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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은 몽골어를 하는 여진족이었다

진시황은 몽골어를 하는 여진족이었다

: 비교언어학으로 밝혀낸 중국북방민족들의 원류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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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778g | 153*224*30mm
ISBN13 9788996197546
ISBN10 8996197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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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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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주학연 朱學淵
1942 년에 광서성(廣西省) 계림(桂林)에서 태어나 1965년에 상해의 화동사범대학(華東師範大學)을 졸업한 후 사천(四川), 남경(南京) 등지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10여 년 동안 재직하였다. 1978년에는 중국과학원 대학원에 입학하여 저명한 역학자(力學子)이던 담호생(談鎬生) 원사(院士)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1983년에는 미국 몬타나(Montana) 주립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에는 미국 에너지 자원부 산하의 실험실에서 박사후 연구에 참여하면서 고체물리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1987년부터는 저술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자연과학적 방법론으로 인문과학 연구에 매진함으로써 그동안 중국 역사서에서 풀지 못했던 역사·언어·인류학적 난제들의 해결에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해주었다.
주요 저술로는「마자르인의 극동 시원론」(1998),「유라시아 초원의 퉁구스족」(1999),「훈족의 선비-퉁구스 혈연」(2000),「선비민족과 그 언어」(2000),「염달·고차·토화라스탄 제 민족」(2000),「서역 족국명과 동북아 족명의 상관성)」(2002),「중국 북방 제 민족과 유럽 민족의 혈연관계 신탐」(2003),「고대 중원한어의 퉁구스어·몽골어·돌궐어적 요소들」(2003) 등의 논문과 함께『중국 북방 제 민족의 원류』(초판: 2002, 재판: 2004),『진시황은 몽골어를 하는 여진족이었다』(대만: 2006, 중국: 2008)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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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동호계(東胡系) 선비(鮮卑)족의 후예이며, 여진(女眞)은 퉁구스계 민족의 대표 주자였다. 『진시황제는 몽골어를 말하는 여진족이었다』 이런 표현을 사용한 것은 현대 인류의 표상을 이용하여 고대인의 혈연과 언어의 귀속관계를 살펴보자는 취지로서, 이런 표현이 없이는 문제의 본질을 분명하게 설명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 p.26

이 책은 단연 이전 학자들의 업적을 능가한다. 주학연은 중국 북방민족들의 시원을 탐색했을 뿐만 아니라, 그 기원을 더듬어가며 유라시아 인종과 언어 융합의 상관성을 지적함으로써 전인미답의 업적을 일구어 놓았다. 더욱 대단한 것은 그가 원래는 물리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전통적인 인문학적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혼자의 힘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것은 여간 가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p.32

언어는 인류 역사의 화석이다. 족명(族名)은 인류의 혈연을 추정할 수 있는 언어적 표지로서, 언어 발전단계 초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인류사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이 후대에 성씨나 인명·지명으로 전환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중국북방사회는 선사시대 중원사회의 거울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이 북방민족의 족명으로 단서를 여는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 pp.66-84

중원에는 무척(武陟)·울지(尉氏)*(이상 하남성 소재), 무극(無極)·원지(元氏)(이상 하북성 소재), 무체(無?)(산동성 소재), 오기(吳旗)(섬서성 소재) 등의 지명, 무기(無忌)·무지(無知) 등의 인명, 울지(尉遲) 등의 성씨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 모두가 올자(兀者)의 변형된 발음들이다. 이를 통해 이들이 중원을 터전으로 삼았던 오랜 역사를 가진 민족임을 알 수 있다.
(역자주)*울지(尉氏): 울지(尉遲)로 표기되기도 한다. 알타이계 북방민족들이 중원에서 각축을 벌이던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국사의 남북조(南北朝)-수당(隋唐)시대에 동북아에서 상당한 명성을 누렸던 선비계의 명문 씨족으로, 선비계의 탁발(拓跋)씨가 세운 북위(北魏)가 중원으로 진출하면서 족명을 성씨로 삼게 되었다. 고구려 명장 을지문덕(乙支文德)은 바로 이 씨족집단의 일원으로 생각된다. ‘울지(尉遲)’와 ‘을지(乙支)’는 한자는 다르지만 발음상으로는 서로 분명하게 대응을 이루고 있다.
--- p.72

『사기(史記)』「대완열전(大宛列傳)」에 등장하는 서역(西域)민족 오손은 하서주랑(河西走廊)을 통해 진출한 유목부락으로, 사실은 퉁구스계 애신(愛新)씨족이다. 『금사(金史)』「백관지(百官志)」에서는 애신을 아선(阿鮮)으로 적고 있고, 『만주원류고(滿洲原流考)』에서는 거꾸로 아선을 오신(烏新)으로 적고 있으니, 오신은 확실히 오손으로 사용되기도 한 셈이다. 따라서 오손이 애신이며, 황제(黃帝)는 “황금 성씨”-김(金)씨 성의 애신헌원(愛新軒轅)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 p.94

여진인(女眞人)들은 자기 성씨를 중국식으로 바꿀 때, 돼지(올안)가 성씨로는 비속한데다 하늘(가불합)을 쓰는 것도 불경스럽다고 생각해서 주(朱)와 전(田)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산동지방인 제(齊)·로(魯)지역은 고대에는 동이(東夷)의 땅이었다. 그리고 동이는 여진족의 선조이기도 하였다. 따라서 수천 년 전에 동이의 언어에 변화가 발생했을 때, 그 일원이었던 돼지겨레와 하늘겨레가 각각 주(朱)와 전(田) 두 성씨로 탈바꿈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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