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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의 레퀴엠

프란츠의 레퀴엠

: 슈베르트 그 미완의 이야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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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58쪽 | 288g | 138*197*20mm
ISBN13 9788977660991
ISBN10 8977660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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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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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기헌
정기헌은 파리8대학 철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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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을 작곡하는 일은 달걀 흰자위와 노른자위를 분리해내는 일과 같았다. 이미 시 속에 음악이 있었다. 나는 창살을 하나하나 제거하듯 단어들을 골라내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면 슬픔이라는 우리 속에 갇혀 있던 음악이 모습을 드러냈다.
---p.43

나는 황홀경에 빠져 사랑이 내 온몸을 감싸는 걸 느꼈다. 마치 신앙과 아름다움에 충격을 받은 사람처럼, 마치 다른 사람의 곡을 듣는 것처럼 그 음악을 사랑했다. 혹은 사랑 자체를. 그도 아니면 신을.
---p.56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보지만 알아보지는 못하는 것. 그것이 대도시에서만 가능한 기적이다. 얼마나 자주 나는 그 너머로 행복이 있을 것 같은 신비스러운 문들을 스쳐 지나갔는지. 분명 그 너머에 행복이 있을 것 같은 문들! 나는 그 속으로 살며시 들어가보기도 했다. 내 마음속 은밀한 곳에서 행복의 노랫소리가 들렸다. 내일을 위한 행복의 노랫소리가.
---p.95

길 위에서 나는 내 잃어버린 시간들을 생각했다. 그토록 원치 않았던 어른이 되기 위해 희생해야 했던 시간들, 훌륭한 음악가가 되기 위해 내 마지막 힘까지 다해 음악에 매달렸던 시간들을 생각했다.
---p.98

음악이 내 속에서 용솟음쳤다. 내 속에서 음악이 빠져 나올 틈을 찾아 버둥거렸다. 음악은 스스로를 표현하고 싶어 안달했다. 존재하기 위해. 내 밖에서 나로부터 독립하여 존재하기 위해. 나는 안내자였을 뿐이다.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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