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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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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리볼리가 59번지, 유쾌한 무법자들의 아틀리에

장은아 저 | 시공사 | 2003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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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1쪽 | 405g | 148*210*20mm
ISBN13 9788952731517
ISBN10 895273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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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은아
파리에서 미술 공부를 마치고 유럽에서 활동 중인 비디오 아티스트. 퍼포먼스와 비디오 아트를 접목시킨 프로젝트로 현대 미술과 관객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일에 몰두하고 있으며, 새로운 콘셉을 적용한 글쓰기에도 도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컴퓨터 그래픽스와 관련한 『랄라라 포토샵』 외에 14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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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을 떼어 버려. 그리고 네 발을 죄고 있는 구두를 벗어서 불 속에 던져. 이 세상은 너를 위한 장소이고 너의 의무는 행복해지는 거야. 간단하게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지, 하지만 문제 없어. 걱정하지 마. 자신에게 솔직해지면 뭐든지 간단히 만들 수 있어. 그건 자전거 타기와 같아서 한 번 터득하면 잊어버리지 않아.”
다음에 만나면 꼭 차차차를 함께 추고 싶은 피투, 사생활 보호 옵션 기능이 뛰어난 핸드폰을 애지중지하는 브루노, 인터넷으로 자신의 작품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보내며 무관심한 세계를 깨우고 있는 아니타, 커다란 뼈다뒤가 그려진 자켓을 즐겨 입는 가스파르, 장화 도매상을 하고 있는 게 분명한 티에리,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인물 같은 사라, 건강에 좋지 않은 복잡한 내용의 철학책들을 심각하게 읽고 있는 성디, 우주를 방황하는 아름다운 별인 자밀라, 새침떼기 칼렉스, 이탈리아 남자들을 내심 질투하고 있는 제롬, 에스토니아가 살아 있는 예술품들로 꽉 찬 나라라는 일급 정보를 준 카이아, 마음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린다, 지킬박사로서 살고 있는 파스칼, 만화와 뜨개질을 좋아하는 에츠코, 가장 부지런한 일꾼 파베스코, 그리고 살아 있는 빛을 그리고 있을 베르나르. 모두들 안녕, 아비앙토.
--- pp.216~217
“우리는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화랑이나 미술관이 대중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거든, 기존 미술관에서는 항상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또 관람객이 많지만 그게
다야. 관람객은 물건을 사는 소비자나 다름없어. 입장권을 사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작품을 보고 가 버리니까. 여기를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이유는 예술가들이 어떻게 작업을 하는지를 보여 주고, 예술가들과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야. 그렇게 해서 예술가와 관람객과의 간격을 줄이자는 거지. 예술은 이해하기 어렵고 성스러운 것만이 아니라 우리와 아주 가까운 것이며 함께 토론하고 만져 볼 수 있는 것임을 보여 주려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의 목적은 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는 거야. 그런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려면 적당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고,”
--- p.90
“나는 이메일로 내 생각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어. 요새는 반전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 대부분의 사람들
은 전쟁을 원하지 않아. 그런데 소수의 탐욕스러운 정신 이상자들이 전쟁을 일으켜서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있어. 일상을 꾸려 가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전쟁을 일으켜서 서로를 괴롭히고 죽이는 일은 하지 말아야지……. 전쟁도 일종의 마약이라고 생각해. 그렇지 않으면 전쟁을 일으키는 행동을 반복하는 얼간이 같은 인간이 어디 있겠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무조건 전쟁은 중단되어야 해.”
--- pp.64~65
“내가 이곳에서 기쁨을 느끼는 일 중에 하나는 젊은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이 즐겨 방문하다는 점이야. 물론 방문객 층은 젖먹이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양하지만. 정말 신나는 일 아니니?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곳을 찾는다는 거 말이야. 이곳 역시 모든 연령층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현재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작업하고 있지. 누구든 전시 공간이 필요하면 전시회를 열 수 있고. 미술관은 일단 들어가기 비싼 곳이고 그림을 팔기가 아주 어려운 곳이지. 또 별로 효과는 없지만 종종 교육적인 장소로 활용되기도 하고. 하지만 여길 봐. 이곳은 기존 미술관이 우리에게 줄 수 없는 것을 주고 있어. 무엇보다도 여기에서 작업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행히도 아직 유명 화가로‘낙인찍히지 않은’무한하고 신선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라는 사실이 우리의 자랑거리이자 강점이지. 예술가란 어느 누구보다 자신에 대해 정
직한 잣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야. 유명해지고 그렇지 않고는 별로 의미가 없어.”
--- pp.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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