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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3분 상상 토크

365 매일 읽는 3분 상상 토크

강민구 편저 | 눈과마음 | 2010년 01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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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353g | 105*159*30mm
ISBN13 9788957517253
ISBN10 8957517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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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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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서 생계를 유지하는 화가 두 명이 있었다.
한 명의 그림은 매우 정밀해서 실물과 똑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사람들의 감탄은 이뿐이었다.
“정말 똑같아. 하지만 지금은 사진기가 있는데 왜 애써 이런 그림을 그릴까? 사진이 그림보다 훨씬 사실적이잖아.”
이 화가는 불쌍하게도 사진기가 보급되면서 일자리를 잃고 말았다.
다른 화가는 그림을 매우 단순하게 그렸다. 어떤 때는 선만 몇 개 그린 적도 있었다. 그래도 그의 그림을 본 사람들은 무엇을 그린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실물과 비교해볼 때 똑같이 그렸다고 말할 수 없었지만 사람들은 상관하지 않았다. 그의 그림이 표현하는 것은 실재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의 그림에는 감상하는 사람이 깨달아야 하는 것이 담겨 있었고 그것은 사진기로 찍을 수도, 표현할 수도 없었다. 그는 그림을 사실적으로 그렸던 화가에 비해 행운이 따랐다. 일자리를 잃어버리지도 않았고, 마음껏 그림을 그리며 풍족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전자의 화가를 ‘그림쟁이’라고 하고, 후자의 화가를 ‘예술가’라고 부른다.---하나, 인생에 대한 상상 토크 中 「그림쟁이와 화가」

국왕은 오랫동안 한마음으로 충성을 바쳐온 신하에게 말했다.
“동이 틀 때부터 걷기 시작해서 해가 지기 전까지 제자리로 돌아온다면, 그대가 걸은 땅이 모두 그대의 것이 될 것이로다.”
신하는 임금의 말에 기뻐 어쩔 줄 몰랐다. 그는 앞으로 계속 걸었다. 그 모습이 마치 미친 사람 같았다. 그는 태양이 서쪽으로 지려는 그 순간 가까스로 출발 지점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출발점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슬픔에 잠긴 임금은 그에게 정중한 장례식을 치러주었다.
그가 진정으로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누워 있는 한 평의 땅밖에 되지 않았던 것이다.---다섯, 사람에 대한 상상 토크 中「한 평의 땅」

퇴근 후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온 시간은 매우 늦은 밤이었다. 가족들이 모두 잠든 집의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가는 순간,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여섯 살 난 아들이 문 옆에 서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아들은 아버지를 바라보며 물었다.
“아빠, 여쭤볼 것이 하나 있어요.”
피로에 지친 표정으로 아버지가 말했다.
“뭐가 궁금하니?”
“한 시간에 돈을 얼마나 버세요?”
“녀석, 갑자기 그걸 왜 묻는 거니?”
아들은 간절하게 말했다.
“그냥 알고 싶어서요. 아빠, 알려주세요.”
“좋다, 알려주마. 나는 한 시간에 20달러를 번다. 이제 됐니?”
“네.”
아들은 잠시 고개를 숙여 뭔가를 생각하더니 말했다.
“아빠, 10달러만 빌려주세요.”
아버지는 순간 화가 나서 말했다.
“돈은 빌려서 뭐 하려고, 장난감 사려고? 아니면 군것질이나 하려고? 어서 방에 가서 잠이나 자거라!”
아들은 억울한 듯 자기 방에 가서는 문을 닫아버렸다.
잠시 후 기분이 좀 가라앉은 아버지는 자신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아들은 돈을 달라고 하지 않는데……. 줄 걸 그랬나.’
아버지는 아들을 달래주기 위해 살며시 아들의 방에 들어가서 말했다.
“아빠가 네게 심했던 것 같구나. 오늘 회사에서 화나는 일이 있었단다. 여기 10달러다. 받아라.”
아들은 기분 좋게 돈을 받으며 말했다.
“아빠, 고마워요.”
그러더니 머리맡에서 모아두었던 쪼글쪼글한 10달러 지폐와 아버지한테서 받은 10달러를 꺼내 들었다. 그러고는 돈을 아버지에게 건네며 씩씩하게 말했다.
“제 돈이 부족했는데, 이제 됐네요. 아빠, 여기 20달러에요. 이 돈으로 아빠의 시간을 한 시간 살 수 있나요? 내일 아빠가 일찍 오셔서 저녁밥을 같이 먹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끼며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열, 가족에 대한 상상 토크 中 「아버지의 20달러짜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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