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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의 경제파워

세계화 시대의 경제파워

: 그 권력과 반권력의 주역들

라루스 지식 in 이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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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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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6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2214780
ISBN10 8992214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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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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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 클로드 드루앵 Jean-Claude Drouin
프랑스 국제무역 그랑제콜인 ESCE(Ecole Superieure du Commerce Exterieur)와 파리2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모든 경제학자들: 경제 입문 가이드(Tous economistes: Guide d’introduction a l’economie)』 등 경제 관련서가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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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의 마지막 단계로 기업은 상품 가공의 전 과정을 국외 공장에서 수행하게 된다. 전 세계적 차원의 생산과 유통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다. 국내시장 즉 본국시장에서 이루어지는 판매는 이제 전체 판매액의 극히 미미한 부분만을 차지하게 되고, 노동의 분업(division of labour)은 생산과정의 국제분업(international division of labor)으로 대체된다. 기업은 거의 무국적 상태에 있게 된다. 기업의 근거지를 어디에 두느냐는 거의 중요치 않다. 드디어 세계적 기업 혹은 회사가 탄생하는 것이다. --- p.28

막강한 경제적, 금융적 힘을 가진 다국적기업은 진출국에 자신의 요구사항을 강요함으로써 그 나라의 정치적 주권을 제한하기도 한다. 다국적기업은 또한 문화 상품을 통해 주로 서구의 문화 시스템을 각 나라에 주입한다. ‘엉클 샘(Uncle Sam: 미국 또는 미국 정부를 의인화한 용어. 여기서는 미국처럼 다국적기업을 보유한 나라를 가리킨다)’의 문화를 위해 각 민족의 문화 특수성이 없어지는 것이다. 엄청난 광고의 지원을 받는 상품의 전 세계적 보급은 종종 소비 관행의 변화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미국의 음식 상품과 서비스(탄산음료, 햄버거,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등)로 부유국과 빈곤국을 가릴 것 없이 수많은 나라의 식생활 습관이 바뀌게 되었다. --- p.39

한 기업의 회계 또는 수익성에 의심스러운 소문이라도 돌게 되면, 몇몇 주주가 주식을 매각하게 되고, 이러한 모습은 다른 수많은 투자자에게도 영향을 끼쳐 같은 행위를 하게끔 한다. 이것이 바로 금융의 거품 메커니즘으로, 이 거품은 투기의 영향 아래에서 한껏 부풀었다가 갑자기 터져버린다. 금융시장은 불안정한 본성상 실물경제, 즉 국민의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이라는 경제 메커니즘의 균형을 뒤흔드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 p.57

‘인터넷 버블(닷컴버블)’의 해체와 나스닥의 추락에 더 필요한 것은 없었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경제의 지시등은 2002년 들어 1998년과 같은 수준을 되찾게 되었다. 꿈은 끝난 것이다. 추가의 부를 창출하지 않은 채 돈을 가지고 돈을 만들어내는 일은 유토피아에 대한 꿈이었을 뿐이다. 금융이야말로 수익성이 가장 높은 경제 분야며, 주식시장은 골든보이들을 위한 카지노에 다름없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자신의 손가락을 물어뜯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토마스 아퀴나스가 《신학대전》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돈은 자식을 만들어주지는 않는 법’이다. --- p. 61

두 나라(미국과 일본)와 하나의 지역 연합체(유럽연합)가 흔히 ‘트라이어드(Triad)’라 불리는 지역, 즉 세계 경제활동의 중심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은 1990년대 이후 자신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왔으며, 그 중심에는 달러와 기술혁신이 있다. 유럽연합은 세계 제1의 무역 지대를 이룬다. 하지만, 회원국 간 정치적 반목과 적은 인구는 큰 약점으로 지적된다. 10년 전부터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은 자국의 경제 시스템을 개혁하려 애쓰고 있다. 이러한 3국 이외에도 중국, 인도, 브라질 역시 세계경제의 중요한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 p. 70

세계시장은 보편적인 게임의 규칙이 필요하다. 금융활동에서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국제무역에서 세계무역기구는 국가 간 경제활동을 조정하는 3대 기구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이 기구들은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극빈국들은 이 기구들에서 자신들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으며, 선진국의 목소리만 비중 있게 다루어질 뿐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갈수록 이러한 기구들의 바깥에서 일방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려 한다. 이러한 모든 점을 미루어볼 때, 이 기구들의 심도 있는 개혁은 이제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인다.
--- p.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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