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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펭귄

핑크펭귄

: 완전히 새롭고 전혀 다른 그 무언가!

[ 개정판 ]
리뷰 총점9.3 리뷰 79건 | 판매지수 44,070
베스트
경제 경영 96위 | 경제 경영 top100 5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61g | 173*177*21mm
ISBN13 9791195936380
ISBN10 119593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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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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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감수의 글
머리말 - 4,000개의 빅아이디어
프롤로그 - 펭귄 프라블럼

Part 1 유빙에서 벗어나라
01 세뇌당한 마케터
02 에그롤은 이제 그만
03 구르메 패키지
04 칼자루를 쥐는 법

Part 2 빅아이디어를 창출하라
05 존 말코비치 되기
06 최상의 이득
07 변혁 경제
08 3C
09 가치 피라미드

Part 3 빅아이디어 패키징
10 마지막 5퍼센트
11 시계는 똑딱똑딱
12 마인드 집중
13 콘셉트 토네이도
14 우주 택시
15 이왕이면 다홍치마
16 스테이퍼프트 마시멜로 맨

Part 4 빅아이디어 셀링
17 마그네틱 마케터
18 신비주의 전략
19 새로움이 관건이다
20 인기와 희소성
21 공짜 가치 전략
22 선택권 부여
23 ‘글쎄요 세상’은 이제 그만
24 선의의 길

Part 5 벗어날 방도는 분명히 있다
25 빅아이디어 어드벤처
26 뉴 팩토리
27 영원한 것은 없는 법

추천도서 | 용어 설명 | 감사의 말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빌 비숍
Bill Bishop
비숍 커뮤니케이션즈의 CEO이다.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브랜드 전문가로서 25년간 비즈니스 컨설턴트와 강사 및 저자로 활동했다. 부모님이 경영하는 회사에서 광고 및 홍보를 맡은 게 계기가 되어 마케터의 길에 들어섰다. 빅아이디어 어드벤처를 창안하고 프로그램을 출범시킨 이래로 지금까지 하인즈(Heinz)에 인수된 웨이트 워처스를 비롯하여 세계 전역의 4000여 회사가 빅아이디어를 창출하도록 도왔다. 1987년부터 팀원들과 함께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아이디어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의 펭귄 프라블럼 해결을 돕고 있으며, 여전히 작가, 언론인, 사회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100여 개의 기관 및 단체에서 빅아이디어를 주제로 강연하고 워크숍을 꾸준히 진행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12개의 언어로 출간된 『로브스터를 파는 법』과 e-마케팅의 선구적 도서로 평가받는 『디지털 시대의 전략적 마케팅』 등이 있다.
역자 : 안진환
경제경영, 자기계발 전문번역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지금까지 백여 권 이상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주요 역서로는 『벤허-국내 최초 완역』『스티브 잡스』『넛지』『마켓 3.0』『정치와 도덕을 말하다』『빌 게이츠@생각의 속도』『불황의 경제학』『포지셔닝』 등 다수가 있다.
감수 : 박재현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대표. 무한경쟁인 마케팅 업계의 독보적인 핑크 펭귄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마케팅 분야 컨설턴트로서 LG에어컨 휘센, SK엔진오일 ZIC, 청정원 카레 여왕, 일동후디스분유 트루맘, CJ디저트 쁘띠첼, 한국야쿠르트의 커피전문점 코코브루니 등 국내 유수의 신제품명 브랜딩 프로젝트와 NHN(네이버), SK이노베이션, AhnLab(안철수 연구소) 등의 신사명 브랜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더불어 마케팅 전략가로서 지난 25년 동안 최적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 브랜드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중에게 전달되는 일을 해왔다. 표준협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광고연구원, 산업정책연구원(IPS), 유통교육원,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 및 다수의 주요 기업 인재교육원 등에서 브랜드 마케팅 강의를 했다. 현재 ㈜브랜딩컴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핵심기업에 꼭 필요한 브랜드 전문인력(마케터, 매니저)을 양성해내는 연세대학교 브랜드전문가과정을 지난 15년간 운영하고 있다. 최근 MBC-TV 프로그램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 브랜딩전문가로 출연한 바 있고, 관련된 브랜드 마케팅 번역서로 『스토리 스케이핑』이 있다.
감수 : 강규형
3P자기경영연구소 대표이자 KMA(한국능률협회) 비전스쿨 주임교수. ‘독서포럼 나비’ 대표로 셀프리더십, 자기경영, 독서경영, 마인드맵 등의 강의와 세미나, 교육컨설팅을 하고 있다. 경기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이랜드 그룹 생산관리 부서장, 용품사업부 부서장, 해외사업부 부서장을 거쳐 독일 스포츠브랜드 ‘푸마’ 본부장(경영자)을 역임했다. 1999년 푸르덴셜생명에 입사하여 3년 연속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멤버 자격을 달성하기도 했다. 인천대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50여 개 대학에 셀프리더십 특강 및 과목을 개설했으며, 중고생을 위한 셀프리더십, 진로 및 학습 프로그램 ‘비바엔포포’와 초등학생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 ‘놀샘의 보물찾기’를 통해 셀프리더십을 전 세대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y총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CBMC 중앙회 운영이사, CBMC 대학 전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3P바인더’를 전 세계 10억 명이 사용하게 하는 것이 꿈인 그는 현재 300여 개를 운영 중인 ‘독서포럼 나비’를 한국에 10만 개, 전 세계 100만 개 만드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저서로 『대한민국 독서혁명』『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성공을 바인딩하라』『꿈을 이루어주는 기적의 노트』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느 분야든 이미 많은 펭귄이 진을 치고 있다. 따라서 빅아이디어가 필수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 프로세서를 이용해야 ㅎ나다. 만약 스스로를 재교육해 200년 동안 뇌리에 박혀 세습된 ‘제품우선’ 사고방식을 떨쳐내지 않으면, 빅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 자체가 극도로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 낡은, ‘제품 우선’사고 방식이 창의성을 질식시켜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 p.39, 「01 세뇌당한 마케터」 중에서

