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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머무는 순간들

행복이 머무는 순간들

: 소소하지만 소중한 행복을 배우다

무무 | 보아스 | 2017년 02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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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486g | 128*188*30mm
ISBN13 9791195433674
ISBN10 119543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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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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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지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 기획자 겸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은 우리를 꿈꾸게 합니다’라는 모토 아래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꿈꿀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천추흥망: 삼국·양진·남북조: 분열과 통일의 시대』 『천추흥망: 수·당나라: 중화문화의 절정기』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샤오미 쇼크, 레이쥔』 『효율적으로 일하고 크게 성공하는 법』 등이 있다.
저서로는 『액세서리 쇼핑몰 이렇게 한다』가 있고,『 세계적 미래학자 10인이 말하는 미래혁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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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늘 시련이 따른다. 사실 우리 대부분은 이미 시련에 단련되어 있다. 다만 아직 우리가 시련의 틈바구니에서 즐기는 법을 익히지 못했을 뿐이다. 우리는 시련에 대비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는 지나치게 몰입하는 반면 행복을 일깨우는 데는 너무 무심하다. 그러니 이제부터 행복해지는 데 관심을 갖자. 그렇다면 행복도 일깨워줄 필요가 있을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라고,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사기 당하지 말라고 주변 사람들이 수시로 일깨워주고, 성공과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선현들이 우리를 수없이 일깨워주었지만 행복을 일깨워준 적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듯싶다.
그러나 행복을 누리는 것도 학습이 필요하다. 행복이 곧 올 것 같으면 일깨워주어야 한다. 인간은 감각기관의 쾌락은 자연스럽게 체득하지만 행복의 규율은 자연스럽게 습득하지 못한다. 영혼의 즐거움과 육신의 편안함은 쌍둥이형제와 같아서 때로는 서로 의지했다가 때로는 각자의 길을 간다.
행복은 영혼의 울림이다. 음악을 감상하는 것처럼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다.
---「머리말 행복을 배우다」중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신념 없는 신념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무척 많다. 그들에게 목표 없이 사는 삶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다양하다. 일이나 돈을 목표로 사는 사람들도 있고, 이상을 목표로 사는 사람들도 있으며, 또는 자식이나 부모를 목표로 사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그 목표에서 제외시킨다.
어떤 사람들은 불만에 가득 찬 삶을 살기도 한다. 하는 일도 견디기 힘들어하고, 결혼생활도 간신히 유지할 뿐이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표면적이며, 모든 욕구를 억누르기만 한다. 이른바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들은 좋은 직장을 얻고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을 성공한 삶이라 여기고, 남들보다 큰돈을 버는 것을 이상으로 삼아 가족과의 단란한 삶에는 무관심하다. 그들은 화목한 가정과 평범한 인생은 성공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빠른 발전과 성공만을 지향한 사회 분위기는 애국심, 헌신, 성공, 자수성가의 정서를 극단으로 몰아붙이며 사람들로 하여금 어깨에 큰 짐을 짊어지라고 강요해왔다. 여기에서 자유와 자아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그래서 숨 가쁜 경쟁의 정글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평온함은 사실 특별한 행복이다. 그러나 앞으로만 달려온 우리에게 삶의 질적인 행복을 위해 이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제1장 단순한 삶이 가져다주는 인생의 깊은 맛」중에서

알고보니 사실 가장 멍청한 학생은 바로 나였다. 멍청한 탓에 아버지와 얼굴을 맞대고 아버지가 나를 향해 계속해서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나는 아버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미처 몰랐다. 아버지는 그저 멀리 떨어져 있는 내가 잘 지내고 있는지, 아버지가 나를 생각하는 것처럼 내가 아버지를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었던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는 점점 강해지지만 부모님은 점점 약해진다. 부모님이 예전에 미숙한 우리를 대했던 것에 비하면 우리는 인내심이 매우 부족하다. 세상이 온통 물음표였던 우리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부모님은 기대에 가득 찬 시선으로 지켜보았을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우리가 좀 더 참을성과 배려심을 갖고 부모님의 늙어가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한다. 부모님이 바라는 것은 많지 않다. 그저 자식인 당신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느끼고 싶은 것뿐이다.
---「제2장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주는 사랑」중에서

사고력이 예전만 못한 아버지의 오늘 행동은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었다. 여태껏 나는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받기만 하고 주지는 않는 분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이제 보니 내 생각은 틀렸던 것이다. 오랜 결혼생활 동안 두 분의 사랑은 본능으로 바뀌어 있었다.
어머니의 얼굴에 나타난 사랑과 안도의 미소를 보면서 처음부터 사랑이 있었음을, 지금의 나는 느낄 수 없는 사랑이 있었음을 발견했다. 어쩌면 10년 혹은 20년 후에는 나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진심을 고백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적은 없지만 오랜 세월 속에서 본능이 되어버린 사랑을 말이다.
사람들은 사랑은 순간이며 유통기한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다. 두 분의 사랑은 시간이 갈수록 농도가 짙어졌고 본능처럼 바뀌어 흡사 숨을 쉬는 것과 같다는 것을 말이다. 세상에는 분명 유통기한이 없는, 시간이 가며 무르익는 사랑이 존재한다. 우리 삶에 그런 사랑이 존재한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 아니겠는가.
---「제3장 그대가 있어 내 삶이 환하게 빛납니다」중에서

