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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묵시록

파멸의 묵시록

: 과학적 패러다임과 일상의 사유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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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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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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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0g | 153*224*30mm
ISBN13 9788992235815
ISBN10 89922358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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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에롤 E. 해리스(Errol E. Harris)
남아프리카공화국 로드대학에서 철학, 역사학, 화학 등을 공부한 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사무엘 알렉산더 등을 연구했고, 195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의 예일대학, 코네티컷대학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한 후, 1966년 노스웨스턴대학 철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1976년 퇴임할 때까지 그곳에서 재직했다.
해리스의 관심은 형이상학, 논리학, 과학철학, 정치철학, 종교철학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20세기 자연과학적 성취를 철학적으로 흡수하면서 현대문명에 각인된 17세기의 낡은 사유양식을 근원적으로 혁신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해리스가 근대 국제질서를 지배하는 낡은 관념의 한계를 일찍부터 통찰하고, 그것을 대체할 유력한 대안으로 세계연방정부를 평생에 걸쳐 역설한 경우가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해리스는 나이 99세까지 70여 년간 꾸준히 연구하면서 30여 편의 책을 펴냈는데, 90세에 출간된 [파멸의 묵시록]은 그처럼 방대한 연구결과를 대단히 간결하게 압축한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해리스의 주요 저작 목록은 그의 학문적 역정에서 추구한 정신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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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 때 16세기 코페르니쿠스 혁명에서 비롯된 개념적 도식(conceptual scheme)은 철학, 윤리학, 정치학 등의 사고방식과 그들 각 사고방식에 상응하는 사회적 행위에 점차 스며들어 결국은 사고방식과 사회적 행위 그 자체를 변형시켰다. 이렇게 형성된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의 관성은 너무도 강력한 나머지 20세기 초반 새로운 과학혁명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여전히 건재한 상태에 있다. 나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곤경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믿는다. --- '저자 머리말' 중에서

베버가 방법론 논쟁을 창조적으로 종합할 수 있었던 까닭은 이론경제학과 역사경제학의 상이한 전제가 화해할 수 있는 더욱 일반적인 근본전제를 먼저 마련하고, 그것을 토대로 두 학문을 통섭한 사회학을 새롭게 구성했기 때문이었다. 베버에 대한 온갖 기이한 해석과 비난이 난무했던 것은 당대 학자들에게는 전혀 생소한 근본 전제 위에 그가 서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통섭의 운명이다. 다시 말해서 새로운 근본전제를 통해서 당대의 통념을 돌파했기 때문에 치른 대가라는 말이다. 따라서 통섭의 길은 고독한 학자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지, 시대의 갈채 속에서 다수가 참여하는 '운동'으로 걸어갈 수 있는 길은 결코 아니었다. --- '역자 해제' 중에서

결국 우리는 국제평화유지, 세계연방정부, 지속가능한 생산, 환경보존 등과 같은 엄청난 문제들과 직면한 셈이다. 아울러 우리는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데, 한편으로는 천천히 진행되기 마련인 학계의 사고방식과 학교의 여론을 지도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처럼 느리게 변하는 대중의 여론을 조만간 전환시켜 인류가 직면한 재앙을 예방할 수 있는 행동을 하루빨리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책임은 철학자와 철학자 겸 학자들(philosopher-scientist)에게 돌아가는데, 이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회정치적 중요성을 포착하고 평가함으로써 일반 대중의 사고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이제는 낡아버린 사유의 범주에 입각해서 계속 사고할 경우 초래될 위험을 정치인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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