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통섭의 기술

통섭의 기술

: 지식시대에서 지성시대로

[ 양장 ]
리뷰 총점8.6 리뷰 7건 | 판매지수 54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4주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98쪽 | 842g | 148*210*30mm
ISBN13 9788990699817
ISBN10 899069981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통섭의 기술은 단순히 다양한 지식세계를 넘나드는 지식 차원의 언어적 기술이 아니라, ‘아(我 self)’와 ‘비아(非我 other)’의 두 대립되는 자의식을 융섭하는 지성 차원의 영적 기술이다. 소통의 미美의 발현을 통해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예술이다. 지금까지 통섭에 대한 학계의 관심은 주로 통섭의 당위성에 대한 분석과 설명 내지는 이원적인 지식 차원의 통섭에 머물렀던 관계로, 동서고금의 통섭적 세계관과 통합 학문 그리고 통섭의 메커니즘을 망라하는 전체적인 지성 차원의 통섭이 체계화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통섭은 본질적으로 전일적이고 영적인 까닭에 논리적인 지식 차원이 아닌, 직관적인 지성 차원에서 일어난다. 지식은 관념이고 파편이며 과거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엄밀하게 말하면 지식의 통섭이란 말은 성립될 수 없다. 삶과 유리된 단순한 지식의 통섭은 이념의 지도를 영토 그 자체라고 믿는 것과도 같이 공허한 것이다.…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통섭 또한 성리와 물리, 정신과 물질의 합일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이처럼 통섭의 기술은 시스템적 사고에 기초한다. 시스템적 사고란 부분을 단지 전체 조직과의 맥락 속에서만 파악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통섭의 기술’ 중에서

전체성인 참자아(spiritual self)가 왜 자기복제로서의 작용을 통해 개체성인 물질적 자아(corporal self)의 형태로 현현하는가 그것은 앎을 존재로서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비존재와 존재, 영성과 물성이 하나임을 알기 위해서는 앎을 존재로서 체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신은 오직 물질을 통해서만 스스로를 구현할 수 있는 까닭이다. 이분법은 앎의 원을, 삶의 원을 완성시키기 위한 방편일 뿐, 진정한 앎은 이원성을 넘어서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선과 악의 진실게임에 빠져들게 되면 ‘삼사라(samsara 生死輪廻)’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물성과 영성의 역동적 통일성’ 중에서

인간이 육체적 죽음과 더불어 영원히 사라진다는 비과학적인 생각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그것은 우주의 실체가 육체와 같은 물질적 껍질이 아니라 의식이라는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 또한 에너지가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화할 수는 있지만 어떠한 물리적 변화에서도 모든 물체가 지닌 에너지의 총량은 불변이라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 이 우주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 우주는 오직 우주 섭리에 따라 스스로 생성되고 스스로 변화하여 스스로 돌아가는 ‘참여하는 우주’인 것이다. 지구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생명체이며, 우리 모두는 지구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로서 우리가 지구에 가한 가혹행위는 그대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말하자면 생명계는 이른바 ‘부메랑 효과(boomerang effect)’로 설명되는 에너지 시스템인 것이다. ---‘에너지 시스템인 생명계’ 중에서

생명은 분리 자체가 근원적으로 불가능한 절대유일의 하나인 까닭에 본체의 측면에서는 유일신이지만, 유일신의 자기복제로서의 작용으로 우주만물이 나타난 것이니 작용의 측면에서는 천ㆍ지ㆍ인 삼신이다. 다시 말해 ‘하나’인 혼원일기(混元一氣, 唯一神)에서 천ㆍ지ㆍ인 셋[三神]이 갈라져 나온 것이므로 천ㆍ지ㆍ인이 각각 있는 것이 아니고 작용으로만 셋이라는 뜻으로 천ㆍ지ㆍ인 삼신이 곧 유일신이다……무수한 사상事象이 펼쳐진 ‘다(多, 三)’의 세계와 그 무수한 사상이 하나로 접힌 ‘일一’의 세계는 외재적(extrinsic) 자연과 내재적(intrinsic) 자연, 작용[물질계]과 본체[의식계]의 관계로서 상호 조응해 있으며 상호 관통한다. 따라서 삼신사상이 곧 ‘한’사상이다. 여기서 마고의 삼신사상을 다루는 것은 그것이 통섭적 세계관의 원형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고의 삼신사상’ 중에서

