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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이 전사 레마솔라이

마사이 전사 레마솔라이

: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하버드까지

[ 개정판 ] 뿔난송아지-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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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38쪽 | 242g | 154*191*20mm
ISBN13 9788991508637
ISBN10 899150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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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큐스에 도착하자 여학생 두 명이 마중 나와 있었다. 그들은 차를 가지고 왔다. 시라큐스에서 세인트 내 생각에 가장 힘들었던 부분, 공부나 학교보다, 걸어서 집에 오는 것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집에 돌아오면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점점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이었다. 집에 오면 나 자신도 달라져 있었다. 가축을 돌보면서도 가족들에게 다른 것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내 이름을 쓰는법을 설명해주었고 형들에게도 가르쳐주었다. 그러면 형들은 그것을 그대로 베껴서 그렸다. 영어나 산수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내가 속해 있던 문화와 학교에서 배운 다른 문화를동시에 수용해야 하는 아이가 느꼈던 감정을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다. 하지만 처음부터 나는내가 속한 문화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싶었고 학교는 두 번째였다. 나는 할 수만 있으면 동시에 두 개의 문화를 배우고 싶었다. 사실 선교사들은 이렇게 말했다.
"그 옷들은 벗어버려라! 그리고 몸에 감고 있는 구슬도! 그건 제대로 된 옷이 아니야!"
학교에서는 물론 선교사들이 시키는 대로 했다. 하지만 집에 오면 나는 전통 의복을 입고 우리 가족이 사는방식으로 살았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
---p.74

로렌스까지는 차로 세 시간 걸렸다. 우리는 출발했다. 더운 날이라 차 안에 에어컨을 계속 켜놓았다. 차 안은 추웠다. 나는 피곤한데다 배도 몹시 고팠다. 거의 병이 난 것 같았다. 고향에서 가축들과 밖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운 나였다. 먹을 것과 물도 없이 하루 종일 버티는 법도 배웠다. 하지만 그런 나도 어쩔 수 없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몸에 오한이 들기 시작했다.
한 여학생이 물었다.
"조지프 괜찮아요? 뭐 좀 먹었어요?"
"아뇨."
"배 안 고파요?"
"아뇨"
우리 고향에서는 전사는 여자들에게 절대로 음식을 얻어먹지 않았다. 그것은 전통에 어긋나는 일이었다. 여자가 배고프냐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하면 연약해 보인다. 그것은 용납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아뇨 괜찮아요."
"그럼, 추워요?"
"아뇨, 정말 괜찮아요."
이런 대화가 여러 번 오고갔다. 그들은 "정말 안 먹어도 돼요?"라고 물었고 나는 계속 "괜찮아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차를 오랫동안 타고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다음날까지 계속 잘 수 있다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그러나 결국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전통을 고수한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먹는 법을 틀려서 당황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이제 나는 그들이 한번만 더 물어주기만 바라고 있었다. 뉴욕 주에서는 내가 음식을 얻어먹어도 나를 경멸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 기회가 드디어 맥도널드에서 찾아왔다. 저녁 10시쯤 되었을 때였다.
"조지프 우리 맥도널드에 잠깐 들렀다 가려고 하는데 정말 배 안 고파요?"
"칩스(감자튀김) 같은 것 있나요?"
나는 미국에서는 칩스를 뭐라고 부르는지 몰랐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이 유럽에 가본 적이 있어서 내 말을 알아들었다.
"프렌치 프라이 말이에요?"
"예! 맞아요. 감자.... 튀긴 거요."
그 여학생들은 아주 신이 난 것 같았다. 그들은 빅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큰 것을 사다주었다. 나는 한결 기분이 나아졌다. 나의 미국 입성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맥도널드로.
---p.140
사자사냥
케냐 북부에 있는 우리 마을 사람들은 사자를 용맹과 자부심의 상징으로 여긴다. 사자는 영물로 취급되기 때문에 사자를 죽이면 존경을 받는다. 다른 전사들이 그 업적을 칭송하는 노래까지 지어줄 정도다.(중략) 그후 내가 사자 앞에서 도망쳤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 말이 내 귀에도 들어왔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내가 겁쟁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나 스스로 증명할 수밖에 없었다.
---p.9

