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위태로운 변경

위태로운 변경

: 기원전 221년에서 기원후 1757년까지의 유목제국과 중원

동북아역사재단 번역총서-19이동
리뷰 총점7.5 리뷰 2건
베스트
동양사/동양문화 top100 15주
정가
20,000
판매가
19,000 (5%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633쪽 | 925g | 153*224*35mm
ISBN13 9788961871389
ISBN10 896187138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토마스 바필드 Thomas J. Barfield
인류학과 내륙아시아 유목민족사를 연구하며, 현재 미국 보스턴 대학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저서로는 The Central Asian Arabs of Afghanistan: Pastoral Nomadism in Transition (1981, Austin: Unuversity of Texas Press), The Perilous Frontier: Nomadic Empires and China (1989, Cambridge, MA and Oxford: Blackwell Publishers), The Nomadic Alternative. Englewood Cliffs (1993, NJ: Prentice Hall) 등이 있다.
역자 : 윤영인
전근대 동아시아 국제관계와 북방민족사를 전공하였으며, 현재 영산대학교 학부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논저로는 「서구학계 조공제도 이론의 중국중심적 문화론 비판」, 「10-13세기 동북아시아 다원적 국제질서에서의 冊封과 盟約」, 「중국학계의 북방민족 국가 연구」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전히 내륙아시아의 유목민들은 매력적이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공포와 증오의 대상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가 하면 그들을 찬미하는 자들은 야생의 자유로운 모습을 로맨틱하게 묘사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사기록은 이 내륙아시아 지역과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하였다. 역사기록들은 실체를 알기 어려운 부족들이 서로 앞뒤를 이으며 임의적으로 발생한 듯한 사건을 시대별로 열거해 놓은 것에 불과하였다. 유목민들이 이웃을 침략하여 세계사에 등장한 사건은 종종 메뚜기 떼의 재난과 같은 자연사로 인식되었다. 예를 들면 한 대의 대다수 학자들은 새나 짐승처럼 이동하는 유목민들과 (문명의) 중원은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후대 기독교와 이슬람 학자들은 흉노나 몽골 같은 유목민들의 침략을 단순하게 사회의 죄악에 대한 신의 징벌로 간주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목민들이 가뭄 때문에 정착문명 지역을 침략하였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내륙아시아 역사를 일관성있게 서술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초원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이해하는데 적합한 분석의 틀이 없다는 것이다. --- 「머리말 초원의 유목세계」 중에서

흉노국가의 존속은 전쟁과 평화 시기에 중원과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하는가에 달려 있었다. 유목민의 수는 약 100만 정도에 그쳤지만 5,400만이 넘는 인구를 통치한 한나라와 직면하고 있었다. 결국 한나라가 그들의 이해관계를 인정하도록 하기 위해서 유목민들은 특별한 방식으로 조직되어야 하였다. 한나라 변경정책은 변경의 관료들이 아닌 중앙에서 결정되었기 때문에 선우는 조정 최고층의 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해야만 하였다. 이 목적을 위해 흉노는 유목 세력의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고압적 강요정책을 채택하였다. 그들의 ‘외부변경전략’은 갑자기 중원 깊숙이 진격하였다가 한족 왕조가 보복에 나서기 전에 철수하는 유목민의 능력을 십분 활용한 것이었다. --- 「제1장 통일된 초원부족 : 흉노제국」 중에서

키르기즈족의 승리는 위구르를 대체한 키르기즈제국의 성립이 아니라 초원의 혼란을 초래하였다. 모든 돌궐제국들은 국가 형성의 비용을 중원왕조로부터 초래하였다. 모든 돌궐제국들은 국가 형성의 비용을 중원왕조로부터 충당하였지만 시베리아의 가장자리에서 들어와 아직 정치적으로 세련되지 못하였던 키르기즈는 이러한 초원과 중원의 관계가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이해하지 못하였고 중원왕조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그들은 카라발가순(Karabalghasun)에서 획득한 전리품에 만족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내 본토로 되돌아갔다. 그리하여 위구르가 초원에서 유지하였던 내부 정치질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 「제4장 만주의 후보들」 중에서

북중국을 통치한 모든 외래왕조 중 몽골만이 북방 초원에서 흥기하였다. 초원지역에서 흥기한 이전의 제국들은 한족왕조와 대립하면서 먼 거리에서 중원을 착취하려고 하였다. 농경지역을 정복하고 통치하려한 왕조들은 중원과 초원의 중앙권력이 붕괴된 후 시작된 혼란기에 흥기한 만주의 외래왕조들이었다. 그리고 초원제국의 출현과 팽창을 막았던 주체 역시 만주왕조들이었다. 그러므로 몽골제국은 두 가지의 이례적 모습을 보여준다. 몽골은 외래왕조의 강력한 반대의 극복하면서 세력을 확장하였으며 결국 북중국을 정복하고 왕조를 세웠다. 이런 면에서 몽골은 초원의 다른 유목민과는 달랐지만 처음부터 선택한 것이 아니었다. 실제 몽골은 초기에 중원을 착취하는 외부변경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 「제5장 몽골제국」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