펭귄들은 투사의 달인이다. 자기 자신과 자신의 상품에 대해 말하는 걸 너무 좋아하고 자신의 스토리를 모든 사람이 듣고 싶어 할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잠재고객이 단지 자신이 투사된 객체일 뿐인 소설 속의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가련한 펭귄들.
그들은 잠재고객들이 그들이나 그들의 제품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잠재고객들은 펭귄들과 거래를 맺고 싶지 않다. 지루하고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펭귄들이 많은 매출을 올리지도 많은 돈을 벌지도 못하는 것이다. 그들은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모른다. 존 말코비치처럼 굴고 있는 것이다.
--- p.70~71, 「05 존 말코비치 되기」 중에서

문제는 대부분의 펭귄이 그들의 비즈니스에 대해 지루한 스토리를 전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의 엘리베이터 스피치는 아무런 특색 없이 단조롭거나 너무 복잡하기 일쑤인 데다가 대개 수백의 여타 펭귄들의 스피치와 별반 다를 바 없이 들린다. 일관성이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누군가가 무슨 일을 하는지 물을 때마다 펭귄들은 기발한 무언가를 찾아 급히 머리를 굴리지만, 결국 어설프거나 불만족스런 무언가를 얼버무리듯 내뱉는 것으로 끝난다. 자신의 스토리를 패키징해 놓는 데 공을 들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엘리베이터 스토리와 관련해서 그러하다. 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잠재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잇는 시간이 일반적으로 그리 길게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 p.138, 「11 시계는 똑딱똑딱」 중에서

