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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민중이 행복한 그날까지

일체민중이 행복한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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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10g | 148*210*20mm
ISBN13 9791187342038
ISBN10 11873420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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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비구 정원 스님
1953년 4형제의 둘째로 서울에서 출생했다. 1977년 해인사로 출가 1978년 범어사 사미계 수지, 법주사 강원 수학했다. 1980년 광주학살과 10.27 법난에 저항하는 불교탄압 공동대책위원회 일원으로 활동했고, 1981년 범어사 비구계 수지 이후 통도사 창원포교당 구룡사 주지 등 역임하고 1987년 6월 항쟁 참여했다. 1989년 인간성회복추진운동본부 창립 발기인이고 2015년까지 사랑의 일기 보내기 운동, 북한에 헌옷 보내기 운동 전개했다.2006년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이전 반대투쟁 참여했고, 2007년 동국대 신정아 사건 때 7일간 동국대-조계사 간 맨발 참회 수행했다. 2007(12월) 한나라당 이명박 통령 후보 의정부시 거리유세에 계란 투척하며 “부패하고 정직하지 못한 이명박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검찰은 BBK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8년 광우병 미국 소고기 수입 반대 투쟁 참여했고 2014년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 참여했다. 2016(1월) 한일 위안부 합의 반발, 베트남에서 귀국하여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 화염병 투척.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선고, 보호관찰 선고받았고 2016 최순실 게이트 규탄 및 박근혜 퇴진 운동 촛불집회 참여했다. 2017년(1월 7일 22시 30분)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나의 죽음에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는 유지를 남기고 소신공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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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 제도화된 수사로 소신공양을 수식하지 마라. 나는 우주의 원소로 돌아가니 어떤 흔적도 남기지 마라.
--- p.28

가장 확실한 박근혜의 몰락은 내부 붕괴일 것 같습니다. 지금 비서실의 소란과 잡음이 붕괴로 이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의외로 내부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찾아질지도 모릅니다. 세상의 흐름이란 것이 그렇기도 하고요. 외부에서 아무리 공략을 해도 무너지지 않던 철옹성도 내부에서 균열이 가고 붕괴가 이루어졌던 역사의 흐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박근혜는 지 애비의 숙명을 닮아 그렇게 말로를 맞이할지도 모를 일입니다.(2015.1.10.)
--- p.49

스님들은 대부분이 목탁노동자이다. 노동자라면 근로기준법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보호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목탁승려에겐 그런 게 없다. 주지 맘에 안 들면 겨울의 추운 날씨에 노숙자로 전락할 수가 있다. 실제 노숙자 승려도 있다. 나같이 뛰어난 염불 재능을 가진 사람도 한두 번 쫓겨난 경험이 있다. 내가 계율을 어기거나 잘못 살아서가 아니라 절 내부의 모순을 지적했기 때문이다.
--- p.82

내가 사랑한 세상.
내가 꿈꾸는 세상.
툇마루에서 조는 노인의 그늘 속에 아이의 엷은 미소.
지친 노동에서 돌아와 고등어자반 꾸러미 흔드는 아비, 그 모습 바라보며 웃음 짓는 지어미.
먼 나그네 길에서 암자로 돌아가던 탁발승의 어깨 너머로 들려오는 도란거리는 가족들의 화음.
그것이 내가 사랑하는 세상이었다.(2015.12.12.)
--- p.85

제가 좋아하는 건 여행이고, 한 때는 책 읽는 것, 음악 듣는 것 좋아했고,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18번은 정태춘의 [떠나가는 배], 최성수의 [동행]입니다. 가장 바라는 것은 한국에서 매국노와 외세에 의존하여 이익을 취하는 자, 함께 살기를 거부하는 재벌과 1%들을 싸그리 청소하고 서민대중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것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평등세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박근혜는 당장 직무정지하고 민중의 심판을 받아라. 국민의 명령이다. (2016. 11. 18.)
--- p.105

저는 12년 전 경기도 가평의 현등사에서 기도를 하다가 신기한 현상과 만나게 됩니다. 물론, 간절한 마음으로 올린 기도였습니다. 법당에서 기도를 하는데 한 덩어리의 검은 구름이 법당에 나타났습니다. “저것이 무엇일까?” 쳐다보면서 의심하는데 그 구름이 한 바퀴 돌더니
사라졌습니다. 그 후 제 몸에 이상 현상이 나타났는데, 머리가 솟아올랐고 어깨를 무엇인가 감싸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어깨근육 에 무언가를 집어넣은 느낌이 들었고, 어깨가 들어 올려졌습니다. 온몸에 힘이 넘치고 무한한 자신감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기이하게도 제 눈에는 저 까마득히 먼 세상이 한눈에 보였고, 중생들의 아픔이 한눈에 들어옵디다.
--- p.134

중생은 중생일 수밖에 없고, 박근혜 같은 악마는 악마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 결정론이라고 반박하겠죠? 그들이 짐승과 악마의 껍질을 벗어버리려면 수백 생 동안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지금 비록 힘이 강하여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는 있지만 반드시 그 힘이 다할 때
가 곧 올 것이며, 그렇게 되면 감옥이나 생지옥밖에는 갈 데가 없는 것이니 너무 실망 마시기 바랍니다.
--- p.144

세월호 때 저는 정말 처절하게 아팠습니다. 그럼에도 세월호 문제를 가볍게 여기는 절집 사람들을 보았을 때 혼자만의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물론, 그 징그런 아픔을 정면으로 대하고 싶지 않겠죠. 누군들 처참한 현실을 즐거워하겠습니까? 그러나 종교인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가 사회의 소금이 되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사회를 대하는 마음이 몸에 배어있지 않고 사회 대응 교육이 없으니 소아적이고 이기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아닌가요? 보살은 온 우주와 한 몸이 되어 행동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전혀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이 참 보살인 것이죠.
--- p.146

수행자란
수행자는 끊고 맺음이 분명해야 한다.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처럼
내리꽂히는 폭포수 같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스님들은 왜 그리 맥아리가 없고 흐느적거리는지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세상의 문제를 판단함에 정확 간결해야 하고
판단하고 참여할 능력이 없다면
어찌해야 할까?
(2016. 1. 7.)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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