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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 특강

CEO를 위한 삼국지 경영 특강

: 조조와 유비에게 배우는 2천년 경영불패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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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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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99쪽 | 502g | 152*225*20mm
ISBN13 9788925534657
ISBN10 892553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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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청쥔이
현 아태인력자원연구협회(APHRA) 부비서장, 10여 년간 기업 관리 고문을 역임했고 브랜드 전략 수립, 마케팅과 홍보, 조직관리, 인재 육성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그의 고객 가운데는 세계 500대 기업에 드는 중국 기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또한 그는 역사, 문화, 고전 등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참신하고 깊이 있는 경영 담론을 펼치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대표적 저서 『유비처럼 경영하고 제갈량처럼 마케팅하라』는 출간 1년 만에 10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중국 대륙에 삼국지 경영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밖에도 『삼장법사처럼 인재를 경영하라』, 『경영의 도』등 21세기 전략 경영과 인문학의 조화를 모색한 책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역자 : 김지연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니하오 어린이 중국어 발음, 1, 2, 3』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우화 경영을 만나다』, 『중국문화-박물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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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이 한나라를 건국한 초기에 천하는 매우 불안정했다. 곳곳에서 모반을 꾀하고 반란을 일으켰다. 유방은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데, 그중에는 한나라 제일의 개국공신인 회음후(淮陰侯) 한신(韓信)도 있었다. 이렇게 했는데도 돌발적 사건들이 끊이지 않아 유방은 놀라 허둥대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는 진시황의 전철을 밟을까 두려워했다. 이때 육가(陸賈)라는 학자가 그에게 매우 유명한 경영학의 격언을 전한다. “말 위에서 천하를 얻을 수는 있으나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는 없습니다.” 무슨 뜻인가? 무력으로 천하를 얻을 수는 있지만 천하를 경영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폭력과 권모술수는 사람들이 당신을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들이 안심하고 일하게 하지는 못한다. 진정한 경영학은 전쟁을 벌여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과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하는 것이다. ---p.78

◆조조는 《손자병법》을 숙독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견해와 이념도 갖고 있었다. 군사책략에 몰두한 창업자로서, 그는 군사행동으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정통했다. 중국에는 “조조를 말하면 조조가 온다(說曹操,曹操就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는 뜻-옮긴이)”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조조의 우레같이 맹렬하고 바람같이 빠른 모습을 반영한 것이다. 실행력 이론의 각도에서 보면 조조는 행동과 성과를 중시한 인물로, 실행력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 그런데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이토록 실행력을 강조한 조조가 왜 적벽대전에서 참패했는가 하는 문제다. 우리는 도대체 조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래리 보시디와 램 차란의 실행력 이론은 전략 프로세스와 인력 프로세스, 운영 프로세스의 통합에 있다. 경영기술의 측면에서 이 이론은 분명 실행가능하다. 그러나 세 프로세스 중에서 인력 프로세스는 아주 까다로운 문제다. 천하를 종횡무진하는 웅대한 뜻으로 위대한 전략 프로세스를 계획할 수 있으며, 작은 것도 꼼꼼하게 살피는 세심함으로 완벽한 운영 프로세스를 계획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인력 프로세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조조가 실패한 것은 바로 인력 프로세스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pp.200~201

◆ ‘의심스러운 사람도 쓰고, 쓴 사람도 의심하는’ 경영이념이 조조의 실패를 가져왔다. 조조가 손권과 유비 연합군과 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을 때, 그의 스파이 장간(蔣幹)이 건너편에서 중요한 증거를 하나 가지고 돌아온다. 이 증거는 수군 도독을 맡고 있는 채모와 장윤(張允)이 동오 대도독 주유에게 보낸 편지로, 그들이 모반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채모와 장윤은 형주의 투항한 장수로, 수군으로 편성한 8만 여 명의 투항한 형주 병사들 때문에 종종 고위 관리층과 마찰을 일으켰다. 그래서 두 사람은 줄곧 의심을 받았고, 감시를 받았다. 조조는 이 편지를 본 뒤 그 내용을 그대로 믿고, 대장군 서황(徐晃)과 정욱(程昱)을 보내 수군의 군영을 기습하여 채모와 장윤을 죽였다. 적벽대전이 아직 시작되기도 전에, 조조는 이렇게 쉽게 수전(水戰)에 능한 두 지휘관을 잃은 것이다.
조조는 자신의 직원을 의심하고, 그의 직원들은 서로를 의심하니, 이들 집단에는 신뢰도 없고 충성도 없었다. 그래서 큰 재난이 닥쳐오자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방으로 도망갔다. 막강해 보이던 집단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하나가 쓰러지면 다 쓰러지는 도미노현상을 초래한 것이다. ---pp.203~204

