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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9년 10월 12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18쪽 | 248g | 153*224*20mm |
| ISBN13 | 9788996317708 |
| ISBN10 | 8996317705 |
성경 : 하나님의 파토스
: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오강수 저
|
행복한사람
|
2009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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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셨다”(요 1:14)는 선언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며 복음입니다. 이 세상에 오셨을 뿐 아니라 우리 가운데 함께 사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을 풀어서 설명한 것입니다. 왜 이 사건이 우리에게 복음일까? 하나님이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이 어떻게 복된 소식(복음)이 된단 말인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한 부활절과 함께 사람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축하하는 성탄절은 기독교 신앙의 양대 축을 형성합니다. 성육신을 기리며 찬양하는 절기가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을 기뻐하는 이유는 우리와 같이 되신 그분이 우리 가운데 거하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인간이 되신 하나님에게 우리 인간의 미래와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아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며, 죄의 세력 아래 놓여 종노릇하는 인간의 본질적 취약성을 경험하신 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희망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신이 있다면 어떻게 우리가 그를 신뢰하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사람을 찾아오신 위대한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분은 천상에서 영원한 적막과 엄위함 가운데 있는 옥황상제와 같은 분이 아닙니다. 그는 이 세상을 마치 태엽을 감아 놓은 시계처럼 그렇게 가만히 놓아두고 있는 분도 아닙니다. 그분은 손수 이 세상이 오시기로 작정하시고 마침내 사람이 되시어 인간의 한계와 궁핍 안에 스스로 낮아지셨습니다. 그리고 부단히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고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그들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시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저항과 냉대와 반항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칼과 창으로 죽이려들었을 때도 순순히 자기 목숨을 내려놓고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이 인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파토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간절한 열정과 열망은 시대를 따라 ...다양한 목소리와 색조를 띠었습니다. 때론 호소하기도, 때론 부르짖기도, 때론 읍소하기도, 때론 채찍을 들기도, 때론 타이르기도, 때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 아래에는 자기 백성을 향한 끈질긴 사랑과 흔들리지 않는 헌신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성경을 읽어 내려간다는 것은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며 가슴 벅찬 여정입니다.
여기 추천하려는 책은 바로 이런 관점에서 성경 전체를 바라보려는 한 젊은 목사의 노력의 흔적들로 가득합니다. 단순히 성경에 관한 정보나 지식을 나열하거나 전달하려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각 페이지에서 하나님의 애끊는 심장 박동 소리를 들으려는 한 젊은 목동의 귀 기울임입니다.
성경 해석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내는 작업이라면, 본서의 저자는 이 목적을 향해 자그마한 첫발을 내딛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은 첫걸음이 마침내 신앙의 많은 순례자들에게 발자국을 남겨 그 길로 걷게 하는 선구자의 발자국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의욕적으로 시작한 저자의 성경 읽기 작업이 성경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의 사랑 받기를 기원합니다.
류호준 목사 (백석대학교 구약학 교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한 부활절과 함께 사람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축하하는 성탄절은 기독교 신앙의 양대 축을 형성합니다. 성육신을 기리며 찬양하는 절기가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을 기뻐하는 이유는 우리와 같이 되신 그분이 우리 가운데 거하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인간이 되신 하나님에게 우리 인간의 미래와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아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며, 죄의 세력 아래 놓여 종노릇하는 인간의 본질적 취약성을 경험하신 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희망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신이 있다면 어떻게 우리가 그를 신뢰하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사람을 찾아오신 위대한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분은 천상에서 영원한 적막과 엄위함 가운데 있는 옥황상제와 같은 분이 아닙니다. 그는 이 세상을 마치 태엽을 감아 놓은 시계처럼 그렇게 가만히 놓아두고 있는 분도 아닙니다. 그분은 손수 이 세상이 오시기로 작정하시고 마침내 사람이 되시어 인간의 한계와 궁핍 안에 스스로 낮아지셨습니다. 그리고 부단히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고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그들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시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저항과 냉대와 반항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칼과 창으로 죽이려들었을 때도 순순히 자기 목숨을 내려놓고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이 인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파토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간절한 열정과 열망은 시대를 따라 ...다양한 목소리와 색조를 띠었습니다. 때론 호소하기도, 때론 부르짖기도, 때론 읍소하기도, 때론 채찍을 들기도, 때론 타이르기도, 때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 아래에는 자기 백성을 향한 끈질긴 사랑과 흔들리지 않는 헌신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성경을 읽어 내려간다는 것은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며 가슴 벅찬 여정입니다.
여기 추천하려는 책은 바로 이런 관점에서 성경 전체를 바라보려는 한 젊은 목사의 노력의 흔적들로 가득합니다. 단순히 성경에 관한 정보나 지식을 나열하거나 전달하려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각 페이지에서 하나님의 애끊는 심장 박동 소리를 들으려는 한 젊은 목동의 귀 기울임입니다.
성경 해석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내는 작업이라면, 본서의 저자는 이 목적을 향해 자그마한 첫발을 내딛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은 첫걸음이 마침내 신앙의 많은 순례자들에게 발자국을 남겨 그 길로 걷게 하는 선구자의 발자국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의욕적으로 시작한 저자의 성경 읽기 작업이 성경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의 사랑 받기를 기원합니다.
류호준 목사 (백석대학교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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