‘생명의 3화음적 구조(the triad structure of life)’는 생명의 본질 자체가 본체眞如, 靈性와 작용生滅, 物性의 상호 관통에 기초해 있는 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통섭적 세계관의 바탕을 이루는 것이다…일심의 통섭적 기능은 본체와 작용 그 어느 것에도 구애됨이 없이 양 차원을 모두 포괄하는 동시에 초월함으로써 발휘된다. 일심의 경계에 이르지 않고서는 본체와 작용이 하나임을 알 길이 없으므로 일심의 경계를 본체와 작용의 합일이라는 변증법적 논리구조로 나타낸 것이다…체體·용用·상相을 나타낸 불교의 삼신불(三身佛: 法身·化身·報身), 기독교의 삼위일체(聖父·聖子·聖靈), 그리고 동학 「시侍」의 세 가지 뜻인 내유신령內有神靈·외유기화外有氣化·각지불이各知不移는 천부사상의 중핵을 이루는 천·지·인 삼신일체의 가르침과 그 뮳용이 같은 것으로 모두 일심의 세 측면, 즉 본체-작용-본체와 작용의 합일을 나타낸 것이다…이러한 일심의 세 측면은 성부·성자·성령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삼위일체三神一體로서 ‘회삼귀일(會三歸一, 三卽一)’의 이치에 입각하여 혼원일기混元一氣인 ‘하나(一)’, 즉 유일신으로 돌아간다…유일신 논쟁은 일즉삼·삼즉일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함으로 해서 본체와 작용을 분리시킨 데서 오는 것으로 일심의 통섭적 기능이 회복되면 자연히 종식될 것이다. ---‘천부사상의 통섭적 세계관’ 중에서

서양철학은 기원 전 600년경 주로 이오니아의 여러 지방에서 활동하던 그리스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소크라테스 이전의 고대 초기 철학이 이오니아를 중심으로 주로 우주 혹은 자연의 원리에 대한 깊은 관심의 표명에서 비롯되었다면,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의 시기는 아테네를 중심으로 한 고대 철학의 최전성기로서 소크라테스에 의해 철학의 인간학적 주제가 다뤄지고 이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체계화된 시기이다. 헬레니즘·로마시대의 고대 말기 철학은 주로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에 의해 안심입명安心立命을 구하는 개인 윤리와 실천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고대 이오니아의 철학자들은 생장하고 소멸하는 우주자연의 변화와 그러한 현상의 배후에서 작용하는 변증법적인 운동 원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들의 지적 탐구는 감각적·현상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사물의 궁극적인 원리에 대한 규명으로까지 나아갔다. 그들은 운동과 변화 속에서 통일의 원리를 읽었으며, 종래의 신화적·의인관擬人觀적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여 수학·천문학 등의 과학과 함께 일원론적이고 물활론(hylozoism)적이며 우주론적인 자연철학을 전개했다. ---‘통섭적 사유와 변증법’ 중에서

과학과 종교의 통섭에 관한 논의가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 된 것은 현대물리학의 ‘의식意識’ 발견에 있다. 이러한 ‘의식’ 발견은 정신·물질 이원론에 입각한 근대 과학의 기반 자체를 흔드는 것이라는 점에서 현대물리학의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 할 만하다. 주체와 객체의 이분법이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 양자역학적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심이문一心二門이라는 마음의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생겨났고, 색즉시공色卽是空·공즉시색空卽是色이라는 본체계와 현상계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생겨난 것이다…이미 수천 년 전 직관에 의해 밝혀진 종교적 진리를 현대물리학은 실험을 통하여 입증하느라 머나먼 길을 걸어온 셈이 된 것이다…그리하여 과학과 종교, 논리와 직관의 상보성을 사실상 인정함으로써 사실 그대로의 전일적인 우주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모든 종교가 심법이라는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듯이, 양자역학 또한 ‘마음의 과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알게 된 것이다. ---‘과학과 종교의 만남’ 중에서

근대 분과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지식의 융합을 통해 복합적이며 다차원적인 세계적 변화의 역동성에 대처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통섭은 전자가 후자에 종속되는 환원적 통합이 아니라 상호 관통하는 대등한 의미의 통섭이라는 점에서 에드워드 윌슨의 자연과학 중심의 통섭 논리와는 구별된다…“이 세상에는 다수의 진리가 존재하는가 아니면 단 하나의 기본 진리만이 존재하는가”라는 윌슨의 질문은 전개와 통합이 자유로운 통섭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다. 무수한 사상事象이 펼쳐진 다多의 현상계와 그 무수한 사상이 하나로 접힌 일一의 본체계는 상호 조응해 있으며 상호 관통하므로 다多가 진리이듯, 일一 또한 진리이다. 생명의 본체인 하늘[一]이 진리이듯, 그 작용인 우주만물[多] 또한 진리이다. 윌슨이 중시하는 ‘경험적 시험(empirical tests)’, 즉 환원주의에 근거한 분자생물학적 접근으로는 본체와 작용, 전일성과 다양성, 전체성과 개체성의 상호 관통을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통섭의 노력이 일체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진리에 이르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일심의 기능적 측면과 관계된다.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통섭’ 중에서

