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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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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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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573g | 148*210*30mm
ISBN13 9788984987838
ISBN10 898498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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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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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들은 교도소 당국으로부터 체계적인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허가받는 데 꼬박 4년이란 긴 세월을 보내야 했다.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이 일에 몰두하여 얻어낸 결과였다. 더욱 놀라운 건 그들이 마카나축구협회라는 이름의 리그를 만들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운영했다는 사실이다. 국제축구연맹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했고, 리그 경기, 컵 대회, 친선경기 등을 개최했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이 단순한 스포츠는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는 저항의 열정적인 상징이 되었던 것이다. --- pp.23-24, '프롤로그' 중에서

축구에 미친 토니 수즈가 섬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일이었다. 그와 축구를 좋아하는 동료 수감자들이 자신들의 셔츠를 뭉친 후 묶어 임시 축구공을 만들어 경기를 했다. 간수가 감방을 검사하러 오면, 재빨리 원래 상태로 풀어놓았다. 이후 길고 지루했던 저녁 시간은 열광적인 감방 경기로 활기를 띠었다. 침대는 한쪽으로 치워졌고, 5인 혹은 8인조 미니 경기가 펼쳐졌다. 한 수감자는 망을 보았다. --- p.81, '저항의 대가' 중에서

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로벤섬에 위치한 회색빛의 잔인한 수용소는 축구에 대한 이야기로 활기가 넘쳤다. 축구 외에 많은 대화와 토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른 유일한 주제는 정치 문제뿐이었다. 초기에는 감방을 나와 터치라인 바깥쪽 스탠드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단지 소수의 동료 수감자들에게만 허락되었다. 그들은 경기를 관람한 뒤 열정을 가득 안고 감방으로 되돌아가 선수들의 동작에 대해 상세한 보도를 했다. --- p.134, '축구를 체계화하기 위한 요구' 중에서

세딕과 토니는 로벤섬에서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로 본토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들은 더욱 열심히 투쟁할 수 있었고, 아파르트헤이트 이후의 남아공을 준비할 수 있었다. 당시에는 그들도 몰랐지만, 그들이 섬에 남기고 온 것은 현대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가장 주목할 만한 이야기였다. 헌신적이면서도 결단력 있는 지도력과 그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지원으로, 그들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축구를 통해 로벤섬에 자유의 소중한 의미를 새길 수 있었다. --- pp.323-324, '소웨토 세대의 도착' 중에서

대부분의 교도관들이 축구경기를 자신들의 힘든 업무에서 벗어나서 즐기는 오락으로 환영하며, 고대하고 있었다. 그들은 선수와 팬들이 벌이는 행동에 몹시 당황했다. 수감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지자 교도관 한 사람이 다가와 몸을 굽혀 시위자들에게 그들이 시위를 벌이는 이유를 물으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그 순간에 그는 국가기관의 하수인이라기보다는 실망한 축구팬으로 행동하고 있었다.
--- p.372, '남은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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