빅아이콘을 로고나 마케팅 자료에 접목하는 것도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우리 회사의 로고는 소문자 ‘b’가 한 가운데에 씨앗을 품은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또한 다 자란 호두나무의 이미지를 브로슈어에 이용한다. 사람들이 이 이미지에 대해 물으면 우리는 이렇게 답한다. “우리의 클라이언트들은 빅아이디어의 ‘씨앗’을 가지고 우리에게 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것을 크고 건강하고 성공적인 ‘나무’로 키우도록 클라이언트들을 돕습니다.” 이것이 효과적인 이유는 그들을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타당한 논리로 빠르게 이해시키기 때문이다.
--- p.197, 「16 스테이퍼프트 마시멜로 맨」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잠재고객을 찾아다니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려고 애쓰는 세일즈맨으로 비친다는 점이다. 신문/잡지 구독이나 회원 가입을 간청하는 세일즈맨과 똑같이 여겨진다는 얘기다. 당신은 전문가다. 방대한 정보와 전문지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고객에게 이득을 안겨줄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문을 두드리면 사람들이 그렇게 보질 않는다. 그냥 ‘세일즈맨’으로 본다. 최상의 잠재고객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질 가능성이 멀어지는 것이다.
--- p.206, 「17 마그네틱 마케터」 중에서

당신의 빅아이디어에 대해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좋은 일이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모험이라는 의미다. 아무런 두려움도 들지 않는다면 당신의 아이디어가 잘못된 것이거나 부족한 것이라는 의미다. 예를 들면 나는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두렵지 않다. 피아노를 칠 줄도 모르고 거기에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설을 쓰는 것은 두렵다. 내가 꿈꾸는 일이고 해낼 가능성이 있는 무엇이기 때문이다. 나의 두려움은 곧 언젠간 내가 소설을 써야 한다는 메시지다. 두려움을 친구이자 스승으로 생각하라. 두려움은 무언가를 말해주고 가르친다. 그것이 무엇인지 겨렂ㅇ하는 일은 당신의 몫이다.
--- p.262, 「25 빅아이디어 어드벤처」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날마다 많은 펭귄이 당신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당신의 업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사실 펭귄은 하나하나 모두 나름의 생각과 느낌, 능력을 보유한 유일무이한 존재다. 하지만 아무도 그 차이를 구별할 수 없고 구별하고자 애쓰지 않는다. 그들의 패키징이 다른 펭귄들과 똑같기 때문이다. 모두가 똑같게 보이고 하는 이야기도 똑같다면 어떻게 고객의 눈길을 끌 수 있겠는가. 몇 가지 미세한 차이점은 있겠지만 잠재고객의 눈으로 볼 때는 모두 한 무리의 펭귄처럼 보일 뿐이다.
‘자산관리사’라는 단어로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수 천여 개의 검색 결과가 나온다. 고객의 눈에는 이 수천 개의 자산관리사가 모두 다 같아 보인다. 저자는 이것을 바로 펭귄의 문제, 펭귄 프라블럼이라고 말한다. 핑크펭귄은 이러한 펭귄 프라블럼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전략을 가진 펭귄이다. 멀리서도 고객들이 한 번에 알아챌 수 있는 빅아이디어로 무장된 존재이다. 치과의사들만을 고객으로 삼겠다고 결정한 자산관리사가 있다면 어떨까. 치과의사들에게 초점을 맞춤으로 마케팅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을 하나의 시장에만 쏟아 부으며 몇 가지 훌륭한 빅아이디어를 개발하면 그는 곧 치과의사 전문 자산관리사, 자산관리사의 핑크펭귄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른 많은 펭귄들이 내세우는 비슷한 제품, 비슷한 서비스, 비슷한 스토리로는 결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으며, 그저 그런 아이디어가 아닌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빅 아이디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로부터 마인드 변화를 얻을 수 있게 만든다. 그는 무엇을 팔고자 하는 그 누구든 핑크펭귄이 되기 위해서 ‘제품 우선’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을 제안한다.

평범하면 묻히고, 묻히면 곧 사장된다. 당신은 검은 펭귄 무리에서 핑크펭귄이 되기 위한 전략이 있는가? 전혀 다른 그 무언가의 빅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패키징과 셀링의 단계를 거칠 도구를 갖고 있는가? 이 책을 통해 빅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방법과 도출된 빅아이디어의 브랜딩, 그리고 패키징, 홍보 방법에 이르는 전략을 발견하길 바란다.

