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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마음 듣기

하나님 마음 듣기

: 의심과 불안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을 살리는 큐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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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32g | 145*210*20mm
ISBN13 9788953127982
ISBN10 895312798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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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희녕
20대 초반, 허무주의에 빠져있던 저자는 자살 직전에 찾아온 친구의 애절한 전도로 예수의 사람이 되었다. 1976년 이후 저자는 험악한 산지인 미국 이민 교회의 사모로 최전방 광야 지옥 훈련을 거친 뒤 제자 훈련, 큐티 훈련, 상담 및 멘토링, 2세 영어 목회, 사명자 및 지도자 훈련 사역에 헌신해 오고 있다. 또 행복 세미나, 사명자 세우기, 인물 묵상 큐티 세미나, 내면 치유, 영성 세미나, ‘맑은영성의삶’ 인터넷 사명자 훈련방, 카카오톡 큐티 나눔방, ‘성령행전’ 말씀 선포 선교 등으로 세계의 지역교회를 순회하며 곤고한 심령을 세우고 있다. [미주 크리스천 신문], [목회자 사모 신문], [월간목회], [목회와 신학], [월간 사모] 등에 기고하면서 활발하게 사역 중이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Biblical 신학교에서 기독교 상담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프린스턴 한인교회 강세대 목사의 아내이자 세 아들의 헌신된 어머니로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 『맑은 영성의 삶』, 『곤고한 심령이 살아나는 만져주심』(두란노)과 역서로 『교회 내 여성지도력』이 있다.

인터넷 영성 훈련방 http://cafe.daum.net/samoheenyoung
저자 이메일 heenlee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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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고정 채널이 있는가?
날마다 하나님 마음에 주파수를 맞추라!

자존심은 자신의 왕 된 자리를 위협할 때 본능적으로 대응하며 목숨 걸고 사수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누가 나의 부족함을 알고 나를 무시하는 것은 아닌가? 누가 내 것을 빼앗으려 하지 않는가? 내 솔직한 모습은 너무 부끄러워 자신이 없는데, 아무도 내 안에 들어오면 안 돼. 내게 죄가 있음을 인정하면 벌을 받을 거야. 선악과를 따 먹으면 정녕 죽는다 했는데, 나는 죽는 게 무서워. 죽기 싫어”라고 외칩니다.
끊임없이 빗발치는 번민의 소리가 들립니다. 이미 하나님은 내 잘못을 지적하고 문초하고 벌을 주시는 무서운 심판자로 여깁니다. 마음속에서 사랑의 하나님에서 심판자의 하나님으로 바뀌어 그분과의 관계가 깨진 것입니다. 그것은 부끄럽고 두려워서 변명하고 빠져나갈 구멍을 어떻게라도 찾아 거짓으로 자신을 마취시키는 아담의 모습입니다.
--- p.74-75

육신의 호흡을 하며 살아 있다고는 하나 하나님의 성품이 떠난 자는 살았어도 죽은 자입니다. 최악의 벌은 상실한 마음에서 하고픈 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인간성을 상실한 마음은 죄악의 공장입니다(롬 1:18-32). 죄는 짓는 자에게 그대로 돌아오는 것이 심는 대로 거두는 하나님의 다스림의 원칙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수록 마귀에게 가까워집니다. 비위가 상한다고 마구잡이로 죽이는 살인마 라멕의 모습이 바로 하나님께 최악의 벌을 받은 줄도 모르고 교만을 떠는 인간 말종의 상태입니다. 하나님 없는 마음은 지옥입니다.
오직 생명 되신 하나님과 가까이 하여야 하나님의 성품을 회복하여 따뜻한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 됩니다. 하늘 복의 통로입니다. 걸어 다니는 복덩이입니다. 하나님 사랑으로 넘치는 삶으로 나도 살고 너도 살게 되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쉬지 않고 범죄하는 쓰레기 같은 영혼일지라도 온갖 욕심에서 돌아서면 쉼을 주시는 주님! 죄의 소원들이 노도같이 올라와도 주님의 십자가 앞에 와서는 다 산산이 부서집니다.
--- p.106-107

관계 속에 불협화음이 나면 자신의 잣대를 일단 내려놓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한 걸음 물러서서 문제를 큰 그림으로 직시하며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따라감이 모두가 사는 길입니다. 허물을 끄집어내는 한 해결은 없습니다. 화평을 이루는 데 다리 거는 모든 걸림돌들이 바벨탑입니다. 자신의 모난 생각에 붙들려 화평을 깨는 자가 되는 것 순간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보다 높아진 나의 바벨탑은 무엇일까요? 나만을 소중히 여기는 바벨탑의 성향을 분별해 내는 말씀을 밝히 조명해주시길 성령님께 간절히 구하며 멈추어 서서 기도합니다.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해주시는 바벨탑들의 벽돌들을 하나하나 헐어 버리며 ‘나는 무엇을 구하며 사는가?’ 묻고 다시 마음을 돌아봅니다.
--- p.112-113

어느 방향으로도 도저히 문제의 해결이 보이지 않습니까? 문제는 바라볼수록 끝이 없이 끌어내리는 불안의 수렁입니다. 몰아치는 절망으로 눈앞이 캄캄해지는 지금 이 순간이 곧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는 시점입니다. 나의 절망이 곧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반항하고 뻗대는 교만한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면 불쌍히 여기시어 널리 용서해 주시겠다고 지금 부르십니다.
“지은 죄가 아무리 무겁고 크기로…우리 주는 날마다 기다리신다오. 밤마다 문 열어 놓고 마음 졸이시며 나간 자식 돌아오기만 밤새 기다리신다오. 채찍 맞아 아파도 주님의 손으로 때리시고 어루만져 위로해 주시는 우리 주의 넓은 품으로 어서 돌아오오. 어서”(새찬송가 527장). 낭패와 실망 뒤에 예수께로 나아옵니다. 병든 내 몸이 튼튼해지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며, 죄악을 벗어 버리려고 주께로 나아옵니다.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주께로 옵니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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