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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시황제

인간 시황제

이와나미-01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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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34g | 128*188*32mm
ISBN13 9791127405489
ISBN10 1127405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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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쓰루마 가즈유키
1950년 도쿄 출생. 역사학자.
1980년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 단위취득 퇴학.
박사(문학).
전공 ― 중국고대사
현재 ― 가쿠슈인대학 문학부 교수
저서 ― 『진제국의 형성과 지역(秦帝?の形成と地域)』
『최초 황제의 유산 진한제국(ファ?ストエンペラ?の遺産 秦漢帝?)』
『진한제국에 대한 접근(秦漢帝?へのアプロ?チ)』
『시황제릉과 병마용(始皇帝陵と兵馬俑)』
『진의 시황제 전설과 사실의 간극(秦の始皇帝 ??と史?のはざま)』
역자 : 김경호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사회과학원 방문학자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고대 출토자료와 문헌을 이용한 진, 한 시기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며 최근에는 고대 동아시아사 전반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저역서로는 『중국출토문헌자료와 학술사상』(역서, 2010), 『지하(地下)의 논어, 지상(紙上)의 논어』(공저, 2012), 『한대 경학의 발전과 사회 변화』(역서, 2015), 『문자의 발견 역사를 흔들다』(공역, 2016) 등과 관련 논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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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제는 폭군이었을까, 아니면 유능한 군주였을까? 이런 논의는 오늘날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분서갱유(焚書坑儒)에 의해서 유가의 서적을 불태우고 유자를 구덩이에 묻었으며 또는 만리장성 등의 대토목공사에 민중을 혹사시킨 것 때문에 폭군이라 한다. 한편으로는 전국의 분열시대를 종언시켜 통일을 실현하고 문자와 도량형을 통일하였으며 또한 군현제를 실시하여 중국역대 왕조의 기본 정치체제를 구축한 점에서 보면 유능한 군주이다. 이러한 종래의 이미지에 더하여 새롭게 발견된 동시대 사료는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알려져 왔던 유가탄압의 폭군상과는 다른 황제상을 말해주고 있다. 동시에 통일사업을 강권으로 실현시킨 황제보다도 정복하면서도 동방(육국의 지역)의 지역 문화를 지속적으로 두려워했던 인간 시황제가 떠오른다.

대신들은 박사들의 지혜를 빌려 오제(五帝)보다도 오래된 천황(天皇), 지황(地皇), 태황(泰皇)의 권위를 원했고 그중에서 태황을 선택했다. 진왕의 제호 요구와 대신의 태황 제안에 차이가 느껴진다. ‘황’도 ‘제’처럼 하늘을 의미하며 대신들은 ‘제’보다도 ‘황’을 선택했던 것이다. 그러나 신하의 의견에 대해 진왕은 역시 제(帝)라는 호를 고집하여 태황의 태를 버리고 황을 남겨 황과 제를 조합한 황제라는 칭호를 스스로 선택하고 마지막에 재가하였다. 그 외에 제(制), 조(詔)와 자칭 짐(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하 의견에 따랐다.
이처럼 신하의 제안과 진왕의 강한 의지가 없었더라면 황제라는 칭호는 탄생하지 못했다.

시황 34년(B.C.213)의 분서령은 다음과 같이 내려졌다. 실제로 내용을 제안한 사람은 이사이다. 진의 역사 기록을 제외하고 사관(史官)에 있는 문서를 전부 소각하라. 지금의 진의 기록은 필요하지만 과거 전국 육국의 사기(史記)나 옛날의 하(夏) · 은(殷) · 주(周) 3대 왕의 기록 등은 현실 정책에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박사들과 같은 관官이 서적을 소장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민간에 소장하고 있는 시(詩, 『시경』) · 서(書, 『상서』) · 백가(百家)의 책은 모두 군수(郡守)에게 내놓았으며 군위(郡尉)에게 정리하여 소각하게 하였다(그림 6-7). 이사가 두려워했던 것은 박사들이 각각 제자백가를 배우는 것은 상관없지만 밖으로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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