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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모략 2

모략 2

: 언변ㆍ간사ㆍ경제

[ 양장 ]
김영수 편역 | 들녘 | 2003년 06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8 리뷰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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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48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273674
ISBN10 8975273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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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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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편 : 차이위치우(紫宇球)
1952년 출생. 강소성江蘇省 회음淮陰 출신. 현재 중국군사과학학회 부비서장ㆍ군사교육학회 상무이사ㆍ중국인체과학연구원 특별초빙교수 외 여러 직함을 갖고 활동 중이다. 군사작전훈련처 부처장ㆍ보병단장ㆍ교도단장 등을 역임했고, 86년에 국방대학교를 졸업했다. 틈틈이 연구에 종사하며 87년에 중국 군사지도학과 최초의 전문서인 주편『군사영도학軍事領導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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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내저설> 하편에는 이런 얘기가 실려 있다. 정鄭나라 환공桓公이 회나라를 공격하기에 앞서 먼저 회나라의 영웅호걸, 충신, 명장을 비롯하여 지혜가 뛰어난 자, 전투에 용감한 자들을 조사해서 명단을 작성하고, 일단 회나라를 쓰러뜨리면 이들에게 그 나라의 좋은 땅과 벼슬을 나누어주겠노라고 내외에 공포했다. 그런 다음 환공은 다시 회나라 국경 근처에다 제단을 차려놓고 작성한 명단을 땅에 묻은 뒤 닭과 돼지의 피로 제사를 올리며 영원히 약속을 어기지 않겠노라 맹세했다. 회나라 임금이 이 얘기를 듣고는 국내에서 누군가가 반란을 일으키려는 것으로 의심해서 정 환공이 작성한 명단에 들어 있는 인물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말았다. 환공은 이 틈을 타 회나라를 공격하여 힘 안 들이고 회나라를 빼앗았다.
--- 간사모략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이다 : 차도살인借刀殺人’ 중에서(2권 본문 pp. 216~217)
이웃 나라 임금이 초나라 왕에게 미녀를 선물했다. 초나라 왕은 이내 그녀에게 빠져들었다. 초나라 왕의 애첩들 중에 정수鄭袖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는 새로 온 미녀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옷?장식품?가구?이불 등을 아낌없이 주었다. 그 관심의 정도는 초나라 왕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았다. 초나라 왕은 그녀의 행동을 보고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자는 미모로 남자를 휘어잡으려 하고 시기심과 질투심이 강한 것이 보통인데, 정수는 내가 잘 대해주고 있는 여자를 나보다 더 잘 보살피는구나. 마치 효자가 부모를 공경하듯, 충신이 임금을 섬기듯 사사로운 욕심을 버리고 나를 위해 그렇게 해주다니 참으로 좋은 여자로고!” 초나라 왕이 정수를 칭찬하고 있을 때, 정수는 조용히 그 미녀를 찾아가 이런 말을 하고 있었다. “왕께서는 이미 너에게 완전히 빠지셨다. 다만 한 가지, 네 코 모양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시는 것 같으니 다음부터는 천으로 가리고 왕을 뵙는 것이 좋을 것이다.” 미녀는 이 말에 아주 감격해하며, 그후로 왕을 만날 때마다 늘 천으로 코를 가렸다. 초나라 왕은 의아해하다가 어느 날 정수에게 그 까닭을 물어보았다. “어째서 나를 볼 때면 천으로 코를 가리는지 그 이유를 아는가?” “저는 잘 모릅니다. 다만…….” “괜찮으니 말해보라.” “대왕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뭐야? 이런 발칙한 것 같으니!” 초나라 왕은 즉시 그 미녀의 코를 베어버리라고 명령했다.
--- 간사모략 ‘중상모략으로 제압한다:중상제인中傷制人’ 중에서(2권 본문 pp. 202~203쪽)
제나라 경공은 사냥을 몹시 좋아하여 촉추燭鄒라는 자로 하여금 사냥감인 짐승과 새를 주관하도록 했다. 어느 날 촉추는 자신의 부주의로 사냥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경공은 크게 화를 내며 당장 촉추의 목을 베라고 했다. 이 일은 이내 안자晏子의 귀에 들어갔다. 안자는 서둘러 경공을 만나 말했다. “촉추가 자기 일을 게을리 했으니 죽어 마땅합니다. 그자는 세 가지 죽을죄를 지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하나하나 지적할 테니 들으신 다음에 그자를 견책하셔야 자신이 왜 죽는지 분명히 알 것입니다.” 경공은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좋아라하며 안자의 말을 받아들였다. 촉추가 경공 앞으로 끌려나왔다. 안자는 살기등등한 목소리로 그의 책임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촉추, 너는 세 가지 큰 죄를 범했다. 네가 주관하고 있는 사냥감을 잃어버린 것이 그 첫째요. 군주로 하여금 새나 짐승 때문에 사람을 죽이도록 만들었으니 그것이 두 번째 죄다. 그리고 제후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 우리 임금은 사람보다 새를 더 중요시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 것이 세 번째 죄다.” 이렇게 죄상을 열거한 후 안자는 곧 그를 죽이려 했다. 경공은 안자의 한마디 한마디가 절실하게 느껴져, 차마 말로는 할 수 없는 어떤 깨달음 같은 것을 느끼고 서둘러 촉추의 처형을 저지했다. “죽이지 마시오. 그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알아들었소이다.”
--- 언변모략 ‘동쪽을 가리키며 서쪽을 말한다:지동설서指東說西’ 중에서(2권 본문 pp. 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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