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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 그리고 이순신

원균 그리고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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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636g | 148*210*30mm
ISBN13 9788994125008
ISBN10 8994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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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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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4월 13일에 일본이 전 국력을 모아 20만의 수륙 병력을 동원하며 우리나라를 침범하니 부산, 동래 등이 차례로 함락되고 말았다. 이때 원균의 휘하에는 단지 네 척의 배가 있을 뿐이어서 혼자서는 도저히 적을 맞아 싸워서 격멸할 수 없음을 알고 우후 우응진禹應辰으로 하여금 본영을 지키게 하고 거제의 옥포 만호 이운용李雲龍과 거제의 영등포 만호 우치적禹致績 또 남해 현감 기효근奇孝謹 등으로 하여금 물러가 곤양 해구를 지키도록 하는 한편 비장 이영남李英男을 전라 좌수사 이순신에게 보내 힘을 합해서 적을 방어하기를 청하였다.
그러나 이순신은 '각기 지키는 한계가 다르다'고 하여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서로 의견이 5~6차나 오고 갔다. 원균은 이순신이 도착하기 전에 수차 일본군과 교전하여 적선 10여 척을 불사르고 빼앗으니 군성軍聲이 점차로 떨치게 되었다. --- 「제3부 '선조실록'과 '선조수정실록'」 중에서

「선조실록」 25(1592)년 6월 28일자에 기록에 의하면 〈남해는 호남과 가까운 경계이다. 아직 그곳에는 왜적이 나타나지 않았을 때 남해 현령 기효근이 전라 좌수사 이순신에게 적의 침공이 있다는 통보를 하였더니 이순신은 남해는 그가 있는 수영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므로 만약 적이 그곳에서 양식을 얻어 오래 머무른다면 반드시 호남을 침범할 것이리라고 생각하고 현령 기효근이 바다로 내려가서 전쟁 준비를 하고 있는 틈을 타서 이순신이 군관으로 하여금 창고를 모두 불태워 버렸다. 그로 인하여 현민들과 미조항彌助項, 평산포平山浦에 있던 많은 군사들이 모두 흩어져 버렸다. 기효근이 바다에서 돌아와 보니 식량과 무기와 군졸들은 모두 없어지고 다만 빈 성城뿐이었다. 그는 할 수 없이 보리를 베어 양식을 이어가며 흩어진 군졸을 다시 모아 어렵게 성을 지켰다.〉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는 거제도와 남해를 볼 때 어디가 전방인가를 먼저 보고, 또 하나는 전라 좌수영 관할이 아닌 경상 우수사 원균의 관하 남해라는 것을 알고 논하여야 한다. 남해는 경상 우수사 원균의 관할구역이고 이순신의 구역이 아니며 기효근은 원균의 명령을 받고 전쟁 준비를 하는 동안이었는데, 이순신이 원균의 관할인 남해 본영을 불태워 버린 것이다. 이순신은 각기 지키는 구역이 다르다 하여 원균의 청병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지키는 구역이 다른 원균의 지휘 관할인 남해 현령 기효근의 군영을 지레 불살라 버렸다. 그것도 원균에게 아무런 사전 협의나 통보도 없이 무엇이 급하여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일까.
…(중략)…
당시의 나라 군비 형세가 이와 같은 지경이었음에도 「선조수정실록」을 쓴 이식은 앞에서도 밝혔듯 원균은 왜병이 쳐들어오자 경상 우수영 수병 만 명을 흩어버리고 도망감으로써 패전의 원인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이식이 쓴 「선조수정실록」이 모순, 당착, 허구성을 노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만약 이식의 말대로 경상 우수영에 만 명의 수병이 있었다면 전국의 수륙군은 줄잡아 50만 명 이상은 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식은 「선조수정실록」에서 〈이이는 일찍이 경연석에서 미리 10만 양병을 하여 앞으로 변에 대비하여 근심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원균이 흩어 버릴 수 있는 만 명이나 되는 군사가 어디에 있었다는 말인가?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미 전국의 군사는 10만을 훨씬 넘어 50만에 이르고 있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이이가 10만 양병설을 주장할 이유가 없지 않았을까? 이는 원균이 이순신을 모함한 것이 아니라 이순신의 혈족인 이식이 오히려 원균을 모함한 치부를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제3부 '패전의 핵심, 10만 수군의 존재'」 중에서

아래의 기록을 통해 곧 이순신의 거짓말이 드러났음을 알 수 있다. 「선조실록」 30(1597)년 2월 4일자에 〈이덕형이 왕에게 아뢰기를 이순신이 당초에 원균을 제함?陷하여 말하기를 ??원균이 조정을 속인다. 그의 아들이 열두 살인데도 군공이 있다고 보고하였다고 하니 원균이 말하기를 내 아들의 나이 열여덟이며 이미 궁마의 무술이 능하다고 하면서 이순신을 추궁하며 서로 힐난하는데 원균이 옳았으며 이순신은 말문이 막혔습니다.〉 하는 기록이 있으며 …… --- 「제4부 원균은 이순신을 모함하지 않았다」 중에서

「선조수정실록」 25(1592)년 6월에 기술한 내용을 보면 〈처음에 원균이 이순신에게 원병을 청하여 왜적을 공파하였다. 그때 원균은 연명으로 장계를 올리자고 하니 이순신이 말하기를 천천히 보고하자 하여 놓고 밤을 타서 스스로 장계를 올리면서 원균이 실군失軍하였을 뿐 아니라 적을 공파한 공도 없다고 보고하니 원균이 두 달 후 이를 듣고 크게 유감으로 생각하였다. 이로부터 각자 따로 따로 장계를 올리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서로 틈이 벌어지풰 되었다.〉 이상과 같이 두 장군의 사이가 벌어지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이순신이 원균을 속이고 단독으로 승전 장계를 올리면서 모든 전공戰功을 자기의 것으로 돌리고 도리어 원균은 실군하였다고 거짓 보고한 데 있다고 하겠다.
--- 「제4부 원균은 이순신을 모함하지 않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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