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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정치

사랑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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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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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50g | 153*224*20mm
ISBN13 9788995771433
ISBN10 899577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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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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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무한히 긍정해주는 사랑입니다. 저는 우리 인간의 불완전한 모습, 사람들의 다양한 욕구, 돌아서서 혼자 있을 때 하는 부끄러운 행위들까지도 모두 긍정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우리의 현대사를 뜨거운 애국심으로 긍정합니다.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선택한 것, 근로자들과 경제적 약자들의 아픔과 눈물은 있었지만 그래도 세계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들고 한국인의 근면과 창의성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던 역사, 많은 사람들이 고문당하고 죽었지만 그래도 끝내 군사정권세력과 민주화세력이 타협해서 이루어낸 우리 민주화의 역사를 사랑합니다.
긍정의 정치의 근본뿌리는 우리사회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하는 사랑의 철학, 사랑의 정치입니다.
위대한 정치가들에게는 진정한 권력의지와 큰 사랑의 의지가 있었습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정치인들에게도 큰 사랑의 칼집 속에 들어있는 권력의지라는 ‘칼 ’, 이것을 통해서 현실정치에 굴복하거나 나약하게 패배하지 않고 뜻을 이룰 때까지 끈질기게 나아가는 강인한 사랑의 정치와 진정한 권력의지가 필요합니다.

제 정치의 출발점은 ‘사랑’입니다.
내가 받은 것을 더 크게 키워서 세상에 되돌리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고 복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인류보편의 가치이고 지혜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이웃사랑이라고 하고 불교에서는 동체대비라 합니다.
유교에서는 ‘백성과 더불어 즐거워한다’는 뜻으로 ‘여민동락’을 말합니다. 저는 국민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즐거움과 기쁨까지 함께 함으로써 받은 것을 하나 남김없이 모두 되돌리는 ‘사랑의 정치’를 실천하고 싶습니다.
‘사랑의 정치’는 제가 앞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인생 그 자체입니다.

한국 사회는 세 사람만 다리를 건너면 누구나 다 연결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세 사람만 거치면 이명박 대통령과 연결될 거고 여섯 다리만 거치면 오바마 대통령과도 연결될 것입니다. 이 같은 네트워크 사회, 인터넷 사회 속에서 대중의 비중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러한 민주화 사회에서는 대중과 진정으로 교감할 수 있고 대중과 일체감을 이룰 수 있는 정치만이 진정한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대중과의 일체감을 위해서는 대중이 아니라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내가 먼저 바뀌려면 현장으로 가야 합니다.
대중과 함께하는 것과 대중에 영합하는 것은 다릅니다. 대중과 함께하면서 해법을 찾아나가야지 대중과 함께 주저앉아 푸념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대중 속에서 힘을 얻고 대중 속에서 해법을 찾는 진정한 대중 정치가 필요합니다. 대중 속으로 가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합니다. 소탈해야 합니다. 현장을 둘러보는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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