나는 그냥 펭귄인가, 핑크펭귄인가!
이제는 당신이 ‘핑크펭귄’으로 거듭날 차례다


우리는 매일 TV와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수많은 광고를 접한다. 하지만 우리의 시선을 끄는 광고는 그다지 많지 않다. 왜 그 많은 광고들이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일까. 그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특별하지 않기 때문이다. 광고 속에서는 ‘우리 제품은 달라요’‘우리 서비스는 특별해요’라고 말하지만 고객들은 반응은 덤덤하다. 그들이 말하는 변화를 과연 누가 알아채기나 할까? 고객의 눈에는 단지 조금 달라졌을 뿐, 그저 그런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현재 방 안의 온도는 22도다. 잠시 후 누군가가 들어와 온도를 22.5도로 올려놓았다. 하지만 누구도 0.5도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충분히 달라지지 않았으니까. 만약, 온도를 38도로 올리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땀을 흘리며 스웨터를 벗고 던지면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누가 온도를 이렇게나 올려놨어? 완전히 찜통을 만들어놨네.”
우리에게 필요한 건 0.5도의 미미한 변화가 아니다. 누구나가 한 번에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그 무엇이다.

그렇다면 그 ‘차별화된 그 무엇’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저자는 똑같이 생긴 수많은 펭귄 무리에서 한 눈에도 확연히 돋보이는 핑크펭귄이 되라고 말한다. 누가 봐도 한 번에 알아챌 수 있는 ‘완전히 새롭고, 전혀 다른 그 무언가’를 말이다.
방 안 온도를 22도에서 38도로 올리는 것과 같은 확실한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빅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한다.

“유혹할 것인가! 유치할 것인가!”
“드러낼 것인가! 드러날 것인가!”
빅아이디어로 무장한 핑크펭귄이 되어라!


빅아이디어는 제품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고객이 중심이 되어야 가능하다. 제품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이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저자는 단순한 제품 설명에서 벗어나 고객이 진정 원하는 ‘최상의 이득’을 제공하라고 조언한다. 많은 펭귄들이 사업에 실패하는 이유를 저자는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최상의 이득에 초점을 맞추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이득을 패키징하면 고객과 더 나은 과계를 맺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에게 당신은 더욱 의미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고객의 니즈에 맞춰 빅아디어를 패키징하여 선보이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테마를 정하고, 브랜드 네임을 입히며, 멋진 디자인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빅 아이콘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서 말이다. 이렇게 패키징한 빅아이디어를 가진 핑크펭귄은 고객을 찾아가며 물건을 파는 세일즈맨이 아니라 빅아아디어의 전문가이다. 고객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비감을 창출하며 신뢰감과 두려움을 동시에 갖게 하며, 선택권을 주어야한다고 말한다.

회원리뷰 (79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Book Review] 핑크 펭귄(빌 비숍 저, 안진환 역, 박재현 감수, 강규형 기획)|스노우폭스북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밤*리 | 2019.04.22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핑크 펭귄PINK PENGUINThe problem with penguin         "고객을 향한 탁월한 입장과 태도에서는 핑크빛이 난다."    ■ 유혹할 것인가? 유치할 것인가?   한때, 고객은 '왕'이었다. 극진히 대접해야 할 손님이다. 요즘은, 고객을 '사랑'하기까지 한다. 사랑이 뭔가? 내 모든 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헌신의 대상이;
리뷰제목

핑크 펭귄

PINK PENGUIN

The problem with penguin

 

 

 

 

 

 

 

 

"고객을 향한 탁월한 입장과 태도에서는 핑크빛이 난다."

 

 

 

 

■ 유혹할 것인가? 유치할 것인가?

 

한때, 고객은 '왕'이었다. 극진히 대접해야 할 손님이다. 요즘은, 고객을 '사랑'하기까지 한다. 사랑이 뭔가? 내 모든 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헌신의 대상이다. 하지만 고객을 사랑한다는 말에 그런 고상한 의도는 없다. '어서 그 주머니에 든 돈을 꺼내 내 물건을 사줘!'라는 저의만 있다. 사랑이라 착각한 고객은 '호갱(stupid customer)'이 되고 눈치 채고 도망가면 '밉상'이 된다.

