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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짜릿 화학 어드벤처

짜릿짜릿 화학 어드벤처

: 내 아이를 상위 1%로 끌어 올리는

영재들의 지식 도서관-02이동
리뷰 총점9.3 리뷰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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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학/과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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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446g | 153*224*20mm
ISBN13 9788962248586
ISBN10 896224858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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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동생에게 화학 수업 중에서 무엇이 기억나느냐고 물어보았더니,
한참을 고민하던 동생은 알칼리 액에서 파랗게 변했던 리트머스 종이라고 대답했다.”
--- 본문 중에서

111개의 원자들이 살고 있는 주기율표 마을, 아직 날이 채 밝지도 않은 새벽, 누군가가 멘델레예프 원장의 대문을 두드렸다.
“이른 아침부터 대체 누구지?”
일주일 내내 환자를 돌보느라 바빴던 멘델레예프 원장은 무척 피곤했었다. 그러나 열성적인 의사였던 그는 싫은 기색없이 졸린 눈을 비비며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이른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사실 제가 고민이 좀 있는데 원장님께 상담을 받고 싶어요.”
문 앞에 있는 원소는 바로 Na(나트륨)이었다. Na은 평소 마을 일에 누구보다 열심이었고, 이웃과 잘 지내는 착한 원소로, 멘델레예프 원장도 그를 무척 좋아했다. 그런 그가 고민이 있다는 말에 멘델레예프 원장은 깜짝 놀랐다.

멘델레예프 원장은 Na을 거실로 안내하며 그에게 차를 대접했다. 그러고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고민이라니, 자네같이 밝은 청년이 대체 무슨 일인가?”
그러자 Na이 잠시 머뭇거리다가 어렵게 입을 뗐다.
“제가 아무래도 병이 들었나 봐요. 벌써 몇 달 전부터 가슴이 이상해요.”
“이상하다니? 구체적으로 증상이 어떤가?”
멘델레예프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가슴이 뻥 뚫린 것처럼 허전하다가, 콕콕 바늘로 쑤시는 것 같이 아프기도 해요.”
“오호, 자네같이 밝은 청년이 무슨 일로?”
“며칠 지나면 좀 나아지려니 했는데 점점 더 심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원장님을 찾아
왔어요.”
얼마 후 멘델레예프 원장이 무릎을 치며 소리쳤다.
“아, 알겠네. 자네의 병이 어떤 건지 알 것 같아!”
“정말이요, 원장님?”
Na이 희망에 가득 찬 표정으로 물었다. 멘델레예프는 등 뒤에 걸려 있는 차트를 내렸다. 그 차트는 마을의 111개 원소의 성질을 정리해놓은 주기율표였다.
---'눈으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세계로의 초대' 중에서

아주 오랜 옛날, 늙은 고관이 있었다. 그는 왕에게 언제나 바른말을 아뢰는 정직하고 지혜로운 신하였다. 그러나 왕은 마음이 좁고 지혜롭지도 않아서 언제나 바른말만 하는 고관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왕은 고관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그는 어쩔 수 없이 죽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사형이 집행되는 날, 고관은 왕의 앞으로 끌려 나왔다. 고관의 목을 치라고 명령하려던 왕이 잠시 들었던 손을 내렸다. 왕은 이상한 눈빛으로 고관을 빤히 쳐다보았다. 죽음을 앞둔 고관의 얼굴에서 두려워하는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너는 죽는 것이 무섭지 않으냐?”
왕의 물음에 고관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정말 무섭지 않으냐? 저 날카로운 칼이 네 목을 칠 텐데?”
“죽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죽기 전 꼭 보고 싶었던 것을 보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눈이 휘둥그레진 왕은 잠시 말을 잃었다. 그가 죽기 전 꼭 보고 싶었다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체면 때문에 차마 묻지 못했다. 하지만 궁금해서 견딜 수 없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왕은 결국 고관에게 다시 물었다.
“도대체 네가 그렇게 보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이냐?”
“아닙니다. 그것은 이렇게 늙어버린 지금까지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더 산다고 해도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으니 됐습니다.”
참을성 없는 왕은 고관을 향해 버럭 소리쳤다.
“왕의 명령이다. 당장 네가 보고 싶은 것을 말하라!”
“아니옵니다, 전하.”
“당장 말하거라! 감히 왕의 명령을 거스르려는 것이냐!”
그제야 고관이 고개를 들었다.
“작은 틈 하나 없이 오렌지로 가득 찬 상자를 보고 싶습니다.”
고관의 대답을 들은 왕은 한순간 멍한 기분이 들었다. 죽기 전 꼭 보고 싶다던 것이 고작 오렌지가 가득 찬 상자라니. 왕은 고관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다음 날, 고관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왕은 과연 그의 소원을 들어 주었을까?
---'금속과 스위스 치즈의 공통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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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영재들을 가르치면서 영재들은 보통 아이들과 다른 능력이 있다는 것을 종종 깨닫게 된다. 동기 부여가 필요할 것 같지 않으면서도 강한 동기부여를 필요로 하고, 영재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찾아내서 격려해주는 멘토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인지하곤 한다. 아무리 머리가 좋은 영재라 하더라도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려는 열정과 자신감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결국 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책상머리 공부만으로는 완벽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영재, 행복한 영재로 키우기 위해서 과학에서 철학까지 다양한 교양 분야를 아우르는 이 시리즈가 아이들의 지식과 영혼을 함께 살찌우는 유익한 학습교양 시리즈로 자리 잡기 바란다.
육근철(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교수, 공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초대 원장)
지구 온난화로 일어난 각종 문제들이 심심치 않게 뉴스에 등장하곤 한다. 빙하가 녹아서 물에 빠져 죽은 백곰들의 이야기,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 이변. 이 현상들을 거의 매일 매체에서 접하면서도 우리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조차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화학적 현상에서부터 환경문제까지 화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화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으면서도 아이들의 지적 수준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유쾌하고 즐거운 책이다.
이보형(신사초등학교 선생님)
화학이라는 단어는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이 리트머스 종이가 산성과 염기성에 반응해서 색깔이 달라지는 현상은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한다. 이는 공식과 이론에만 치우친 학습이 얼마 공아이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딱딱하고 복잡한 공식이 등장하지 않는다. 가장 기본적인 화학의 개념 한 가지만으로도 무궁무진한 변화와 반응을 흥미롭게 풀어 놓는다. 우리 생활 가장 깊숙이 들어와 있으면서도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화학이 이 책을 읽고 나면 한결 쉽고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박순식(은평초등학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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