용맹성
다른 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 부족 사람들도 어머니 젖을 먹는 것이 아기의 건강에 좋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막무가내였다. 그 모습을 본 한 아주머니가 이렇게 탄성을 터뜨렸다고 한다. “어머나! 레마솔라이!” ‘자존심이 강한 녀석’이라는 의미의 내 이름은 그렇게 해서 붙여졌다. 레마솔라이. 자존심이 강해서 어머니 젖을 거부했다고.
---p.26


소들은 우리의 생활 수단이다. 우리에게 우유와 피를 주고 때로는 먹을 고기와 입을 가죽도 제공한다. 소들이 있어야 존경도 받는다. 마을 사람들도 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의 말에는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그 사람이 소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소를 잃게 되거나 너무 게을러서 좋은 목초지를 찾아 풀을 먹이러 다니지 않으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p.30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내게 소젖을 빨게 했다. 나는 어미 소 옆에 앉아서 소젖에 바로 입을 대고 빨아먹었다. 소젖은 따뜻하고 아주 달콤했다. 그 단맛은 소들이 먹는 나뭇잎에서 나오는 거다.
---p.37

집게 아저씨
거의 모든 마을에는 ‘집게 아저씨’라고 하는, 아이들 버릇을 잡아주는 사람이 한 명씩 있다. 집게 아저씨는 말 안 듣는 아이들을 꼬집는다. 다리를 어찌나 세게 꼬집는지, 한 번 꼬집혀본 사람은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p.42
어머니는 그 전사가 내게 매질을 했다는 말을 듣고도 한 마디도 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버릇을 가르치는 일이었고 우리 문화의 일부였다. 우리 마을에는 불손한 아이들이 많지 않다. 장담할 수 있다.
---p.48

학교
케냐 정부는 모든 유목민 가정에서 한 자녀는 반드시 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법을 제정했다. 원하든 원치 않는 상관없었다. 아버지는 그 법을 마땅치 않게 여겼다. 아버지에게 학교는 무용지물이었다. 차라리 모든 자식들이 집에서 가축 돌보는 일을 도왔으면 했다.
---p.53
“귀를 만져봐!” 나는 있는 힘을 다해 거의 귀에 닿을 정도로 팔을 뻗었다. 적어도 순경 아저씨가 만족할 만큼은. 나는 바로 1학년으로 들어갔다.
---p.55

목동
그날 우리는 너무 오래 놀았다 나무에 올라가서 누가 나뭇가지나 창을 멀리 던지는지 시합을 했다. 놀이에 빠져 있는 동안 우리 소들이 제멋대로 돌아다녔다. 나는 시합이 끝날 때까지 그 사실을 몰랐다. 그러고 나서 둘러보니까 소들이 보이지 않았다.
---p.73
나는 믿을 수가 없었다. 소를 선물로 주는 것은 굉장한 존경심의 표현이었다. 그것은 큰형이 나를 사랑한다는 표시였고 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했다. 그때부터 소 떼를 몰고 풀을 먹이러 갈 때마다 나는 풀이 확실하게 많은 곳을 찾아서 데려갔다. 그중 몇 마리는 내 것이었으니까.
---p.76

성년식
마아 사회에서 할례를 받지 않은 남자는 어린아이 취급을 받는다. 결정을 내릴 수도 없고 누구든지 그에게 명령을 할 수 있다. 얼마나 똑똑하든, 나이가 몇 살이든, 직업이 무엇이든 상관없다. 교수든 사냥꾼이든 언론인이든 요리사든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이 할례를 받지 않았으면 그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p.76
성년식이 진행되는 동안 마을 곳곳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용맹성과 형제애를 노래하고 부족을 찬양하는 노래들이었다. 마침내 일곱, 여덟 번쯤 자른 다음에 어머니가 큰 소리로 숨을 내쉬는 소리가 들렸다. 안도의 한숨이었다. 다른 남자들이 나를 위해서 불러주는 노랫소리도 들렸다. “그도 해냈다. 이제 그도 우리의 일원이다. 그도 통과했다네.”
---p.83

