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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불평등 기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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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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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277g | 129*205*20mm
ISBN13 9788970134000
ISBN10 89701340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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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 자크 루소 (Jean-Jacques Rousseau)
‘유럽의 가장 작은 공화국’ 제네바의 시계 수리공 집안에서 태어난 루소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열 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칼부림 사건으로 도피한 후부터는 외삼촌 밑에서 자랐다. 그는 외사촌과 함께 어느 목사의 집에서 라틴어를 비롯한 여러 교육을 받았으나 엄격하고 인위적인 교육 방법은 그에게 맞지 않았다. 그 후 법원 서기의 필사 수습 사환, 동판 조각사의 견습공 등으로 일했으나 독서열과 상상력을 펼칠 수 없는 나날은 그에게 크나큰 짐이 되었다.

열여섯에 제네바를 떠난 루소는 바랑 부인을 만나게 된다. 바랑 부인은 그에게 지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고, 루소는 이때 철학과 문학에 대한 소양을 풍부히 갖추게 된다. 스물여덟에 가정교사로 일하는 등 사회 활동을 하다가 파리에 정착한 그는 디드로가 공동 편집을 진행하던『백과전서』의 여러 항목을 집필하면서 본격적인 저술가로 활동하게 된다. 마흔이 되던 1762년 4월에 자유 실현에 관한『사회계약론』을, 5월에 인간 교육에 관한 사상을 담은『에밀』을 출간했으나, 파리 의회는『에밀』을 압수하는 한편 루소를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그는 스위스로 도피했지만 제네바 당국도『사회계약론』과『에밀』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책을 불태우는 등 적대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주변의 박해로 여러 곳을 떠돌던 그는 지라르댕 후작의 배려로 그의 영지에서 집필 활동을 하다가 생을 마감했다.

그는 이성 중심의 사상을 허물고 낭만주의의 탄생에 공헌했으며, 자유가 보편적인 동경의 대상이라고 역설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했다. 그의 개혁 사상은 당시 예술에 혁신을 가져왔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주요 저작으로『학예론』,『인간 불평등 기원론』,『신 엘로이즈』,『음악 사전』,『고백록』,『고독한 산책자의 몽상』등이 있다.
역자 : 주경복
치악산이 굽어보는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시골의 자연과 함께 보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에서 프랑스 언어와 문학을 전공한 뒤 파리5대학에서 언어과학을 전공해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4대학에서 라틴어와 문학을 배우며 석사과정을 밟기도 했다. 지금은 건국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근에 전념하고 있는 분야는 기호학, 언어철학, 커뮤니케이션, 문화 이론과 사상, 인지과학, 정신분석학 등이다. 특히 교육 운동을 비롯한 사회 운동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그는 사회 참여와 비판에 유용한 이론과 실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가『언어 기원에 관한 시론』을 번역하게 된 동기는 이 책의 지적 가치를 활용하고자, 그리고 레비 스트로스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그는 루소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구조주의 인류학자인 레비 스트로스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관련 논문과 저서를 집필했고 레비 스트로스의 책을 다수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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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류에게 두 가지 불평등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자연적 또는 신체적 불평등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것은 자연에 의해 정해지는 것으로, 나이, 건강, 체력의 차이와 정신이나 영혼의 자질 차이로 성립된다. 또 다른 불평등은 일종의 약속에 좌우되고, 사라들의 동의로 정해지거나 적어도 용납되는 것으로 도덕적 또는 정치적 불평등이라고 할수 있다. 후자는 일부 몇몇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쳐 누리는 갖가지 특권들, 이를테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부유하다거나 더 존경을 받는다거나 더 권력을 가지고 있다거나 또는 타인을 복종하게 만든다거나 하는 특권들에 의해 성립된다.

인간은 자연적 불평등의 근원이 무엇인지 물을 수는 없다. 이 말의 단순한 정의 안에 이미 어떤 대답이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불평등 사이에 어떤 본질적인 관계가 있는가를 찾아보는 것은 더욱더 불가능하다. 이것은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명령에 복종하는 사람보다 반드시 뛰어난 인간인가, 그리고 한 인간에게 육체나 정신의 힘, 지혜나 미덕이 언제나 권력이나 부에 비례하여 주어지는가를 표현만 달리하여 묻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 pp. 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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