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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오디세이 (하)

한국사 오디세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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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오디세이 4 역사의 희망과 희망의 역사
[도서] 한국사 오디세이 4 역사의 희망과 희망의 역사
김정환 저 바다출판사
10% 13,500
한국사 오디세이 4 역사의 희망과 희망의 역사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796쪽 | 1487g | 176*226*40mm
ISBN13 9788955611908
ISBN10 89556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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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고려 사찰, 그리고 나이든 노인을 산에 갖다버리는 고려장(高麗葬). 이 셋 사이에 무슨 연관이 존재하는가. 근본적인 멸망은 더 근본적인 슬픔을 남긴다. 새 왕조를 등진 신하들은 정선아리랑을 남겼고, 도성 밖으로 쫒겨나 산의 일부가 되어버린 사찰은 불교 정치의 시대가 갔음을 증거한다. 그런데 고려장은 뭐지? 사실, 고려의 시대는 50대가 가듯 빨리 지나간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허무한 노년의 심정이 고려장과 연관된 것일까. 고려장을 실행한 기록은 없고 고려장 폐지 설화가 있을 뿐이다. '옛날에... ' 로 시작되는.

옛날에 노인네를 산에 갖다버리는 풍습이 있었다. 그날도 아들이 70세 아버지를 버리려고 지게에 이고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갔다. 약간의 음식도 갖고 갔다. 그의 아들, 70세 할아버지 손자도 따라왔다. 아들이 아버지를 내려놓고 약간의 음식을 곁에 두고 내려오려는데, 손자가 지게를 둘러맨다. 지게를 왜 가져오는거냐?... 아버지가 아들에게 묻고 아들이 대답한다. 아버지도 나이가 차면 이 지게에대 져서 버리게요.... 아버지는 아들 말에 크게 뉘우치고 자기 아버지를 잘 봉양했다.
...중략
옛날에 고려장을 국법으로 정하지만 효자 하나가 법을 어기고 늙은 부모를 몰래 봉양했다. 그럴 즈음 중국에서 어려운 문제를 내고, '풀지 못하면 침략하겠다'고 협박하고 나라 안이 모두 근심에 쌓여있는데 그때 그 늙은 부모가 답을 가르쳐주니 그 후로 늙은이도 쓸모 있음을 알고 나라에서 고려장을 폐지했다.

여기에서 노년이 바로 지혜다. 그러나 아, 어지러워라, 아버지의 아버지와, 아들의 아들이. 동물들은 시간을 먹고 살지 않는다. 국가도, 법도, 도도, 종속도. 지혜도 먹고 살지 않는다. 다만 인간도 평화로울 때는 그것을 의식하지 않는데.... 어지러워라, 허무, 무너짐, 고려. 고려장.
--pp. 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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