20세기가 과학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과학과 영성의 접합시대라는 점에서 예술과 과학의 통섭은 시대적 필연이다. 인류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과학은 예술에 방법론적 도구를 제공하고 예술은 과학 발전에 창의적 모델을 제공하며 논리적 이성과 창의적 직관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통해 진화해 왔다는 사실에서 예술과 과학의 불가분성은 잘 드러난다. 예술과 과학은 창조성이라는 공통된 정신작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창조성의 발현에는 뇌에서의 ‘시각화 과정’이 필수적이다. 뉴턴이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깨달은 것, 요하네스 구텐베르크(Johannes Gutenberg)가 포도주 압착기의 작동을 보고 인쇄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것… 등은 그 좋은 예다. 예술과 과학이 탐구와 정복의 정신을 통해 자연 구조를 재현하려는 것은 그것이 우주의 본질인 생명과 소통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과학적 지식이 참 앎이 되기 위해서는 영성과 결합해야 하며 이는 창조적 영감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근대의 과학적 지식은 보는 자와 보는 대상이 분리되어 있으므로 ‘봄(seeing)’ 그 자체가 될 수 없으며 따라서 참 앎(knowing)이 일어날 수도 없다. 예술적 상상력과 고도로 각성된 의식 속에서 예술과 과학의 창의성은 최고도로 발휘된다. ---‘예술과 과학의 통섭’ 중에서

이 세상이 마음속 생각의 투사영이라면, 왜 마음속 생각과 실제 체험 간에 시차가 일어나는가 다시 말해 왜 마음먹은 대로 즉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가 생각과 체험 간의 시차는 우리가 유한한 몸을 가지고 시간이라는 관점 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몸과 시간은 의식의 자기교육 과정에서 ‘지금 여기’, 즉 순수 현존(pure presence)에 이르기 위한 필수적인 학습 도구다. 그러나 우리가 몸을 떠나 물질계에서 영계로 이동하면 시간이라는 관점에서도 떠나게 되므로 그러한 시차는 사라진다. 따라서 마음속 생각과 실제 체험 간에 어떤 지체도 없이 생각대로 즉시 이루어진다. 물질계에서는 생각과 체험 간의 시차로 인해 양자의 인과성을 인식하지 못하다가, 영계에서는 그 시차가 사라져 양자의 인과성이 마치 실물과 그림자의 관계와도 같이 동시적이고도 즉각적으로 나타남을 알아차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반복적인 시행착오의 과정을 통해 생각을 조절하는 법을 점차 익혀가게 된다. 그러나 영계에서의 학습은 물질계에서의 감각적 체험과 시간이라는 관점에 의한 것만큼 구체적이고 치열할 수는 없는 까닭에 상대성과 물질성이라는 관점 속으로 다시 들어오게 된다. 말하자면 삼사라(samsara 生死輪廻)가 일어나는 것이다. 무엇을 위하여 영적 진화를 위하여.…실로 이 우주를 관통하는 의식의 대운하를 건설하지 않고서는, 영적 진화를 추동하는 마음의 과학을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그 어떤 실제적인 통섭도 일어날 수가 없다. ---‘마음의 과학’ 중에서

근대성이 ‘미완성의 프로젝트’일 수밖에 없는 것은 근대성 운동의 논리 자체가 이원성, 즉 분별지分別智에 기초해 있는 까닭이다.…근대성이 완성의 프로젝트가 되려면 근본지根本智에 기초하여 분리가 아닌, 합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지식시대에서 지성시대로의 차원 전환은 물적 가치에서 영적 가치로의 차원 전환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지식은 미혹의 강을 건너는 나룻배와도 같은 것.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나룻배가 필요하나, 진리의 언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배를 버려야 한다.…통섭이라는 툴(tool)을 사용하는 주체가 바로 일심이다. 일심[참본성, 영성]이 통섭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우주 생명력 에너지인 동시에 우주 지성이며 근본 질료인 까닭에 본체와 작용, 전일성과 다양성, 정신과 물질을 하나로 관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심은 지식(knowledge)이 아니라 앎(knowing)이며, 앎은 지성에서 일어난다.…지식은 단편적이고 관념이며 과거와 연결되어 있지만, 지성은 전체적이고 실재이며 ‘지금 여기’와 연결되어 있다. 지성은 전일적이고 자족적이며 자각적이다. 지성은 자치·자율·소통과 조응하며, 이들 덕목은 지성시대를 구현하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 한 사회의 진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은 개체성과 전체성의 소통성이다.…인간은 영적으로 진화할수록 무엇이 진실로 자신에게 쓸모 있는 것인지를 알게 되므로 기쁨에 대한 개념도 계속해서 바뀔 수밖에 없다.
---‘지식시대에서 지성시대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진리로, 빛으로, 영원으로

