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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 1

디퍼 1

: 더 깊은 지하 세계

터널-2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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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365g | 148*210*20mm
ISBN13 9788925534145
ISBN10 892553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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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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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는 독자를 흥미진진한 지하 세계로 이끌었던 《터널》의 후속 작품이다. 《터널》이 땅을 파 들어가 지하 세계를 발견하는 데 초점을 둔 작품이라면 《디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지하 세계를 더 깊이 파고들어 간 작품이다. 더 깊은 지하에는 ‘딥스’라는 세계가 자리 잡고 있다. 딥스에서 지하 세계를 장악한 악의 무리 스틱스는 표토 인이 사는 지상 세계를 넘보고 있다. 이들은 표토 인을 멸망시켜 지상 세계를 손에 넣을 무시무시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 놀랍게도 스틱스들이 꾸미는 음모는 요즘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처럼 바이러스를 이용해 인간을 공격하는 것이다. 스틱스는 비둘기 발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담긴 약병을 달아 지상 세계 곳곳으로 날려 보내, 바이러스를 퍼뜨린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뭐든 마음 내키는 대로 불러. 세스든 윌이든, 그건 상관없어. 당신이 그 아이를 비뚤어지고 사악하게 만들었어!”
세라는 버로스 부인의 얼굴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추악한 살인자로!”
“살인자?”
버로스 부인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리 오빠가 죽었어! 윌이 우리 오빠를 죽였다고!”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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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의 도움으로 딥스로 가는 무개 열차를 탄 윌은 열차에서 체스터와 감격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혹독한 감옥 생활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친 체스터와 윌 그리고 칼은 딥스로 향하는 길에서 열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스틱스로부터 쫓기는 신세인 이 셋은 운명 공동체로 함께 행동하며, 딥스에 도착한다. 듣던 대로 딥스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동생 칼을 잃고 스틱스의 공격을 받던 중, 드레이크와 엘리엇이라는 친구들이 이들을 돕는다. 새로운 친구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탈출하고, 동생 칼의 목숨을 되찾게 된다. 새로운 일행이 합류한 채로 스틱스를 따돌리는 이들의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무렵 지상에서는 칼과 윌의 친엄마 세라가 스틱스를 따돌리느라 정신이 없다. 하루살이처럼 살아가던 세라는 비밀장소에서 쪽지를 통해 탐이 윌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진실을 알고자 하는 세라는 양어머니 버로스 여사를 찾아 재회하나 신분만 들키고 도망가게 된다.
이 시각 윌의 양아버지 버로스 박사는 코프롤라이트의 도움을 받는 등 여러모로 딥스 세계에 적응하여 고고학적 발견을 해내느라 매일매일이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딥스에서 스틱스가 윌 일행을 쫓는 와중, 지상에서도 스틱스의 음모는 계속된다. 인플레엔자 바이러스로 1918년 에스파냐를 공격해서 성공한 바 있는 스틱스는 이번에도 그와 유사한 세균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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