 

고객을 사랑한다는 건, 애당초 잘못된 말이다. 사랑은 거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랑한다는 거짓말 대신 '건전한 거래 관계'를 요구하는 편이 솔직하다. '건전하다'는 건 서로의 이해 관계가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구축돼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의 속성은 대부분 선택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선택권을 가진 사람에게 어떤 입장과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 드러낼 것인가? 드러날 것인가?

 

1994년 MBC <사랑의 스튜디오>, 2011년 SBS <짝>,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에 이르기까지 청춘남녀 맞선 프로그램이 인기다. 처음에는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게 전부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묘한 감정선을 다루는 비중이 늘었다. 참여자들은 '좋아 보이는' 사람에 혹했다가 '정말 좋은' 사람을 발견해 가는 과정에서 웃고 울었다.

 

'나(판매자)'를 뽐내는 사람은 차고 넘친다. 하지만 '나(소비자)'를 위하는 사람은 드물다. 좋아 보이는 사람처럼 굴면서 고객을 호갱 취급하는 사람은 결국 혼자 남는다. 하지만 정말 좋은 사람은 혼자였더라도 끝내 선택을 받는다. 고객으로부터 사랑의 작대기를 받는 사람은 후자다. '핑크 펭귄'이다. 저자는 한 눈에 알아챌 수 있어야 한다지만 사실 현실은 녹록치 않다.

 

 

■ 밉보일 것인가? 돋보일 것인가?

 

그런 이유로, 우리는 브랜딩과 패키징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사람은 브랜드다. 하지만 고객이 좋은 브랜드를 알아차릴 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 시장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속도전이다. 지금 당장 선택을 받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거나 아예 잊혀지고 만다. 그래서 브랜드 못지 않게 패키징이 중요하다.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걸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매력으로 승부한다. '발산'하기 바쁘다. 자기 제품과 서비스를 뽐내기 바쁘다. 하지만 고객은 뜨뜻미지근하다. 때론 부정적이기까지 하다. 그들은 결국 우리 물건을 살 거면서 물건 얘기엔 관심이 없다. 매력은 고객이 '느껴야' 한다. 할리 데이비슨(Harley-Davidson) 전 CEO 리처드 티어링크의 말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브랜딩과 패키징의 절묘한 조화다.

 

"우리는 철학을 판다. 오토바이는 슬쩍 끼워 팔 뿐."

 

 

■ 가격을 제안할 것인가? 가치를 제안할 것인가?

 

고객 감동은 '예상치 못한 가치'에서 비롯된다. 고객 만족과는 차원이 다르다. 고객은 늘 '그 이상의 무언가'를 원한다. 하지만 스스로도 그게 뭔지 잘 모를 때가 많다. 그래서 고객 감동은 '뭔지 몰랐던 무언가가 해소'될 때 솟아난다. 저자는 고객에게 관심(Caring)을 기울이고, 코치(Coaching)하고, 코디네이션(Cordination)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를 '3C'라고 명명했다.

 

3C는 고객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고객이 해나갈 수 있게 돕는 일이다. 어쩌면 컨설팅에 가깝다. 심지어 멘토링이기도 하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그들의 '성공을 견인'한다. 제품과 서비스는 '덤'이다. 물건의 '값'을 매기기 위해 물건이 아닌 '가치'를 먼저 제공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감동을 받은 고객은 그제서야 비로소 값을 치룬다.

