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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퀸과 세렝게티 친구들

라이온 퀸과 세렝게티 친구들

최삼규 기획 / 한정아 글 / 연못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12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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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624g | 188*238*20mm
ISBN13 9788901103105
ISBN10 8901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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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기획 : 최삼규
MBC 자연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입니다. 「아침을 달린다」 「PD수첩」 등을 연출한 뒤 1992년 「곤충의 사랑」을 시작으로 「어미 새의 사랑」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 「DMZ는 살아 있다」 「탕가니카의 침팬지」 등 40편이 넘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거나 만들었습니다.
또 다른 도전으로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의 후속 다큐멘터리인 「라이온 퀸」을 만들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을 환경 운동, 생명 운동이라 여기며 오늘도 열심히 자연의 현장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ABU특별상, 방송위원회 대상, Japan Wildlife Festival(세계 야생 생물 영상제) 아세아 오세아니아 대상, 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글 : 한정아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리수의 오리』 『나는 독도에서 태어났어요』 『침팬지 숲은 즐겁다』등이 있습니다. 대교 눈높이 아동문학상과 아동문학연구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림 : 연못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작가 활동과 함께 책에 그림을 리고 있습니다. 『식물은 햇빛 사냥꾼』이라는 책을 시작으로 『브레멘 음악대』 『신비한 샘물』 『잃어버린 날개』『한반도 최고의 발견 공룡 X를 찾아라』 등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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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자들에게 들키면 우린 모두 끝장이에요. 수사자는 자기 새끼가 아닌 모든 어린 사자를 물어 죽여 버리거든요. 새끼를 잃은 암컷을 차지해서 자기 새끼를 낳게 하려고 그러는 거래요. 우리는 벌벌 떨며 바위에 찰싹 달라붙었어요. 우리 털 색깔이 바위색이랑 비슷하니까 운이 좋으면 수사자들의 눈에 띄지 않을지도 몰라요. 제발 그래야 할 텐데……. --- p.52

마사이마라로 가려면 악어가 살고 있는 레티나 히포풀과 그루메티 강, 마라 강을 지나야 한데요. 맙소사! 입이 쫙 벌리고 있을 악어를 생각하니 털끝이 쭈뼛쭈뼛 서는 것만 같았어요. 그러나 대장님은 힘주어 말했어요. “우리 조상들은 300만 년 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러한 이동을 해왔습니다. 지구 상에 있는 그 어떤 동물도 해내지 못한 위대한 일을 우리는 할 수 있어요.” 대장님의 말을 듣는 순간, 나는 가슴이 벅차올랐아요.
--- p.90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 MBC 다큐멘터리 『라이온 퀸』 소개
MBC 창사 48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라이온 퀸』
오랜 시간 묵묵히 한 길만 걸어온,
자연 다큐멘터리의 명장 최삼규 프로듀서의 야심작!


-“라이온 킹은 없다. 라이온 퀸만 있을 뿐이다!”
최삼규 감독은 약 20여 년 동안 자연 다큐멘터리만을 고집해 온 자연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이다. 그런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 『라이온 퀸』은 MBC 창사 48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라는 것 외에도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9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조금의 연출이나 의도 없이 무더위와 질병과 싸우며 세계 최초로 암사자 중심의 사자 사회, 갓난 새끼사자의 육아와 성장과정 등을 생생하게 담아 시청자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한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겠다.
2009년 12월 4일과 11일(밤 10시 55분), 총 2회에 걸쳐 방송 예정중인 『라이온 퀸』은 경쟁과 사냥에 집중해 왔던 기존 사자 다큐멘터리에서 벗어나 인간의 감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눈물과 웃음이 있는‘다큐 드라마’이다. 뿐만 아니라 200일간의 밀착 취재 결과 탄생한 『라이온 퀸』은 그동안 부계 중심사회로 잘못 알려졌던 사자들의 삶과 생활을 정확하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사자 무리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은 무능력하고 철없는 수사자들이 아닌 부지런하고 책임감 강한 암사자들이라는 것을 말해주며, 이 다큐멘터리의 제목이 왜 ‘라이온 킹’이 아닌 ‘라이온 퀸’인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오랜 시간 묵묵히 한 길만 걸어온 자연 다큐멘터리의 명장 최삼규 감독의 탁월한 선택과 감각이 잘 담긴 명품 자연다큐멘터리 『라이온 퀸』은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할 것이다.

다큐멘터리 『라이온 퀸』에 대한 세계 각국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다큐멘터리 제작은 또 다른 환경운동, 생명운동이다 - 최삼규 감독”
4억 2500만원이라는 대규모 제작비를 들여 완성한 『라이온 퀸』에 대한 최삼규 감독의 자부심과 자신감은 대단하다. 단순히 제작비 때문이 아니다. 자연 다큐멘터리의 명가라고 할 수 있는 BBC나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도 담지 못한 갓 태어난 새끼 사자의 성장 과정을 찍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그동안 금지되어 그 어떤 촬영팀도 촬영할 수 없었던 사자들의 야간 활동 모습도 찍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껏 이어져 내려 온 수사자 중심의 촬영 방식에서 벗어나 암사자와 새끼 사자를 중심으로, 프라이드(사자 무리)내의 모든 일들을 척척 해내는 강인하고 책임감 있는‘라이온 퀸’들을 중심으로 촬영한 것이 세계 각국의 큰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9개월간의 최삼규 감독과 여러 사진 작가들의 집념과 땀의 결실로 탄생한 『라이온 퀸』. 야생의 모습을 실감나고 선명하게 잡아낸 HD화면에 5.1 채널 사운드까지 더해져, 사자들이 뼈를 씹어 먹는 모습과 소리가 생생하게 안방극장에 전달될 것이다.

-“생애 첫 자연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즐거운 마음으로 녹음했다 - 손석희 아나운서”
최삼규 감독과 손석희 아나운서는 MBC 입사동기이다. 또한 손석희 아나운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다. 이처럼 두 사람이 가진 공통분모 덕분에 손석희 아나운서는 생애 처음으로 자연 다큐멘터리 내레
이션을 맡게 되었다. 손석희 아나운서 특유의 설득력 있는 말투와 독특한 분위기가 생생한 화면과 더해져 최고의 다큐멘터리로 탄생하였다.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그램들과는 성격이 달라 초반에는 많이 고전을 했지만 점차 중심을 잡아가면서 내레이션을 이어간 손석희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만나는 『라이온 퀸』. 방송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국제방송견본시(MIP)를 통해 유럽에 先판매, 쏟아지는 러브콜”
완성본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세계 다큐멘터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BBC, 내셔널 지오그래픽과의 경쟁에서 좋은 성적과 판매 성과를 올린 『라이온 퀸』. 지난 4월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견본시(MIP)를 통해 유럽에 사전 판매가 이루어졌음은 물론이고, 현재 세계 각국에서 높은 관심과 구매 의사를 전해오고 있다. 완성본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방송국에 수출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로, 방송 후 『라이온 퀸』의 행보와 성공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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