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십이지신 호랑이

십이지신 호랑이

십이지신이동
리뷰 총점7.9 리뷰 18건
베스트
동양사/동양문화 top20 2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532g | 153*224*30mm
ISBN13 9788984986084
ISBN10 89849860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김강산: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독립기념관자료조사위원, 태백산천제위원회 위원장, 한국민속학회 회원, 태백향토사연구소장
김호근: 갤러리 북스 운영, 민학회, 서울 문화사학회 이사
리우퀘이리: 중국사회과학원 영예 학부위원, 중국민속학회 회장, 중국 문화부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보호 전문가위원회 부주임, 아시아 민간서사문학학회 회장
박규태: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학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
야마오리 데츠오: 국제 일본문화 연구센터 명예교수
오창영: 전 서울대공원 연구원, 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외래교수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 관장, 한국민화학회 회장, 문화재위원
이동철: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이용주: 서울대학교 종교학 박사
이태동: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정재서: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진태하: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한국국어교육학회 명예회장,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상임집행위원장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최인학: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비교민속학회 평의회 회장
하마다 요: 테이쿄대학교 일본문화학과 준교수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화담 서경덕花潭 徐敬德은 박학다문하여 천문지리에 능통하였는데 장단長湍에 은거하였다. 하루는 학생들을 모아놓고 강론하는데 한 중이 절을 하고 지나가자 화담이 탄식하였다. 학생들이 그 연유를 물으니, 그 중은 모산某山의 신호神虎로 남편을 맞이할 처녀 한 명을 해치러 간다고 하였다. 그러자 한 학생이 처녀를 구하겠다고 하므로 처녀의 집에 가서 처녀를 방에 가둬두고 마루 위에서 불경을 계속 읽으라고 가르쳐주었다. 그 사람이 처녀의 집에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대로 하니 처녀는 방에서 나오려다 기절했으며, 호랑이는 창문을 세 번 물어뜯고는 날이 밝자 가버렸다. 그 사람이 돌아오자 화담이 말하기를, 경서經書 중 세 곳을 틀리게 읽어 호랑이가 창문을 세 번 깨문 것이라고 하였다. 그 사람이 생각해보고는 과연 잘못 읽었음을 깨달았다. --- 「'서화담경덕徐花潭敬德',『계서야담溪西野談』」중에서

근자려勤自勵는 어려서부터 용감하다고 소문이 났다. 산을 지나가다 호랑이가 우는 소리를 듣고 사방을 둘러보다 호랑이가 함정에 빠진 것을 보고 차마 어찌할 수 없어 구해주었다. 후에 근자려가 군에 입대해서 5년이나 돌아오지 않자 이미 죽었다고 소문이 났다. 장인은 딸에게 다른 사위를 얻어주려 했다. 신부를 맞이하는 날 저녁, 어떤 산을 지나는데 폭풍이 사방에서 일며 호랑이가 나타나자 따르는 사람이 놀라 흩어지고 호랑이는 신부를 물어갔다. 3일이 안돼서 근자려가 공을 세워 직위를 수여받고 집으로 돌아가다 이 산을 지나면서 호랑이가 한 여자를 태우고 그 앞으로 달려와서 내려놓고 가버렸다. 근자려가 자세히 살펴보자 다름 아닌 정혼했던 아내였다. “아마도 호랑이가 은혜를 갚았나 보구나.” 둘은 서로 놀라서 바라보고, 집에 돌아가 혼인했다.
시詩에 가로되 “다섯 해를 종군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다, 당시 산 앞에서 곤경에 처한 호랑이를 살려낸 일이 생각났네. 호랑이는 은혜를 갚고 영웅은 만족을 느끼니 진실로 정情이 깊구나. 가여운 나부羅敷는 남편을 만나게 되었네.’ --- 「기문紀聞」 중에서

배 안에서 사람들이 호랑이가 떨어진 부근을 주시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호랑이가 해면에 떠올라 육지로 헤엄쳐 가더니 해변의 평평한 바위에 오른다. 보니 왼쪽 다리의 무릎 밑 부분이 물어 뜯겨 피가 흐르고 있었다. “상어에게 물어 뜯겼나 보다”라고 눈을 떼지 않자 호랑이는 물어뜯긴 쪽 다리를 바다에 적신 채 웅크리고 있다. “어쩔 셈 일까”라며 보는데 멀리 바다 쪽에서 그 상어가 호랑이를 노리고 접근해왔다. 그 순간 호랑이는 오른쪽 앞발의 발톱으로 상어 머리를 낚아채어 해변에서 열 자 정도의 지점에 던져 올렸다. 몸부림치는 상어를 덮쳐 턱 밑을 물고 늘어져 두세 번 휘둘러 축 늘어지게 만들고는 어깨에 메고 깎아지른 오육십 자나 되는 절벽을 세 발로 비탈길을 내려오는 것 같이 빠른 속도로 뛰어올라갔다. 이것을 보던 사람들은 엄청나게 큰 충격을 받았다. “만약 저 호랑이가 배에 뛰어들었다면 검을 뽑아 방어해봐도 소용없었을 것”이라고 상상하며 공포에 질려 망연한 상태로 츠구시로 배를 저어 돌아갔다.
--- 「'호랑이가 상어를 잡은 일虎の鰐取りたる事', 『우지슈이모노가타리宇治拾遺物語』」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