현대는 퓨전시대라고 한다. 학계에서 퓨전은 전문분야의 전문가들 간에 상호 협조 내지는 공조를 통한 상승적인 결합을 일컫는 용어다. 과학계는 이미 퓨전적 공조 없이는 우주 시대에 고아가 된다고 사고하게 되었다. 이제 과학계뿐만 아니라 교육, 사회, 정치, 문화 등 모든 분야에 퓨전적 공조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퓨전시대에 ‘통섭의 기술’이야 말로 상호 공조의 효율적 성취를 위한 기계 작동의 윤활유이다.
추천사를 의뢰 받은 본인은 최 교수의 주옥 같은 여러 저서들--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 생태정치학, 생명에 관한 81개조 테제, 동학사상과 신문명, 세계인 장보고와 지구촌 경영, 삶의 지문 등--을 접해 본 적이 있다. 최 교수의 저서들 가운데 특히 이번 통섭의 기술은 대안적인 통섭학과 통섭정치의 기본 틀을 제시함으로써 지식과 삶의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연 주옥 중의 주옥이다. 최 교수는 원융무애한 생명의 역동적 본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統攝’과 구분하여 ‘統涉’이란 한자어를 사용하였다. 이 용어는 생명의 전일성에 기초한 ‘지성 차원의 영적 기술’임을 강조한 것이라 사료된다.
본인은 파동 과학으로 보는 새로운 원자 모델이란 저서를 발간한 바 있다. 두 개의 원소가 결합하여 제3의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과학 이론을 전개하는 데는 핵반응의 높은 결합에너지가 필요하다. 이 에너지를 대체하여 염산(HCL)의 수소와 염소의 결합 또는 해체 반응 에너지와 물질의 정전기적 쿨롱 인력과 원소 외각의 전자 활동의 전자기 인력과 광파에너지와 물분자 전자파 등 다원적 에너지에 의해 핵자기 공명을 일으켜 두 원소의 결합으로 제3의 물질이 되기 위한 에너지를 만족시킨다는 것을 서술한 바 있다. 다니엘 러더퍼드(Daniel Rutherford, 1749-1819)가 핵들이 포격 포획하여 표적 핵들의 정체를 변화시키는 핵반응을 발견한 이래, 입자가속기와 입자검출기 분야의 첨단 기술에 힘입어 적어도 1000GeV(=1TeV)의 높은 에너지로 입자에너지 성취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고에너지로는 경제성 문제가 숙제로 남게 되었다.
본인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속박되지 않고 원소의 정전기적 쿨롱 인력과 원소 외각의 전자 활동의 전자기 인력과 광파에너지와 물 분자의 공진공명 핵자기장 인력 등 다원적 에너지를 촉진하는 염산과 광촉매 등을 이용하여, 고철 등 철 원소를 부가가치가 높은 구리 원소로 변성 생성케 하여 구리 잉고트ingot의 양산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바로 다원적 에너지를 이용한 핵자 이동으로 새로운 물질을 만들 듯이, 통섭에는 기술융합뿐만 아니라 물질계와 의식계의 융섭을 추동하는 창조성의 원리가 내재되어 있다. 최 교수의 통섭의 기술은 에너지 시스템인 생명계의 실상을 드러냄으로써 이원론이 근원적으로 실재하는 것이 아님을 명료하게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 물리학의 전일적 실재관과 맥을 같이 한다. 특히 이 책은 기존의 이원적인 지식 차원의 통섭을 뛰어넘어 동·서양의 통섭적 세계관과 통합 학문 그리고 마음의 과학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근원적인 이해를 통하여 전일적인 지성 차원의 통섭을 처음으로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최 교수는 동서고금의 통섭적 세계관에 대한 면밀한 고찰을 통하여 현상계와 본체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나아가 생명의 순환고리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온전한 통섭으로의 길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을 생수같이 시원하게 하고, 우리의 의식을 영적인 지혜의 불로 타오르게 함으로써 “미망으로부터 진리로, 어둠으로부터 빛으로, 죽음으로부터 영원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을 제공한다. 실로 이 책의 한 자 한 자, 그 깊고도 오묘한 힘이 벌써 우리의 영혼을 쉬게 하고 있지 않은가
혼자만의 영광을 감당하기에 송구스러워 독자들에게 권하고자 한다.
윤희봉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2,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