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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세아린 1

카르세아린 1

임경배 | 자음과모음 | 1999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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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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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9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724546
ISBN10 898772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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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임경배
1978년 출생으로 현재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휴학 중이다. 98년 PC통신 나우누리에 연재한『카르세아린』에서 작가는 시니컬한 시선을 통해 냉혹한 현실과 부조리한 사회를 냉소하고 있다. 현재는『카르세아린』의 후속격인『더 크리에이쳐』와『시간의 모래』를 구상중이다. PC통신 하이텔에 '초룡 전기 카르세아린' 사랑 모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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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셀의 왕녀이자 후계자이신 이오네공주님이십니까?'

`쓰읍~~누가 드래곤 밥먹는데 귀찮게스리~~~'

'예.맞습니다만 그 쪽은?'

속마음이야 저 기생오래비처럼 생긴 허여멀건한 청년이 무슨 말을 걸든지 상관말고 밥이나 계속 먹었으면 좋겠지만, 훈련을 착실하게 받은 아린인지라 그의 입에선 부드러운 대답이 흘러나왔고 말을 건 그 청년은 웃으며 아린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리베이드 왕국의 제1왕자 카슬러 엘 리베이드라고 합니다. 카르셀왕국의 계승자를 만나뵈어 영광입니다.'

`그래그래 너많이 영광해라,난 밥이나 계속 먹을란다...'

'천만에요.제가 오히려 영광입니다.'

수많은 수련으로 속마음과 겉모습이 완전히 따로 노는 아린,머리속 생각과 나오는 대사가 불일치함에도 불구하고 아린의 태도는 자연스러웠고 새초롬이 미소지으며 답변하는 아린의 표정을 호의로 생각했는지 카슬러는 계속 말을 이었다.'

'식사가 끝나셨다면 잠시 조용한 곳에서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만,,'

'아, 저 밥 아직 덜,,,으엑! 예, 그럼 일어나기로 하지요.'

`히잉~~오늘도 밥 제대로 먹기는 글렀구나,,,이그,,미나도 참,,,살살좀 찌르지 세게 찌를려면 손톱이라도 좀 깍든가,,아이고 등이야,,,' 각자의 주인 뒤에 조용히 서서 식사가 끝나기를 끝나고 있던 미나와 카슬러의 시종으로 보이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는 자신들의 주인이 자리를 뜨자 얼른 뒤를 따라 나섰고 나머지 사람은 잠시 그들을 지켜본 뒤 식사를 계속했다.
--- p.
친절하게 말을 거는 술집 주인을 바라보며 아린은 가볍게 맥주잔을 기울였다.
'나, 나는.... 에퉤퉤퉤!'
'으악, 맛이 뭐 이래... 윽! 썩었잖아, 이거.'
아린 말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술이란게 알고 보면 썩은 물이니까- 단순히 맥주맛이 마음에 안 들어 내뱉은 아린의 행동에 갑자기 술집 주인의 안색이 싹 바뀌었다.
'호오... 그 안에 탄 약을 눈치채다니 과연 보통 모험가는 아닌 모양이구나.'
'에퉤퉤...?'
구석에서 술 마시던 장정들도 슬슬 손에 검이나 몸둥이들을 들고는 아린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멍청한 년. 그냥 잠자코 마셨으면 우리가 이렇게 수고하지 않아도 되잖아.'
'....?'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상황 파악이 바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제법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다.
'아하! 당신들은 지금 시비를 걸고 있는 거군요!'
'......'
--- p.260-261
미나는 그동안 각국의 후계자들과 이오네공주의 관계자들의 신상명세서를 아린에게 가르쳐왔고,가르친 보람이 있게 아린은 조금도 어색함이 없이 이오네의 역활을 잘 해내고 있었다. '어차피 회의는 내일이지만 사실상으론 오늘 끝난거나 다름이 없군요.이렇게 카르셀과 아리스난의 당사자분들이 버젓이 참가를 하셨으니 말입니다.'

바트란의 제1왕자 데크슬레인의 말에 그 곳에 모인 당사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세 국가의 후계자들은 모두 동감을 표시했다. 이 회의의 논제인 카르셀과 아라스난의 연합설은 이들 카르셀과 아라스난의 후계자들이 이 곳에 나타남으로써 근거없는 소리나 마찬가지가 되버린 것이다. 한 나라가 너무 강대해져버리면 6국연합은 붕괴해버린다.

그래서 이번 회의에 임하는 카르셀과 아라스난의 태도를 보고 그 진위를 판단하고자 했던 나머지 네 국가들이었고, 카르셀과 아라스난은 전통대로 자신들의 후계자를 회의에 참가시킴으로써 6국의 우정과 신뢰가 변함없음을 증명시켜주었다.`저 곳에서 친근하게 말을 주고 받는 6국의 후계자들, 저들의 모습을 보면 6국의 우정이 변치 않을 것이란 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 것 아닌가, 우리들이 너무 과민 반응을 보인 게야,,'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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