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2818830mm
ISBN13	9788960921177
ISBN10	896092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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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헤리티지 네덜란드 개혁주의협회(The Heritage Netherlands Reformed Congregation)의 회원으로서, 청교도에 대한 여러 권의 편저와 공저를 한 바 있다. 본서 외에 편저로는 『조나단 에드워즈와 함께하는 말씀 묵상 365일』(부흥과개혁사 2010년 발간 예정), 공저로는『청교도를 만나다』(부흥과개혁사 2010년 2월 발간 예정 등이 있다.

역자 : 임범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학위 및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교수로 재직중이다. 개혁주의와 청교도 신학을 바르게 소개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로이드 존스 교리강좌 시리즈'(부흥과개혁사)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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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오 놀라워라!”
이집트 학자 하워드 카터가 새로 발견된 투탕카멘 왕의 무덤이 어때 보이느냐는 동료들의 질문에 답한 말입니다. 이 책에 실린 청교도들의 발췌문들을 훑어본 나의 마음에도 이 말이 떠올랐습니다. 이 글들은 모든 훌륭한 신앙의 글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선하심과 당신 가까이 계심에 대한 감각을 고양시켜, 당신으로 하여금 찬양하고 기도하게 만드는 일을 훌륭히 해낼 것입니다. 이 글들을 선정한 랜들 페더슨은 위대한 작업을 해냈습니다(때로는 페더슨이 붙인 제목 자체가 훌륭한 신앙의 글입니다!). 감수성이 풍부한 독자들은 이 글들에 담겨 있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역사적으로 영국 청교도들의 영향력은 대략 1560~1710년까지 한 세기 반 동안 이어졌습니다. 청교도들은 공적이고 정치적인 방법으로 교회와 국가에 많은 개혁을 일으키기 위한 운동을 했고, 종국에는 모든 전쟁에서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에 설교와 가르침, 삶의 방식과 박해 아래에서의 인내를 통해 청 도들은 진정한 경건이라는 영광스러운 이상을 구체화하고 전달했으며, 진지하고 질서 잡힌 찬미의 행실을 통해 이를 표현했습니다. 청교도들의 행실은 경건한 삶의 진정한 성경적 이상이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대각성과 영국 부흥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청교도들은 성경의 권위, 믿음으로 말미암은 칭의, 하나님의 은혜의 언약적 구조에 정통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실재, 즉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 성경적 도덕, 순례자로서의 자세에 대해서도 명확한 태도를 가졌습니다. 이런 청교도들의 모습은 오늘날과 같이 영적으로 쇠퇴한 시기를 사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혜와 힘을 회복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청교도는 구식 아닙니까!”그런 말 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기독교적인 사고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사도 바울과 요한, 아니면 아우구스티누스나 루터와 같은, 청교도보다 앞선 시대의 사람들에 대해 그런 식으로 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휫필드, 웨슬리, 에드워즈, 스펄전 등 청교도를 높이 평가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런 식으로 혹평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사람들이 영원한 진리와 실재의 전달자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진리와 실재가 시대에 뒤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청교도들 역시 영원한 진리와 실재를 전달합니다. 청교도들이 가졌던 경건에 대한 이해를 필적할 상대는 없습니다. 경건이 부족한 오늘날의 우리는 청교도들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이 그 일을 도울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읽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유익을 누리십시오.
제임스 패커
밴쿠버 리전트 대학

[편저자 머리말]

영국 청교도들과 함께 일 년을 보내고 그 유익을 살펴보십시오. 청교도들은 삶의 본질을 드러내고, 부요하고, 살아 있고, 오염되지 않은 기독교를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청교도의 물결은 순전한 생수의 근원이며, 영혼을 위한 순전한 젖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즐거움으로 읽고 보석보다 더 귀하게 여기십시오. 솔로몬이 말한 바와 같이“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잠 10:11)입니다.
이 책에 실린 묵상의 글들은 80개 이상의 청교도 문헌에서 신중하게 선정한 것입니다. 대부분 처음으로 재출간하는 글입니다. 각각의 글은 원래의 의미를 보존하는 가운데 현대적인 용례에 맞게 교정했습니다. 청교도들이 암송하여 인용한 것처럼 보이는 구절을 제외한 나머지 성경 구절은 모두 흠정역입니다. 명료하게 하고자 말줄임표(……)를 사용했습니다. 이 글들이 여러분으로 하여금 기독교 신앙을‘진지한 문제’로 여기게끔 하는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권면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일을 기획하는 데 도움을 주신 헨드릭슨 출판사의 전임 부편집자인 제임스 어니스트 박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돈 키슬러 박사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머리말을 기꺼이 써주신 패커 박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기획을 진행할 수 있게 해 주신 스티븐 헨드릭슨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내 사라에게도 감사한 맘을 전합니다만, 아내에게는 갚지 못한 은혜가 남아 있습니다.

랜들 페더슨
2004년 4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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