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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영

연수영

: 불멸의 전설

황원갑 | 바움 | 2010년 01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2 리뷰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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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623g | 153*224*30mm
ISBN13 9788958830771
ISBN10 895883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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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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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연수영이란 이름이 알려진 것은 겨우 10여 년 전이었다. 고구려의 중요한 군사기지였던 요동반도 남해안의 건안성 청석관과 비사성, 석성과 오고성 등지에서 연수영의 존재를 증명해주는 비석들이 발굴됐기 때문이다. 비록 글자가 대부분 닳아 없어지고, 남은 부분도 많이 훼손된 상태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들 비문을 통해 고구려 말기에 연수영이란 여장군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여기에 중국이 2003년 6월에 청석관유적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면서 해설문에 연개소문과 연수영 남매의 이야기를 포함시켰기에 연수영이란 이름을 완전히 무시하거나 감추지 못하게 됐던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식민사관과 중화사관의 잔재를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한 이른바 주류 사학계는 연수영의 이름이 어떤 사서에도 나오지 않는다는 편협하고 융통성 없는 이유로 그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공공연히 언급하기도 꺼리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연수영 관련 유적 일부는 현재 중국의 해군기지에 속하고, 발굴된 비석과 비문 등도 모두 중국정부에서 엄중하게 관리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접근할 수 없는 실정이다.
…………
작가는 아직도 공부가 부족하고 재주가 모자라지만 한국 고대사의 여걸이며, 우리 민족사 최초의 여장군인 연수영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리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열정을 기울여 이 소설을 썼다. 집필에는 비록 한 해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이 책에는 나의 수십 년 역사공부와 세상공부가 녹아들어 있다.
이제 세상에 내보내니 현명하신 독자 여러분은 부디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한 가지라도 얻는 점이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에 긍지를 느끼고, 허망했던 고구려 망국사에서는 통렬한 역사의 교훈을 얻는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요동은 요하 동쪽을 가리킨다. 지금은 중국 영토지만 고조선과 부여를 거쳐 고구려 시대에는 우리 땅이었다. 한때는 요서도 우리 땅이었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 시대에도 요동은 우리 한민족의 땅이었다. 그러나 서기 926년에 발해가 망한 이후 1,000년이 넘도록 단군의 자손, 고구려와 발해의 후예인 우리는 찾아가볼 길이 없었다.
따라서 이곳에서 있었던 고수전쟁이나 고당전쟁 같은 역사적 대사건과 을지문덕·강이식·연개소문·양만춘·수문제·수양제·당태종 같은 인물들에 얽힌 대부분의 이야기도 오래도록 잊혀졌다. 하지만 이들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사서에 나오니 그 이름이라도 전해지지만, 연수영은 사정이 달랐다. 아무도 그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연수영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 지 1,400년의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그녀가 영영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무상한 세월의 흐름에 밀려 망각의 바다로 아주 가버린 것은 아니었다. 고당전쟁 당시 그녀가 활약하던 요동 땅 곳곳에 전설로 끈질기게 살아남아 있었다. 『서곽잡록』과 『비망열기』 같은 야사집에도 들어 있었다. 전설뿐만 아니었다. 그녀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도 살아남았다. 그녀의 이름이 1,400년의 두터운 세월의 장막을 뚫고 부활한 것은 그녀의 이름과 자취가 새겨진 이들 비석이 발굴되었기 때문이다.
그 비석을 새겨서 후세에 남긴 사람들은 시기적으로 볼 때 고구려의 후예 발해인들로 추정된다. 발해인들이 연수영의 숨결과 자취가 서린 요동반도 곳곳에 그녀의 위업을 기리는 비석을 세워서 남겼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중국의 역대 사가들이 애써 감추려 했던 고구려 수군 대장 연수영의 이름, 그리고 고당전쟁 당시 고구려 수군의 눈부신 활약상과 당 수군의 기막힌 패전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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