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금융 전쟁, 한국 경제의 기회와 위험

금융 전쟁, 한국 경제의 기회와 위험

[ 양장 ]
리뷰 총점9.4 리뷰 24건
베스트
경제 경영 top100 2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758g | 160*230*30mm
ISBN13 9788935208050
ISBN10 89352080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국제금융시장은 투기가 지배한다. 투기가 금융시장의 몸통이고 ‘펀더멘틀’이 꼬리인 것이다. 투기는 가격변동성에 대해 베팅하는 것이다... 변동성을 키우기 위해 크고 작은 작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자기실현적 예언(self-fufilling prophecy)’이란 종종 투기꾼들이 표적을 잡고 베팅한 방향으로 가격이 실현되는 것, 즉 음모가 실현되는 것이다.
114p
버블 만들기와 버블 터지기, 새로운 버블 만들기가 자본주의의 일반적인 발전과정이라면 전반적인 경제정책도 여기에 따라서 만들어져야 한다. 버블이 만들어질 때에는 버블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버블을 활용해서 빨리 성장하고 부를 축적할 수 있어야 한다. 버블 터지는 것을 너무 두려워해서 버블 만들어지는 것 자체를 억제해서는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버블이 터질 때에 충격과 피해를 줄이는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얼핏 보면 상충되는 듯 보이지만 버블을 활용하면서 버블피해를 줄이는 두 가지 정책과제는 적당한 선에서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 여기에 경제정책의 묘미가 있다. 그래서 정책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64p
국제금융시장에서 공동선을 추구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면 그만큼 좋은 일이 있겠는가? 투기판에서 모두가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안타깝게도 국제금융시장은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정글이다. 수천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국제은행가들이 신흥국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해서 그 나라를 도와주는 데에 은행돈을 사용하는 일은 없다. 오히려 은행돈을 동원해서 그 나라 자산에 쇼트하고 돈을 더 많이 벌어 자신들의 고액연봉을 정당화하려고 한다. 그 나라 경제를 파산시켜서 돈을 벌 수 있다면 그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은행의 주주들도 이를 박수치면서 환영한다.
318p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기를 없애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투기가 한국경제를 지나치게 취약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것을 막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한국경제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다 같이 안고 있는 과제이다. 투기를 어느 정도 허용하면서 투기에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는, 그러면서 실물투자와 경제성장이 잘 이루어지는 중용의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이 실제로 지향해야 할 방향은 ‘중심국’이 아니라 ‘중간국’인 것 같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4대 강국에 둘러싸여 있는 한국은 아무리 선진국이 되더라도 ‘중심국’이 될 수 없다. 특히 G20에서는 선진국과 중진국들의 중간에서 양쪽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거간꾼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거간꾼은 앞으로 너무 드러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들을 내세우면서 필요한 실익은 뒤에서 챙기는 것이 좋다. 돈 벌었다고 자랑할 필요는 더더욱 없다.
301p
원화를 절하시켜서 수출업체들을 도와주고 경상수지를 개선하려던 정부의 대책은 ‘펀더멘틀’에 대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환율은 펀더멘틀이라는 ‘꼬리’를 바라보고 움직이지 않는다. 펀더멘틀에 영향을 주기 위해 환율정책을 쓸 때에는 단순히 ‘꼬리’ 쪽 논리만 생각하지 말고 꼬리보다 훨씬 거대한 ‘몸통’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잘 따져야 한다. 그런데 2008년초 환율정책을 사용할 때에 이에 대한 준비와 생각이 미흡했던 것 같았다. 이렇게 생각할 때에 당시 환율정책의 실패는 ‘고환율정책’의 실패라기보다는 ‘펀더멘틀 정책’의 실패라고 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