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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의 때를 벗은, 깨달은 사람들의 이야기

이상봉 저 | 이슈투데이 | 2003년 05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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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78쪽 | 153*224*20mm
ISBN13 9788989494515
ISBN10 89894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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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상봉
이 책의 저자 이상봉(李相奉) 박사는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교편생활을 하던 중, 79년 군사정권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저자는 힘겨운 생활고 속에서도 Bell-Shaw Institute을 거쳐, La Salle University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자로서 40여 편의 학술논문이 있으며 미국의 대표시인 33명 중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어 국제시인협회(특별공로)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미국 내의 신문과 잡지에, ‘철학'과 ‘명상'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으며 저서로는 가 있다. 현재, 그는 필라델피아에 머물며 철학과 명상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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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필칭 ‘수준 높은 사람 수준 높은 글’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수준(水準)이 높다’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수준이 높은 사람’이라는 말은 ‘영화배우, 가수, 운동선수, 정치가, 종교 지도자, 재산가’ 등등처럼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유명인’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인기가 많고, 선망의 대상이 되고, 더군다나 추종자들을 많이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아니다. 그렇다고 물리학이나 수학 등 학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을 지칭하는 말도 아니고, 소위 인기작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작가를 가리키는 말도 아니다. 하긴, 물리학이나 수학 분야에서 이룩해 놓은 업적이나 공식들이 사실상 난해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논문이나 학설을 ‘수준 높은 글’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수준이 높은 글, 수준이 높은 사람이라는 말속에는, 보다 광범위하고 또한 매우 심오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확실한 점은, 그런 수준은 아무나 넘나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쉽게 기록이 갱신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세계 정복의 야망을 불태웠던 그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보다는, 가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이 벌거숭이로 살았던 디오게네스가 ‘수준 높은 사람’ 이다. 그렇다! 디오게네스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알렉산더 대왕은 단지 소도구처럼 따라 나올 뿐이다. 모든 권세와 부와 인기를 몸에 지니고 살았던 교황보다는, 일개 신부로 살다가, 이단이라는 파문까지 당한 마이스터 에크하르트가 훨씬 ‘수준 높은 사람’이다.

그렇다! 에크하르트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요한 22세이라는 이름의 교황은 단지 그 파문 행위 덕분에 덤으로 따라 오게 되는 것 뿐이다. 그대에게는 ‘어떤 인물, 어떤 글’이 수준 높다는, 그대의 기준에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이러 이러한 사람들이 ‘수준 높은 사람’으로 보였고, 그 사람들의 ‘깨달은 수준’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내 눈으로 본, 종교, 철학, 명상, 깨달음, 사랑에 관한 해설적인 내용의 글이 바로 이곳에 실린 작품들이다.

내 글은 정치적이거나 시사적인 글이 아니라서, 오늘 읽으나 수십 년이 지난 후에 읽으나 그 느낌이 같을 것이라고,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끝으로, 한국의 독자들에게 내 글이 읽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이슈투데이의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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