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1쪽 \| 388g \| 14821020mm
ISBN13	9788992390224
ISBN10	89923902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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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회부, 경제부 기자를 거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서울시 공보관, 홍보기획관을 역임했다. 사회부기자시절, 서울시청을 6년여 동안 출입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환경문제 등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라고 믿었던 그는 고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학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행정학(석사), 서강대학교에서 광고홍보학(박사)을 전공하며 당시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도시마케팅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이명박 후보의 기획홍보팀장으로 2002년 서울시장 선거 홍보의 PM을 맡았고 서울특별시 홍보책임자로 재직하면서‘하이 서울’슬로건을 만들고 대중교통 개혁 마케팅, 청계천 복원 준공 기념 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서울브랜딩 및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스템(IMC)을 구축하는 데 노력했다. 지난 대선에서 후보 비서실 커뮤니케이션 팀장을 역임했고,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수석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08년 4월 제18대 총선을 통해 마포(갑)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에 등원하였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소속되어 미디어 관련 법안과 정책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09년 1월에는 아마추어 야구를 총괄하는 제20대 대한야구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야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09년 12월에는 ‘Baseball Together’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아시아야구를 총괄하는 아시아야구연맹 회장에 당선되어, 22개국이 포함되어 있는 아시아야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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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민족, 냄비 민족이라 폄하하는 말들은 다른 시각에서 보면 그만큼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라는 의미가 된다. 나는 이러한 성향이 융합의 시대에도 긍정적인 의미를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리저리 빨리빨리 적극적으로 부딪쳐보고 융합해보는 시도 속에서 새로운 것이 탄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빔밥, 김치·막걸리 등 발효음식 문화, 한류 드라마 등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컨버전스에 강하다. 여기에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문화 콘텐츠에 스토리텔링을 더하고 디지털기술이 융합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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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김치 등 컨버전스에 강한 우리 민족 21세기를 이끈다! 21세기를 표현하는 단어는 많다. 정보화 시대, 지식사회 혹은 창조사회라고도 한다. 기술적 표현으로 디지털사회이기도 하다. 덧붙여 저자는 신융합사회 곧 컨버전스(convergence)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말한다. 융합과 분화를 반복하며 인류역사 발전이 이루어진 가운데, 특히 21세기는 융합의 세기, 곧 컨버전스의 시대라는 것이다. IT 기술의 발달로 핸드폰과 인터넷의 결합상품인 아이폰, 시청자의 입맛대로 소통하는 IPTV가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각기 다른 분야가 서로 만나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디자이너 CEO가 각광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런 컨버전스시대에 맞춰 저자는 컨버전스 리더십 8계명을 강조한다.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라, 경계를 허물어라, 오픈 마인드로 만나라, 수평적 사고를 하라, 상대를 통찰하라, 과감하게 변화하라,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하라, 멀티 스페셜리스트가 되라 등 8가지 컨버전스 리더십을 통해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컨버전스 사고로 신비즈니스 창출과 아시아 문화의 허브로 탄생! 컨버전스는 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융합되거나 합쳐지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 모든 분야에서 컨버전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혁신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생활 속 변혁을 가져오는 컨버전스 현상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래의 키워드이다. 1장에서는 핸드폰의 진화는 끝이 없다, 인터넷과 은행의 만남, 예술을 공부하는 MIT 학생들, 화장품을 파는 약국 등 생활전반에 파고드는 컨버전스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 저자는 21세기 신 비즈니스 창출과 컨버전스 문화의 동력으로 꼭 기억해야 할 리더십으로 8계명을 꼽는다. 이는 기업인과 젊은층이 주목해야 할 창의적인 리더십 이론으로 주목을 끈다. 1+1=2의 단순한 합이 아닌 1+1=∞ 의 새로운 무엇을 잉태해 내는 융합, 곧 콘텐츠로서의 컨버전스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3장은 컨버전스 사고가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담론을 담고 있다. 타임워너와 같은 세계적 미디어그룹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미디어법의 개정 필요성과 미디어와 미디어의 결합, 곧 컨버전스 미디어가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류에서 벗어나 아시아 문화의 허브로 발전하고, 스마트코리아를 만들기 위해서는 컨버전스를 키워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디지털 컨버전스, 스마트 코리아의 동력이다! 저자의 직업은 국회의원이다. 국정과 지역의 조화 발전을 추구하는 위치에 놓여 있다. “국회의원으로서 잛은 기간이었지만 1년반 남짓한 기간은 개인적으로 큰 변화의 시기였고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한 시기였다.”고 말하는 저자는 “융합”이란 화두가 자신에게 던진 질문에 대해 답을 구하고자 고민했다고 한다. 올해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외국인이 본 한국의 이미지 조사”에서 1위가 기술력, 2위가 한국음식, 3위가 드라마였다고 한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융합은 아날로그 시대와는 다르다. 형식상의 범위는 무한대로 넓어지고 내용상의 질은 더욱 깊어졌다. 비빔밥, 김치· 막걸리 등 발효음식 문화, 한류 드라마 열풍 등 현상에서 보듯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컨버전스에 강하다. 여기에 디지털 기술을 덧붙이면 향후 100년을 책임질 디지털 컨버전스 산업, 곧 글로벌미디어의 탄생이 가능하다. 전세계에서 컨버전스의 가치를 알고 받아들이는 국민으로는 대한민국이 으뜸이다. 이것이 스마트코리아의 핵심 동력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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