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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 엄마 자녀교육 119

울고 싶은 엄마 자녀교육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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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388g | 153*224*20mm
ISBN13 9788994212043
ISBN10 899421204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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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들이 실수해서 아끼는 물건을 깨뜨리거나 하면 정말 화가 나겠지만 내 아이의 성장을 위해 참아야 합니다. 제가 화날 때 썼던 방법입니다, 참고해 보세요.

금방이라도 빗방울이 후드득하고 떨어질 듯 회색구름이 잔뜩 하늘을 뒤덮고 있는 오후에 장바구니를 들고 집을 나섰다. 시장에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했고, 난 사람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좋았다. 이것저것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현관문을 여는 순간 헉! 기절할 것 같은 일이 눈앞에 벌어져 있었다. 거실에 놓여있는 커다란 수족관이 깨져 물고기는 살려달라고 팔딱팔딱, 온 집안은 물바다, 내 아들은 꼼짝도 못하고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얼마나 화가 나던지. 하지만 참아야 하느니라, 마음을 가다듬고 아이의 반대쪽을 바라보며 쉼 호흡을 크게 ‘후~ 후’ 내쉬고는 아이에게 다가가서 “안 다쳤니?” 하고 물었다.
“장난감이 아니니까 앞으로 조심해야지?”
다음부터 조심해야 된다고 말해주고 아이를 안심 시켰다.

이 방법을 반복하다 보면 어머니 자신의 절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필자의 아이가 어릴 때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품인 것을 알고는 내가 먼저 변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화를 참아가며 가르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를 인내하고 절제하는데 일 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힘들었던 만큼 자식으로 받는 기쁨도 컸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시작해 보세요. 아이로 인해 기쁨을 맛볼 것입니다. 노력하며 키운 결과, 내 아이는 주눅 들지 않았고 어디에서나 말을 논리적으로 잘했으며 발표 또한 잘해서 늘 칭찬받는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아이가 중학생이 된 어느 날 부엌에서 일하다 필자가 컵을 깨뜨렸습니다. ‘쨍그랑’ 소리가 나자마자 엄마에게 달려와 하는 말 “엄마 안 다쳤어요?” 부모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자신을 절제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도 실수할 때가 있듯이 아이의 실수를 이해해주고, 인내하며 노력하여 어디에서나, 누구 앞에서나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살아가는 우리의 아이들이 되도록 힘을 실어줍시다.
--- ‘초등학교’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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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먼저 자녀의 생각을 깨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자녀 의견을 존중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자녀 스스로 공부하도록 하는 게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자녀 교육에 조급함을 버리고 기다릴 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윤수천 (아동문학가)

이 책은 매우 실질적이면서 통찰력 있는 자녀교육의 원칙과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읽기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며 자녀교육에 필요한 길잡이를 제공합니다.
- 김인환 (전 총신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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