카바라크 고등학교
비닐 쓰레기봉투를 어깨에 멘 내 꼴은 누추하기 짝이 없었다. 모두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았다. 너무 당혹스러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한 가지 기억나는 일은 결코 정문이 있는 뒤쪽을 돌아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코. 수위가 나를 다시 불러서 학교에서 나가라고 할까봐 너무 겁이 났던 거다.
---p.89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내가 학교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도 가족들이 실망하지 않을 것 같았다. 그저 ‘아, 쟤가 돌아와서 다시 목동 일을 하는구나. 이제 일할 사람이 늘었군.’ 하는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학교는 수업 강도? 높았고, 학생들은 모두 영리했다. 느긋하게 있다가는 반에서 꼴찌 하기 십상이었다.
---p.93

축구
사자를 처음 만나자마자 있는 힘을 다해 도망쳤던 게 불과 일년 전이었다. 지금 상대팀의 골키퍼가 내게는 사자였다. 축구장은 케냐 북부의 평원, 대초원 지대였다.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골을 넣을 수 있을까?’ 나는 무아지경에 빠졌다. 성인식을 끝낸 전사. 성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던가. 모든 전사들의 노래가 귓전을 울렸다. 그리고 나는 해냈다! 20분 만에 골을 두 개나 넣었던 거다.
---p.101
모이 대통령과 나의 관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는 나의 후원자가 되었고 카바라크에서 내야 할 나머지 학비를 모두 지불해주었다. 그것은 모두 축구 경기 덕분이었다.
---p.104

미국
“미국? 미국이 뭔데?” 어머니는 미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물론 나 역시 아무것도 몰랐다. 아무것도, 그 당시 나는 나무 위나 하이에나 동굴에서 놀던 어린 유목민의 자식이었을 뿐이다. 그렇지만 나는 계속 어머니에게 말하곤 했다. “나는 미국으로 갈 거예요.”
---p.106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선교사들 빼고는 미국에 가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나도 미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있는 얘기 없는 얘기가 다 들렸다. “포크를 제대로 사용할 줄 알아야 된대.” “뉴욕에서는 항상 물건 조심해야 돼. 눈 뻔히 뜨고도 도둑맞는대.” “미국 여자? 행여라도 건드리지 마! 핸드백 속에 총을 넣어가지고 다닌대. 너무 작아서 보이지도 않는 총 말이야. 그러다 잘못 건드리면 바로 쏴버린다잖아.”
---p.109
한동안 실랑이를 하다보니 근처에 있는 흑인 남자가 눈에 띄었다. 케냐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났다. “흑인을 보면 ‘형’이라고 불러라.” 그래서 나는 그 남자에게 말했다. “형,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아프리카에서 왔어요?” 내 억양이 너무 강해서 그는 금방 알아차렸다. “예, 아프리카에서 왔어요. 전화 거는 것 좀 도와주세요.”
---p.115

두 세계 속의 전사
나는 자라면서 어머니와 보낸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이제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긴다. 나는 방학이 되면 케냐에 있는 집으로 가서 어머니와 2-3주 정도 함께 머문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얘기해드리고 집에서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어머니 입을 통해 알게 된다. -본문 121쪽
어머니는 너무 행복해했다. 나는 어머니가 기뻐하실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기뻐하실 줄은 몰랐다. 이제 우리 마을 아이들은 이렇게 말하고 다닌다. “나도 레쿠톤처럼 학교에 가서 어머니께 소를 사드릴 거야.” 정말 흐뭇한 일이었다.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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