부자와 가난뱅이의 즐거움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돈의 액수로 따진다면 차이가 무척 크다. 부자는 돈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살 수 있을 테지만 가난뱅이는 그럴 수 없다. 그러나 정신적인 면에서 본다면 두 사람은 거의 비슷하다. 두 사람이 느끼는 행복감은 누가 많고 누가 적다고 말할 수 없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돈이 많고 적은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야 삶이 아름다워지기 때문이다.
---「제4장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삶의 찬란한 아름다움」중에서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고 결혼에 이르려면 인연도 보통 인연이 아니면 안 된다. 전생에 쌓은 복이 아니라면 그저 스쳐 지나가는 행인에 불과해 서로 시선조차 마주치지 못할 것이다. 두 사람의 결합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것이니만큼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더욱이 사람과의 만남은 한바탕 내리는 소나기처럼 짧다. 같은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더라도 서로 교감이 없으면 비가 그친 뒤 각자의 길을 갈 뿐이다. 사람의 생명은 짧기 때문에 끌리는 상대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제5장 세월과 함께 무르익은 사랑」중에서

하지만 젊은 스님은 감히 물어보지도 못한 채 계속 길을 가다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스승에게 물었다. “스승님, 저희는 출가한 사람인데 스승님은 어찌하여 여인을 업고 강을 건너셨습니까?”
노스님은 담담하게 말했다. “나는 그 여인을 업고 강을 건넌 다음 바로 내려놓았는데 너는 어찌하여 그 여인을 20리 넘게 업고 다니며 아직 내려놓지 못하고 있단 말이냐!”
노스님의 말은 무척 의미심장하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것이 삶의 이치이기도 하다. 사람의 일생은 장거리 여행과 같아서 멈추지 말고 계속 가야 한다. 만약 지나가면서 보았던 모든 것을 머릿속에 넣어둔다면 불필요한 부담감만 가중시켜 경험이 많아질수록 스트레스만 커지고 만다. 그래서 길을 가면서 잊고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이 낫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고 시간은 되돌릴 수 없기에 경험과 교훈만 기억 속에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마음에서 덜어내야 한다.
잘 잊는 것은 마음이 균형을 되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망각에 능하려면 삶을 여유롭고 진실하게 대해야 한다.
---「제6장 버리는 순간 얻게 되는 마음과 삶의 풍요로움」중에서

먼 곳의 풍경은 신비로움에 가득 싸여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자연이 이러할진대 인생은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극도로 지치고 불만이 쌓여갈 때, 점점 더 많은 유혹과 마주할 때, 너무나 많은 불의와 도전과 선택 탓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살아가기가 힘들 때는 늘 시선을 먼 곳의 경치에 두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이 누가 승진했는지, 누가 고급 승용차를 샀는지, 누가 별장을 갖고 있는지에 온 관심을 쏟는다. 그래서 매일 죽어라 일하느라 지치고, 먼 곳의 비현실적인 경치를 보러 가느라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오히려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은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말이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머리가 희끗희끗한 부모님, 우애 깊은 형제자매, 고생하면서도 원망하지 않는 아내,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애쓰는 남편, 열심히 일하는 직장 동료, 스스로 노력해서 거둔 작은 성과. 이 모든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익숙한 사람들과 일상사다. 이 모습들이야말로 우리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풍경이다.
먼 곳의 풍경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것은 사실이다. 직접 가서 구경할 수도 있고, 지금 있는 곳에서 동경만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무시하고 홀대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삶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변,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이다.
---「제7장 소소하지만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중에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손바닥이 위로 향한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손바닥이 아래로 향한 사람이다. 손바닥이 위로 향한 사람은 바라는 사람이다. 그들은 언제나 불쌍한 거지처럼 다른 사람이 베풀어주기만을 기다린다. 이솝은 이렇게 말했다.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하다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조차 잃어버린다.”
각종 유혹이 넘치는 이 세상에서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게 살고 싶어 손을 내밀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다음 ‘주세요!’라며 큰 소리로 외친다. 하지만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행복지수는 점점 내려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손바닥이 아래로 향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늘 사람들을 돕고 또한 스스로를 돕는다. 손바닥이 아래로 향한 사람은 베푸는 사람이고 봉사할 줄도 아는 사람이다. 그들은 봉사를 행복이자 향유(享有)라고 생각한다. 베풀 수 있다는 것은 곧 자신이 부유하기 때문에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울 능력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 사람의 성공은 더 많은 사람과 함께 기뻐하고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늘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요구하는 사람은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없다.
---「제8장 행복으로 통하는 길목」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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