 

 

당신은 무엇을 파는가? 당신의 회사는 지금 당장 창고에 쌓여가는 물건을 내다 팔라고 요구할 지 모른다. 하지만 당신은 그 물건을 잊어야만 할 지도 모른다. 고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건 당신이다. 당신과 당신으로 대변되는 회사의 첫인상이 비즈니스의 계속 여부를 결정하고 말 것이다. 고객이 생각하는 최상의 이득을 대하는 당신의 탁월한 입장과 태도가 빅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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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펭귄 - 패키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핑**더 | 2018.09.13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마케팅 책을 틈나면 읽는다. 남들은 어떻게 볼 지 몰라도 스스로 마케팅 능력이 부족하다 여기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답을 늘 그렇듯이 책을 통해 구하려 한다. 사실 읽다보면 거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딱히 새로운 개념을 알려주는 책은 없는 듯하다. 그럼에도 반복해서 읽게 된다. 그것은 언제나 기본과 기초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알면서;
리뷰제목


마케팅 책을 틈나면 읽는다. 남들은 어떻게 볼 지 몰라도 스스로 마케팅 능력이 부족하다 여기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답을 늘 그렇듯이 책을 통해 구하려 한다. 사실 읽다보면 거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딱히 새로운 개념을 알려주는 책은 없는 듯하다. 그럼에도 반복해서 읽게 된다. 그것은 언제나 기본과 기초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알면서도 항상 까먹고 잊어먹는 나 자신을 알기 때문이다.


늘 까먹으니 항상 다시 반복해서 관련 책을 읽는 수밖에 없다. 그럴때마다 깨닫는다. 또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대부분 책이 이야기하는 것은 온리원이 되라는 것이다. 온리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그 부분에 있어 다양한 제안을 하고 브랜딩해서 설명한다. 이 책 <핑크펭귄>은 그런 면에서 핑크를 알려준다. 펭귄은 핑크색이 없다. 만약 핑크색 펭귄이 없다면 당연히 모든 사람들에게 각인된다.


바로 그 효과를 노리는 것이 핑크펭귄이다. 나 자신이 핑크가 되어야한다. 쓰고보니 내 닉네임은 핑크팬더다. 이미 핑크색으로 사람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그럼에도 나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장점을 사람들에게 다가서느냐가 핵심이다. 그저 핑크팬더라는 닉네임만으로는 부족하다. 나만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야 한다. 나를 만나면 저절로 떠오르는 이미지 말이다. 그런 점에서 아마도 나는 '천천히꾸준히'가 아닐까.


나 스스로 그걸 열심히 밀고 있기도 하다. 그 다음으로는 '후천적부자'다. 관련 책을 펴 냈기에 저절로 생긴 이미지기도 하다.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이미지는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나만이 할 수 있는 걸 하고 있는가. 그 부분에 있어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걸 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말하기 힘들다. 나만이 할 수 있는 걸 하지 않고 남들처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 의문이 이 책을 읽으며 들었다. 다른 사람에게 이건 핑크팬더라는 사람만이 할 수 있겠다. 그런 걸 하고 있는지 저건 누구도 하는데 굳이 핑크팬더에게 갈 필요가 있을까. 이 부분이 결국에는 핵심이 아닐까. 내가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다. 누구나 하는 걸 한다면 경쟁을 해야 하고 좀 더 매력적인 것을 선택하게 된다. 거기서 이기면 좋겠지만 그건 계속 반복되며 소모적인 일이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반면에 나만이 할 수 있는 걸로 사람들에게 다가선다면 더 좋은 점을 부각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대안은 없다. 그 사람에게 가느냐 마느냐만 남았다. 이게 바로 핑크펭귄이라 할 수 있다. 책에서는 이를 위해 패키징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거기에 스토리를 개발해야 한다. 그럴 때 사람들은 찾아오게 된다. 내가 찾아가지 않고 찾아오게 만드는 것만큼 훌륭한 마케팅은 분명히 없다.


