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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록

임제록

[ 양장,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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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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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140*201*35mm
ISBN13 9791187280118
ISBN10 11872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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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종광 스님
종광 스님은 1968년 사미계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40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수행 정진해왔다. 인재 양성에도 뜻을 두어 1991년 법주사 불교 전문 강원 강주, 1995년 실상사 화엄학림 강주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학승(學僧)들을 배출해냈다. 불교의 목적은 개인의 해탈이 아닌, 모든 사람이 함께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에 있다고 보는 종광 스님은 자기 이익을 포기할 때 다른 사람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이것이 바로 궁극의 자기 이익을 얻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기림사 주지를 역임하며 지역포교 활동에 열성적이었고, 복지관, 학교 운영 등 보다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불교계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복리증진에 큰 기여를 해온 점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경주시 문화상(사회 부문)’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저서에는 법문집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공저)』, 수행에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공저)』가 있다. 현재 경주 기림사 지족암에 주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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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특히 화두를 참구하는 간화선看話禪을 공부함에 있어 세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대신심大信心, 대분심大憤心, 대의심大疑心입니다. 그 가운데 대분심은 내가 본래 부처인데 왜 깨닫지 못하고 번뇌와 고통 속에 살고 있는지에 대한 분한 마음입니다. 진리를 탐구함에 있어 전쟁에 나온 장수와 같이 용맹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깨달음을 얻겠다는 결기를 지녀야 합니다. --- p.39

임제 스님의 가르침은 다만 다른 사람들의 말에 미혹되거나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경전의 말씀에, 부처님의 거룩한 모습에, 조사 스님들의 가르침에 감탄을 하며 밖에서 진리를 구합니다. 임제 스님은 바로 이런 모습을 경책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또한 속박이라고 일깨웁니다. --- p.93

수행자들이여! 그대들이 만약 한 생각 한 생각마다 바깥에서 구하는 마음을 쉬어 버린다면 조사나 부처님과 다를 바가 없다. 그대들이 부처님을 알고자 하는가. 지금 바로 내 앞에서 법문들 듣고 있는 바로 그대들이다. 공부하는 사람들의 믿음이 철저하지 못하여 밖을 향해 정신없이 헤매며 구하려고 한다. --- p.95

부처가 되겠다고 진리를 찾아 밖으로 내달리고 옆집을 찾아 헤매봐야 어리석은 일일 뿐입니다. 밖으로 아무리 부처를 구하려 해도 그것은 실체가 없는 이름과 글귀일 뿐입니다. 그림 속의 음식이 진짜 음식이 아니듯 이름과 글귀로 만나는 부처 또한 진실한 부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p.126

수행자들이여! 불법은 특별히 공부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저 일상 그대로 아무 일이 없으면 된다. 똥을 싸고 오줌을 누며 옷 입고 밥 먹으며 피곤하면 누워 쉬면 된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나를 비웃겠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알 것이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밖에 나가서 공부한다고 하는 사람은 전부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하였다. --- p.133

흔히들 오대산에 문수보살이 상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대산에 과연 문수보살이 계실까요. 문수보살이 특정 지역에 특별하게 존재하는 객관적 대상이냐 하는 말입니다. 문수보살을 찾는 사람은 이미 글러먹었고 보현보살도 관세음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살은 바로 우리 마음의 작용입니다. 맑고 밝고 차별 없는 마음이 곧 문수보살이며 보현보살이며 관세음보살입니다. --- p.170

우리는 어디에 가면 기도를 잘 받는다느니, 어떤 다라니를 독송하면 좋다느니, 어느 절 부처님이 영험하다느니, 이런 불교가 아닌 말들을 많이 합니다. 물론 이 또한 진리로 들어가기 위한 방편이 되기도 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방편은 방편일 뿐입니다. 문제는 방편의 길에서 헤매다 어느덧 방편을 진리로 착각하는 데 있습니다. --- p.173

선사랍시고 선어록의 화두문답이나 읊조리며 허송세월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솔한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이지 않고 옛사람들의 방편이나 흉내 내서는 결코 깨달을 수 없습니다. 연극무대에서 아무리 오랫동안 판사 역할을 한들 판사가 될 리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 p.239

옷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옷은 입고 있는 사람에 의해 움직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보지 않고 옷만 봅니다. 나쁜 사람이라도 좋은 옷을 입으면 좋은 사람으로 착각하고, 성인이라 해도 옷이 남루하면 비루하게 여깁니다. 사람이 주인일 터인데 사람들은 옷을 주인으로 여깁니다. --- p.287

부처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부처가 궁극적인 목표라 면 나의 밖에 내가 이루어야 할 대상이 생깁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부처는 나를 떠나 있지 않습니다. 부처는 내가 닮고 싶은 연예인이 아닙니다. --- p.327

많은 수행자들이 경전의 숲속에서, 조사의 어록 속에서 깨달음을 얻겠다고 남다른 공력功力을 들입니다. 비유하자면 서울에 있으면서 서울을 찾아 엉뚱하게 광주로 부산으로 달려가는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원래 서울에 있었는데 쓸데없이 노력해 오히려 서울에서 멀어지게 됐습니다. 부처를 구하려고 하면 부처를 잃게 된다는 말이 그런 뜻입니다. --- p.331

선은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임제선은 임제 스님의 선이고 덕산 스님의 선은 덕산 스님의 선입니다. 그러니 낙보 스님의 선은 낙보 스님의 선이어야 합니다. 임제 스님은 ‘있는 곳마다 주인이 되면隨處作主 그 자리가 바로 진리의 자리立處皆眞’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 p. 392

같은 연꽃이라도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 다릅니다. 깨달음도 이와 같아서 같은 깨달음일지라도 각자의 개성을 가진 깨달음입니다. 또한 큰 도는 부싯돌의 불도 번갯불도 미치지 못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수천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의 깨달음을 부처님과 시공간을 달리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또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 p.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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