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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바우 나무에 새기는 사각의 시간

멀바우 나무에 새기는 사각의 시간

: 조각가 정상기의 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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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410g | 190*230*20mm
ISBN13 9788996093688
ISBN10 899609368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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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상기
관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조각전공)를 졸업한 정상기는 조각가이자, 시인이며 신 이상주의자이다.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정해진 길, 정해져 있지 않은 길을 열심히 살다가 그 다음 일들은 다음 시간에 넘겨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지극히 평범한 한 사람이다. 일상의 노동과 반복의 시간들을 숨 쉬고 있는 나무와 함께 고집스럽게 사각에 담고 있으며, 지금은 목재 조각가로, 영원히 살아 있는 소재라 주장하는 나무를 가지고 나무 작업과 글 작업을 같이 하고있다. 한국미술협회 회원, 남양주미술협회 회원, 한국조각가협회 회원, 한국조각가협회 남양주지부 회원, “꼴”조각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 -mail : jsk8874@naver.com

개인전 및 단체전
2010년2회 개인 전(일상의 노동과 반복을 사각에 담다)
“서로 사랑 하십시오”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 전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1전시실(서울)
2009년설치그룹 마감뉴스 - 크라운해태 장흥연수원(장흥)
미술인의 날 행사 기념전 - 예술의 전당(서울)
남양주 조각회 찾아가는 전시 - 별내도서관(남양주)
2008년남양주 조각회 창립 전 - 애너밸리(남양주)
2007년다산문화제 야외조각전 - 다산유적지(남양주)
동성 100주년 기념전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 전시실(서울)
2004년“꼴”전 - 태백문화예술회관(태백)
야외조각전 - 다산유적지(남양주)
2003년5인의 조각전 - 남이섬 RAISON(남이섬)
남양주 미술 협회 전 - 남양주 아트센터(남양주)
2002년“꼴”전 - 덕원갤러리(서울)
46번국도 전 - 청담갤러리(서울)
남양주 미술 협회 전 - 남양주 아트센터(남양주)
2001년“꼴”전 - 덕원갤러리(서울)
남양주 미술 협회 전 - 남양주 아트센터(남양주)
2000년“꼴”전 1차 - 덕원갤러리(서울) / 2차 - 목암 미술관(경기도)
1999년“꼴”조각회 창립 전 - 도올 갤러리(서울)
1997년동성고등학교 90주년 기념전 - 동성고등학교 강당(서울)
1996년동아미술대전 - 국립현대미술관(과천)
“하늘소”전 - 도올 갤러리(서울)
1995년1회 개인전(나무 고인돌) - 서경갤러리(서울)
“하늘소”창립 전 - 도올 갤러리(서울)
의식의 확산 전 - 예술의전당(서울)
1994년평면에서 입체까지 - 백상갤러리(서울)
제1회 매체 전 - 인데코 화랑(서울)
21c흥부놀부 웃음 전 - 도올 갤러리(서울)
1993년청송조각전 - 관동대학교 미술관(강릉)
1992년강원미술대전 - 춘천시립문화관(춘천)
청송조각전 - 관동대학교 미술관(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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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땅

나 지금 이곳이 너무 좋습니다.
그대의 숨결이 있고
그대의 몸이 있으니
이곳이 그대의 땅입니다.
나 그대의 땅에서
같이 숨을 쉬고
아리따운 꽃을 피우고 싶습니다.
꽃은 홀로 피었다가 지지만
사랑이 깃든 꽃은 슬프지 않을 겁니다.
다음 세상에 더욱 큰 사랑으로
다시 빛을 볼 겁니다.
이곳 그대의 땅에서는 이런 사랑이 핍니다.
그대는 이 땅의 주인입니다.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아주 오래전에 나에게 했던 것처럼 그렇게
내가 그대에게 했던 것처럼 그렇게

나 그래서 이 땅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 p.14


시간을 도둑 맞았다

나른한 몸을 이끌고 다가간 곳은
달빛이 내리쬐는
강변의 숲이 우거진 인적 없는 오솔길
부둥켜안은 그림자는 서로의 마음을 보이듯
어루만지며 흔들린다.
어느 별 밑에 있었을까!
어둠이 짙게 깔린 그 시간에
누구의 힘을 받아 그렇게 환한 빛으로 빛을 발하고
입을 통해 나오는 말이 아닌
물과 섬이 만들어 낸
그 언어로 몸이 그 말을 하고 있었으니
밝음이야 달빛에 견주리오만은
돌아 가려하는 조급함은
선착장에 홀로이 선 가로등이
벌레의 무리들에게 밝음을 질투당하여
강변은 벌레 그림자의 빗방울들로
이 밤 시간을 도둑맞았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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