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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 아일랜드

플럼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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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680쪽 | 153*224*35mm
ISBN13 9788925534909
ISBN10 892553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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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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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서계인
본명은 서 현. 명지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 국문과를 수료했다. 1986년 계간 『시와 의식』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데뷔한 후 번역활동을 하며 명지대 객원교수 및 성균관대 사회교육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온라인교육업체를 운영하며 번역관련 활동을 겸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잃어버린 얼굴』, 『패트리어트 게임』, 『복수』, 『적과 동지』, 『거기에 강이 있었네』, 『소설 붓다』, 『얼음과 불의 노래』, 『끝없는 여정』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실전 영어번역의 기술』, 『EBS 영한번역 방송교재 시리즈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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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으로 다가가 안을 들여다봤다. 바닥이 붉게 칠해져 처음에는 놀랐지만 결국에는 이해했다. 방의 한가운데 커다란 돼지가 옆으로 누워 있었다. 돼지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주둥이와 코 그리고 귀 주위에도 피가 보였다. 붉은 바닥에도 불구하고 엉덩이 근처에 빛나는 피 웅덩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내 뒤에서 졸너가 말했다. “흘러나온 피가 보이죠? 출혈열은 끔찍하죠. 장기들이 뭉그러져요…. 이제 에볼라가 왜 그렇게 무서운지 알았을 거예요.”
바닥 중앙에 있는 커다란 금속제 배수구에 내 눈이 머물렀다. 피가 그리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있으려니 생각하기 싫은 기억이 떠오르고 말았다. 나는 뉴욕 웨스트 102 스트리트의 배수구에 쓰러져 있었다. 내 목숨이 그 빌어먹을 하수구로 빠져나가고 있었고, 나는 그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제 몸에서 피가 빠져나가는 것을 보는 돼지의 기분을 잘 안다. 게다가 그 귀울림과 가슴의 고동. 혈압이 떨어질수록 심장이 그것을 보충하려고 점점 빨리 고동치다가 결국은 멈출 것임을 자기 자신도 알고 있는 것이다. --- pp.216-217

거대한 파도의 엄청난 힘에 밀려 마치 서핑보드처럼 파도머리까지 들어올려진 포뮬러는 선체 무게인 3500킬로그램에 몇천 킬로그램의 물 무게가 더해졌는데도 급류에 떨어진 갈대바구니처럼 움직였다. 수륙양용차와 같은 방식으로 상륙할 것을 기대했는데 이래서는 허공에서 급강하해 착륙하게 될 것 같았다. 해안을 향해 돌진하면서도 나는 엔진을 끌 정도로 침착함은 유지했다. 그렇게 해야 어떻게든 죽지 않고 착륙했을 때, 혹시 연료가 남아있더라도 폭발할 우려가 없는 것이다. 나는 또 목이 잘리지 않도록 두 개의 프로펠러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꽉 잡아요!”
“시끄러워요!” 그게 그녀의 대답이었다.
보트는 파도에 씻긴 해안에 뱃머리부터 처박힌 다음 옆으로 굴렀다. 우리는 둘 다 보트에서 튕겨 나갔는데, 마침 그때 또 하나의 큰 파도가 밀어닥쳤다. 나는 노출된 바위를 발견하고 한 손으로 거기에 매달리면서 다른 손을 뻗어 베스의 손목을 잡았다. 파도가 부서져서 멀어져갔고 우리는 일어나서 좀 더 높은 곳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렸다. 베스는 부상당한 옆구리를 손으로 누른 채 달렸다.
--- pp.61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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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질병연구소가 있는 의문의 섬
‘플럼 아일랜드’와 관련된 살인사건, 비밀과 음모, 그리고 액션!


존 코리는 뉴욕 강력계 형사로 최근 저격사건으로 큰 부상을 입고 외삼촌 소유의 롱아일랜드 나소포인트 해안가 주택에서 휴양중이다. 한편, 친하게 지내는 이웃인 톰과 주디 부부가 권총으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 지역 경찰서장이자 친구인 맥스가 존을 찾아온다. 그는 컨설턴트로 고용할 테니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서달라고 종용한다.
이 사건이 특별한 것은 피해자들이 플럼 아일랜드에 근무하는 과학자들이었다는 점이다. 플럼 아일랜드는 롱아일랜드의 집게발 부분에 해당하는 섬으로, 구제역이나 에볼라 바이러스, 탄저균 등을 연구하는 농무부 산하 동물 질병센터가 있다. 그러나 세간에는 이곳에서 생물학전의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따라서 수사진은 이들 부부의 어울리지 않은 호화요트와 주택 등의 지출내역을 둘러싸고 생물학전의 무기가 될 수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유출해 팔았거나 마약 밀매에 연루됐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운다.
이에 농무부를 가장한 FBI와 CIA 요원, 담당 형사 펜로즈와 맥스, 그리고 존 코리는 함께 플럼 아일랜드를 방문해 보안부장인 스티븐스의 안내로 온갖 동물에 대한 바이러스와 세균이 접종, 배양되고 있는 으스스한 플럼 아일랜드 시설 내부를 둘러보게 된다.
이어서 만난 연구센터의 책임자 졸너 박사는 고든 부부의 바이러스 유출설 대신 돈이 되는 백신을 민간기업에 팔려했을 거라는 새로운 견해를 내놓는다.
대중들의 공황상태를 걱정한 FBI와 CIA는 이 백신설을 기정사실화하지만 존은 어딘가 찜찜함을 감출 수 없다. 특히 그 부부가 2만5천 달러나 주고 정부소유지라 매매도 불가능한 절벽 위의 땅을 샀다는 말에 더욱 의혹을 품는다.
그러나 사건은 일단락되고 컨설턴트로서의 자격도 잃은 존은 홀로 외로운 수사를 계속해 간다. 고든 부부가 관여했던 피코닉역사회 회장인 엠마와 와인 양조업자이자 지역 명사인 프레드릭 토빈 등을 만나며 용의자들을 좁혀간다.
이 와중에 펜로즈 형사에게 끌렸지만 진도가 나가지 않는 가운데 엠마와 사랑에 빠진 존은 그녀에게서 롱아일랜드와 플럼 아일랜드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 듣게 되면서 이 사건의 단서는 전혀 뜻밖의 사실에 있음을 알게 된다.
바로 300년 전의 전설로 남아있는 ‘키드 선장의 보물’과 관련된 동화 같고도 끔찍한 사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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