적으로도 ‘통합적 모델’이라는 주택 이론으로 이어졌다. --- p.318

그렇다면 독일 사례는 우리나라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가? 어떤 사람들은 친시장적이고 실용적인 임대차 규제에 주목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그럼에도 우리보다 훨씬 강력한 임대차 보호 제도에 주목한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자가 소유를 부추기지 않는 사회 분위기와 대안적 점유형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민간 부문을 활용한 사회주택 제도는 이미 우리나라도 다양하게 적용하려 노력 중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독일 모델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시사점은 민간임대주택 분야이다. 어떻게 하면 민간임대주택이 안정적 주거수단이 되게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 p.369

우리 주택시장에는 청년층의 불만과 노년층의 불안이 함께 확산되고 있다. 더구나 중고령층들은 자신의 주택자산을 활용해 월세 수입 등을 얻으려 하지만, 이로 인해 청년층은 더더욱 주택 구입 기회에서 멀어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주택을 둘러싼 세대갈등과 세대전쟁 요소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이 극단화되면 주택시장은 장기침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 청년들의 새로운 구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주택시장이 하락하는 것도 불가피하다. 일본 주택시장이 20년 이상의 장기침체에 빠진 것도 저출산, 고령화에다 세대 간 주택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엇갈렸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 p.41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6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