사실 나만이 할 수 있는 걸 했다고는 본다. 누구보다 먼저 시작했기에. 문제는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진입했고 하고 있다. 심지어 나보다 더 잘한다. 나만의 변별력은 떨어졌다. 거기에 나는 감각적이지도 않고 매끈하지도 않다. 다소 우직하고 내 갈 길을 가는 스타일이다. 이런 면에서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어떤 것도 계속 온리 원일 수도 없다. 누군가는 그 자리를 치고 들어온다. 그럴때 나는 또 다시 온리원으로 가야한다.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걸 할 수 있는 컨텐츠를 오래도록 준비하고 개발하면 된다. 쉽지 않고 시간이 걸리지만 그것이 바로 마케팅 아닌 마케팅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그나마 의도하지 않았지만 스토리를 계속 쌓아가고 있다고 본다. 책에서는 사람들이 나를 만났을 때 설명하지 않아도 될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 성공이라고 한다. 그걸 근거로 어떻게 유지하고 개발하고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다가서느냐가 핵심이다.


책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고 구축한 사례를 보여준다. 자산관리사가 많아 특이했다. 저자 자신이 개인 브랜딩을 해주는 직업이다. 거기에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이 있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온다. 저자 자신이 바로 핑크펭귄이 되었다. 이를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 여타 마케팅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그걸 어떻게 나 자신에게 적용하느냐는 별개다. 쉽지도 않고 고민을 해야한다.


무엇보다 아무리 마케팅이 훌륭해도 갖고 있는 컨텐츠가 훌륭하지 않으면 일회성에 그친다. 그 점을 책에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다들 자신만의 컨텐츠는 갖고 있다는 전제하에 마케팅쪽으로 접근한 것이 아닐까한다. 컨텐츠를 갖추며 어떤 식으로 나만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어필할 것인지 고민한다면 충분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지 않을까. 이건 일반 회사를 다니는 사람에게도 해당하는 영역으로 보인다. 난 핑크팬더, 천천히꾸준히, 후천적부자, 리뷰(독서,영화,드라마)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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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핑크펭귄 by 빌 비숍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5 | 2023.05.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펭귄 무리에서는 펭귄은 모두 똑같은 펭귄이다. 수많은 무리 속에 핑크펭귄이 있다면 그 펭귄은 눈에 확 띌 것이다. 19세기 이후로 200년간 비즈니스는 산업화 시대의 구경제 방식인 매매에 기초하는 매매 경제 방식을 따라 해오고 있다. 모두가 비슷한 제품과 서비스에만 초점을 두고 마진을 깎아가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제는 변혁 경제의 방식인 고객에 초점을 둔, 고객으로부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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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무리에서는 펭귄은 모두 똑같은 펭귄이다. 수많은 무리 속에 핑크펭귄이 있다면 그 펭귄은 눈에 확 띌 것이다.

19세기 이후로 200년간 비즈니스는 산업화 시대의 구경제 방식인 매매에 기초하는 매매 경제 방식을 따라 해오고 있다. 모두가 비슷한 제품과 서비스에만 초점을 두고 마진을 깎아가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제는 변혁 경제의 방식인 고객에 초점을 둔, 고객으로부터의 사고방식으로 갈아타야 한다. 그래야만 펭귄 프러블럼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핑크펭귄이 되려면 다른 펭귄들과 차별시킬 빅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완전히 새롭고, 완벽히 나으며, 전혀 다른 무엇'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고객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고, 고객이 느끼는 것을 느껴야 한다.

제품을 파는 게 아닌 우선 고객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발점이 아닌 고객에서 출발하여 제시를 해야 펭귄 무리에서 돋보일 수 있다.

비즈니스에서 저가 패스트푸드형 전략만이 아닌 고급화 구르메형 옵션을 추가로 구축해야 한다. 구르메형 빅아이디어 전략에는 인기, 희소성, 자아상 패키징의 세 가지 요소가 가미되어야 한다.

인기, 희소성 그리고 자아상 패키징은 인간의 비축 본능에 따라 무언가를 갖고 싶어 하는 것을 가질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여겨지는 생각이 들게 하여 원하게 만드는 것이다.

인기와 희소성이라는 이 두 가지 콘셉트를 적용하면 고객들은 안정감과 두려움을 느끼면서 동시에

무언가 인기가 있어 보이면 느끼는 신뢰감과, 곧 동이 나거나 사라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이면 빨리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시급성까지 감정 촉발 요소들을 가지게 된다.