◆ 관우는 “신의를 저버리지 않고, 충성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의(忠義)’를 기업 경영의 관점에서 말하면 바로 직원의 충성도다. 관우의 충성도를 통해 우리는 유비의 인애를 발견하게 된다. 유비는 형제의 의를 맺은 관우와 장비를 대할 때뿐만 아니라 조운을 대할 때에도 역시 똑같았기 때문에 어떤 이는 조운을 넷째 동생으로 칭하기도 한다.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는 장수 이외에 미축(?竺)·손건(孫乾)·간옹(簡雍) 같은 행정관리자 역시 인품이 훌륭하고 헌신적이지 않은 이가 없었다. 젊은 제갈량 또한 세상으로 나온 후 유비가 자신을 알아준 지우(知遇)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pp.219~220

◆사회화가 고도로 이루어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능력을 상실했다. 그들은 조조와 같이 사람들의 칭송과 인정에 의존한다. 경제학적 의미의 부를 획득하기 위해 그들은 자신을 돈 버는 상업적인 도구로 전락시켰다. 그들은 자신의 인생을 이용하고 있고, ‘사람을 근본으로 삼는 것’에서 말하는 ‘근본’의 의미조차 이용 가능한 자본과 비용으로 곡해했다.
현대 경영학은 어부의 경영학이다. 그러나 얼마나 ?대화됐는지에 상관없이 그것은 의존기의 파생물이다. 그것은 늘 우리에게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의존할지,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통제할지,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소유할지에 대해 알려준다. 심지어는 폭력과 권모술수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진정 필요한 것은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능력이다. 모든 사람은 독립적으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한다. 폭력과 권모술수에 얼마나 능하든, 부와 지위를 얼마나 누리든지, 독립적으로 살지 못하면 자신의 인생을 놓쳐버리게 된다. ---pp.232~233

◆ 여포의 직업은 시장 마케팅을 관리하는 경영자에 해당된다. 동탁은 여포를 이용하기 위해 높은 관직과 후한 녹봉, 금은보화와 적토마로 매수했다. 여포는 어땠나?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전 사장인 정원을 시해하여 동탁의 이용 도구가 됐다. 나중에는 또 동탁을 죽이고 왕윤의 이용 도구가 됐다. 그래서 조조는 여포처럼 이익만 꾀하는 소인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 백문루에서 그의 목숨을 끊었다.
여포를 믿지 못하는데, 그럼 누구를 믿을 수 있는가? 조조는 관우는 굉장히 믿을 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탁이 여포를 매수했던 방법으로 높은 관직, 후한 녹봉, 금은보화와 적토마로 관우를 매수하고자 했다. 하지만 관우는 뜻밖에도 동요하지 않았다. 어느 날 관우는 단호하게 조조에게 이별을 고하고 그의 전 사장인 유비에게 몸을 의탁했다. 믿을 만한 사람은 이용할 수 없고,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믿을 수 없다. 직장에서의 진퇴양난 현상은 이렇게 해서 나타나게 된다. ---pp.251~252

◆중국에 이런 격언이 있다. “나에게 은혜를 베푸는 자는 작은 은인이지만, 나를 데리고 선을 베푸는 자는 큰 은인이다.” 사장으로서, 책임자로서, 당신의 직책은 그런 작은 은혜로 직원을 구슬리는 것이 아니라, 진심과 성의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들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위치를 찾도록 돕고,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법을 배우도록 돕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유비는 우리들의 모범이라 할 수 있다.
매슬로가 말하는 ‘인본주의’는 사실 일종의 ‘인욕주의’다. 그는 욕망을 부추기고 있지만 욕망의 본질을 결코 이해하고 있지는 못했다. 진정한 인본주의는 유비에게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충족해야 하는 것은 이러한 성장의 욕구여야 한다. 그렇다면 당신의 직원들은 그런 성장의 욕구를 가지고 있는가? ---pp.254~255

◆노자는 가장 훌륭한 경영자는 직원들이 그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마치 당신의 심장, 위장, 눈같이 말이다. 건강한 심장은 당신에게 그것의 존재를 느끼게 하지 않을 것이다. 건강한 위장도 당신에게 그것의 존재를 느끼게 하지 않는다. 건강한 눈 역시 당신이 그것의 존재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나의 심장은 원래 이런 것이어야 하고, 나의 위장은 원래 이러해야 하며, 나의 눈 또한 원래 이런 것이라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진정으로 경영의 도를 알고 있는 경영자 또한 “우리 회사는 원래 이런 것이다”라고 느끼도록 만든다. …… 현대 경영학에선 경영의 기능이 바로 통제라고 여긴다. 그래서 현대 경영학은 무엇이 ‘무위’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유위’만을 주장할 수밖에 없다. 서양학자들은 《노자》를 번역할 때 ‘무위(無爲)’를 통상 ‘non-action(적극적으로 하는 바가 없다)’ 혹은 ‘inactivity(행동하지 않는다)’라고 번역한다. 그들은 줄곧 적극적으로 하는 바가 없는데 어떻게 경영 성과를 이룰 수 있는지 이상히 여긴다.
---pp.26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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