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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Stay

스테이 Stay

: 내 삶의 배경으로 떠나는 여행

[ 양장 ]
리뷰 총점8.0 리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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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92g | 134*206*20mm
ISBN13 9788901106106
ISBN10 890110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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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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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크리스 아바니 Chris Abani
모국인 나이지리아에서 반정부적인 책을 썼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고 망명,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했다. 대표작으로 『그레이스랜드』『밤을 위한 노래』 등이 있다.
저자 : 수크테프 산후 Sukhdev Sandhu
인도계 영국인으로, 런던의 변화와 함께 성장했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수학, 현재 〈데일리 텔레그래프〉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런던 콜링』『밤의 유령』 등을 출간했다.
저자 : 마리아 골리아 Maria Golia
미국에서 태어나 1980년부터 카이로에 살고 있다. 도시의 모순에 흥미를 느껴왔다. 〈베이루트 데일리 스타〉와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카이로: 모래의 도시』를 출간한 바 있다.
저자 : 기예르모 파다넬리 Guillermo Fadanelli
멕시코 언더그라운드 문화계의 핵심인물로 통한다. 대표작 『록 허드슨의 이면』으로 멕시코 국립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아미르 하싼 체헬탄 Amir Hassan Cheheltan
독재 정권과 이슬람 문화 등에 관해 글을 써왔다. 두 번의 암살 기도로부터 목숨을 구했으며, 『이란의 여명』이 2006년 정부 선정 우수도서 대상작으로 발표됐지만 수상을 거부하여 큰 이슈가 되었다.
저자 : 이반 블라디슬라비치 Ivan Vladislavic
첫 소설 『바보』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의 CNA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여러 작품을 펴냈으며, 2008년에는 요하네스버그의 다채로운 단면들을 묘사한 『열쇠가 있는 초상화』를 출간했다.
저자 : 다니엘라 샤레띠 Daniela Chiaretti
브라질의 저명한 경제지 〈발로르 에코노미코〉의 편집자다. 환경과 빈곤, 경제 등에 관해 칼럼을 쓰고 있다.
저자 : 쉬 징 Xu Xing
독일 망명생활 후 티베트 등지를 여행했다. 산문집 『주제가 없는 변화』는 발간 당시 정부의 강력한 검열로 중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다. 소설로는 『그리고 남아 있는 모든 것은 너를 위한 것이다』 등이 있다.
저자 : 플로리안 쿨마스 Florian Coulmas
독일 출생으로, 삶의 절반 이상을 도쿄에서 보냈다. 독일 일본학연구소의 소장이며, 뒤스부르크대학 동아시아 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카이란 나가르카 Kiran Nagarkar
봄베이에서 태어나 70세를 앞둔 지금까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있다. 그의 첫 극본은 힌두교도 윤리위원회로부터 이단적이라는 이유로 공연화가 금지되었다. 최근 이슬람 근본주의자의 삶을 그린 『신의 작은 전사』를 펴냈다.
편집 : 알렉스 륄레 Alex Ruhle
독일의 저명한 일간지 〈쥐드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의 편집자이다. 그는 21세기적 삶의 공간과 그 도시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책에 담고자 했다.
역자 : 송소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이화여대 독문과 강사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 『독일 문학의 장면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클림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프카 단편선』 『천천히 걸어 희망으로』 『비밀의 터널 1~4』 『일 년에 열두 남자』 『조 스피드보트』 『청년 알렉산더』 『클럽오아시스』 『연쇄살인범의 고백』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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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너는 어디에서 왔는가?”
한 도시에도 무의식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점점 더 그 에너지를 축적해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무의식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부글거리며 아름다운 인공수로 아래를 흐르는 하수도는 바로 그 도시적 무의식의 상징일 것이다. 기억이 없는 존재들이 살아가는 인구 천만의 도시는 매년 엄청난 돈을 들여 자신을 꾸미지만, 그럴수록 내면의 공허는 커져만 간다. 결국 도시 저 깊은 곳에서 우리가 파묻은 무의식이 물어올 것이다. 서울, 너는 어디에서 왔는가? 그리고 기억이 없는 이 인공낙원에 사는 너는 누구인가? --- p.70, ‘서울’ 편 중에서

“지금 여기처럼 우리 자신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곳은 없다”
우리는 이 빛과 공기 속에서 자랐고, 바람의 감촉을 피부로 느낀다. 우리는 이 땅, 이 잔디, 그리고 발바닥에 닿은 이 매끈한 빨간 돌들을 어렵지 않게 인식할 수 있다. 세상 그 어디에도 이곳에서처럼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조금 더 행복하고, 약간 더 건강해지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좀 더 안전한 곳은 있을 수 있으리라. 하지만 지금 여기처럼 우리 자신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곳은 없다. --- p.139, ‘요하네스버그’ 편 중에서

“오늘의 베이징은 우뚝 서 있다”
몇 년 전부터 베이징의 저녁 하늘은 더 이상 내 어린 시절의 하늘, 별이 손에 닿을 듯 가까이 있던 그 하늘이 아니다. 당시의 도시는 회색이 도는 납색이었지만 하늘만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렀다. 오늘날은 사람들이 모두들 푸른 피를 가진 귀족이 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지만, 하늘에 관한 일이라면 그게 청록색이든 카키색이든 아무래도 개의치 않는다.
예전의 베이징은 웅크린 도시였다. 그때의 도시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노인네처럼 편안히 누워 있었다. 반면 오늘의 베이징은 우뚝 서 있다. 비아그라를 한 움큼 삼키기라도 한 것처럼, 도시는 조금씩 발기되면서 점점 높이 솟아오르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더없이 좋아 보인다. 하지만 비아그라가 심장에 좋을 리 없듯 부자연스러운 것을 계속 빨아들이는 행위는 도시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 p.174, ‘베이징’ 편 중에서

“도시는 그렇게 우리를 바꾸어 놓는다”
로스앤젤레스 또한 전 세계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다. 모든 도시들은 어느새 익명성과 불투명성 따위의 이름 모를 동경에 근접해간다. 그리고 바로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도시에 살고 있다. 도시는 그렇게 우리를 바꾸어 놓는다. 우리가 도시를 바꾸어 놓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말이다. 이 도시, 저 도시, 세상 모든 도시들은, 그 안에서 사는 동안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고 믿는 이들의 유일한 희망이다.
--- p.199, ‘로스앤젤레스’ 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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