(인기와 희소성, 안전과 두려움, 신뢰와 시급성)

자아상 패키징은 심리를 이용하여 자기 스스로 어떤 바람직한 자아상 형성을 생각하게끔 유도하여 구매로 전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패키징의 핵심 원칙은,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이득을 파악해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다. 고객의 최상의 이득에 초점을 맞춘다면 업계의 다른 펭귄들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와는 전혀 다른 빅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 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하여 고객은 변혁적 성공을 얻을 수 있다.

빅아이디어를 개발하여 많은 가치를 더하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3C를 제공하는 것이다.

관심 (Caring) 진정으로 고객이 목표를 성취하도록 돕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가?

코칭 (Coaching) 고객이 단계별 프로세스를 제대로 밟아나가도록 코치하는가?

코디네이션 (Coordination) 고객이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검토하고 조직화하도록 협조하는가?

또한 세 가지 박스 전략을 통하여 고객에게 선택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고객들에게 세 가지 선택 안을 주면 대부분 중간 것을 고르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를 활용하면 고객에게 선태권이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동시에 더 비싼 패키지를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1. 기존의 패스트푸드형

2. 새로운 구르메형 빅아이디어

3. 빅아이디어를 한층 더 고급화하여 터무니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높여 슈퍼 선택안

브랜드는 네임과 테마, 디자인 그리고 아이콘 등의 전체적인 스토리가 훌륭하게 어우러져야 강력해진다.

스토리의 전체적인 테마를 정할 때는 후킹 할 수 있는 재미 요소(핑크펭귄 같은)를 함께 곁들이면 더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전달 가능하다.

테마를 창출하려면

(1. 잠재 고객들이 겪는 문제를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제공할 수 있는 무엇과,

2. 그것의 메시지와 유사한 비유를 찾고, (핑크펭귄)

3. 그 테마를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찾고, (펭귄 프러블럼)

4. 그 테마와 일치하는 강력하게 눈길을 끄는 사진이나 그림을 정하여)

이 모든 스토리를 여러 매체를 통하여 마케팅에 활용하면 된다. 또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시골이나 동물, 역사와 관련된 테마가 최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이것들은 매우 긍정적인 감정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개념적 패키징은 고객의 이성적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물리적 패키징(로고, 마크, 문구류, 브로슈어, 웹사이트, 업무 공간 등과 같은)은 감정적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멋진 디자인은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디자인이 볼품없는 것보단 아름다워야 신뢰가 가서 잠재 고객들이 구매한다. 로고나 캐릭터를 찾아내려면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뒷받침되어야 고객에게 각인되는 효과가 커진다.

고객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고객이 직접 나에게 찾아오게 하려면 '마그네틱 마케팅'을 해야 한다. 이는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간접적으로 잠재 고객의 감정을 사로잡아야 한다. 마그네틱 마케터가 되려면 6가지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해야 한다.

1. 신비감을 창출한다 (호기심 생기게 만드는 것)

2.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무언가를 패키징 해서 제공한다 (흥미를 돋게 만드는 것)

3. 인기가 많아서 제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인상을 준다 (신뢰감과 두려움을 갖게 만드는 것)

4. 가치 있는 무언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욕구를 갖게 만드는 것)

5. 선택권을 부여한다 (권한을 갖게 만드는 것)

6. 특정 시점까지 확답을 달라고 단호히 요구한다 (긴급성을 조성하는 것)

핑크펭귄 책은 실제 마케팅 사례들을 나열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였다. 책은 전체적으로 짧지만 핵심적인 마케팅 기법을 꽉꽉 채워 놓은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사용해 보고 싶은 욕구가 많이 솟아났다. 아무리 빅아이디어 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점점 익숙해져 다시 펭귄으로 볼 것이다.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핑크펭귄이 되어 계속해서 핑크색으로 살아있으려면 계속해서 빅아이디어를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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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7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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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보라소와 핑크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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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션 | 2023.06.19
구매 평점5점
만족합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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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l******4 | 2023.04.05
평점5점
너무 재밌고 유익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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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 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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