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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의 역사

전화의 역사

: 전화로 읽는 한국 문화사

인사 갈마들 총서-07이동
리뷰 총점7.0 리뷰 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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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28g | 148*210*30mm
ISBN13 9788959061266
ISBN10 895906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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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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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디슨 전기회사는 향원정 연못의 물을 끌어올려 발전기를 돌렸다. 그래서 사람들은 물을 먹고 켜진 불이라 하여 ‘물불’이라고도 하고 ‘묘화’라고도 불렀다. 발전기 소리가 어찌나 시끄러웠던지 ‘덜덜불’이라고도 했다. 이 수력발전의 전등은 제멋대로 켜졌다 꺼졌다 한 탓으로 ‘건달불’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는 이 건달불을 밤새도록 켜놓고 광대들을 불러다 놀이를 벌이곤 했는데, 이것을 ‘아리랑 타령’이라 불렀다. --- 「전화를 향해 큰 절을 네 번 하다」 중에서

먼 훗날 창궐하게 될 ‘보이스피싱’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전화사기사건은 끊임없이 다양한 형식으로 선을 보였다. 경찰마저 속이는 고단수의 수법도 있었고, 왕실을 사칭한 전화사기사건도 일어났다. 창기와의 유흥비 마련을 위한 전화사기사건도 있었으며 남의 전화를 팔아먹는 범죄도 나타났다. 1931년엔 경성 종로에서 남의 도장을 훔쳐 25개의 전화명의를 팔아 7000원을 사취한 자가 체포되기도 했다. --- 「경성은 바야흐로 전화광시대」 중에서

1960년대에 전화가 꼭 필요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때에 성행한 계를 관장하는 계주였다. 1970년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서민층의 72.3퍼센트가 계에 가입할 정도로 계는 범국민적 재태크 수단이었다. 계원들을 관리하는 계주에게 전화는 필수였으며 여러 개의 계를 꾸리는 계주는 여분의 전화를 더 놓기도 했다. --- 「압구정·서초·개포는 전화 없는 벙어리동」 중에서

휴대전화업체들은 ‘더 얇게, 더 가볍게’를 외치면서 휴대전화기를 더 날씬하게 만들기 위한 두께경쟁을 치열하게 벌였다. 2005년 8.8밀리미터 두께의 초슬림 휴대전화기가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더니 2006년엔 두께가 7.9밀리미터에 불과한 휴대전화기가 나타났다. 초슬림 휴대전화기는 작고 예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층과 다양한 부가기능 대신 전화 통화만 사용하는 실속파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 「휴대전화 4000만 시대」 중에서

“거실이 집안의 광장이고 가족들의 감시의 시선이 느껴지는 공간이라면, 여성들이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방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은 집안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저항의 단면이다. 용건만 간단히 하라는 핀잔이나 전화요금 총액을 통해 가족구성원에게 통화습관이 노출되는 문제로부터 벗어나 나에게 할당된 하나의 회선, 그것을 장악함으로써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줄 수도 있었던 자유를 대신 얻어내려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다.”
--- 「세계 최고의 통신비를 쓰는 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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