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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빛이 되어준 아름다운 만남

내 삶에 빛이 되어준 아름다운 만남

[ 양장 ] 생텍쥐베리의 행복어 사전-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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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45g | 148*210*30mm
ISBN13 9788993255423
ISBN10 89932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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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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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미래를 그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축제란 오직 일시적이므로 결국 환희요 승리요 왕자의 방문과도 같다. 그러나 그런 축제의 의미는 일 년 내내 소망에 대한 취향과 보상에 대한 추억으로 향기롭게 한다. 길이란 바다를 향해 뻗어나가 있을 때만 아름답다.”

무엇이든 늘 반복되는 것은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 매일 만나는 사람은 그렇게 반가운 줄을 모른다. 희소성 있는 것이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막상 늘 대면해 왔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내 시선에서 멀어지고 다시 볼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면 새로운 사람에 대한 애틋함은 비할 수가 없다. 단지 우리는 익숙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른 채 살고 있을 뿐이다.

“한 남자가 목숨을 바칠 만한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면, 그녀에게 그만한 가치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여자의 전부는 그 사랑으로 인해 아름다워지고 찬양을 받는다. 여인들은 제각기 바다처럼 자신들의 은밀한 곳에 한 알 진주와도 같은 보물을 은밀히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서로 감추고 있는 진주를 찾아내려 접근하는 것과 같다. 상대방에게 남는 신비감이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 신비감이 캐보아야 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열정은 서서히 식어간다. 사랑스러운 사람이란 어쩌면 신비로움을 많이 감추고 있을 듯한 사람이다. 그렇게 캐어 들어간 신비가 동이 나는 순간 사람들은 권태를 느낀다. 그러므로 사랑을 오래 유지하려면 아주 천천히 상대의 보고(寶庫) 속으로 들어가서 진주를 아주 조금씩만 훔쳐내야 한다. 그래야 실망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 '네 번째 만남 | 사랑 없는 마음은 황량한 사막' 중에서

사막에 우뚝 솟은 삐죽한 산에서 어린 왕자의 부름에 대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공허한 메아리만 울릴 뿐이다. 사막은 비어 있다. 거기엔 살아 있는 존재가 없다. 내가 살아가는 아파트 단지는 비어 있다. 나와 소통하는 이들이 없어서 비어 있다. 소통의 부재는 사랑의 부재를 말한다. 관심 없는 사람들, 관계없는 사람들, 나는 그들에게 비어 있고 그들은 나에게 비어 있다. 나는 지금 인간의 사막에 살고 있다.
내가 사는 세상이 비어 있는 사막이 아니라 사람들의 숲으로 변하는 것은 내가 그들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시작된다. 내가 먼저 그들을 사랑해야 하고 내가 가진 것으로 그들과 나누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거기에는 물론 만만치 않은 용기가 필요할 터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내가 가진 에너지를 쓰는 일이다. 내가 가진 그 모두를 남김없이 쏟아야 한다. 사랑, 사랑이다. 나를 소진할 수 있는 것, 나의 모두를 소진하되 가치 있는 삶을 살려면 사랑하는 길밖에 없다. 사랑이 얼마나 세상을 따뜻하게 하며, 아름답게 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하는지를 체험해야 한다. 사랑 없는 세상, 대답 없는 세상, 소통이 부재한 세상에서 길게 산들 무슨 의미가 있으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람의 숲을 이루고, 그 사람의 숲에서 교감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삶이야말로 진정 가치 있는 삶이 아닐까. 잃어버린 사랑, 잊고 있던 사랑의 에너지를 찾아 떠나야겠다. ‘진정’과 ‘진실’이라는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내 길을 가고 싶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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