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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왔어요

편지가 왔어요

: 마음으로 읽는 그림 에세이

[ 양장 ]
리뷰 총점8.0 리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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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408g | 150*194*20mm
ISBN13 9788960007932
ISBN10 89600079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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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혜경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그녀는, 그동안 일반 분야의 그림책을 비롯 다양한 출판물 작업을 해왔다. 또한 커피전문점이나 레스토랑의 벽화, 여러 아트상품 등을 통해 생활 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그림들도 선보였다. 최근에는 작가로서 자신의 작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더불어 기독교 책과 잡지의 표지 그림을 그리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대 생활미술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0년 NOMA 국제 그림책 콩쿠르 은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볼로냐 북페어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4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한국 국제아트페어(KIAF) 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현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를 섬기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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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표정

영혼 속에서 번져 나오는 기쁨은
감출 수 없나 보다.

아무리 보자기로 덮으려 해도
빛을 감출 수 없듯
그것을 간직한 사람의 얼굴과 표정에선
감출 수 없는 기쁨이 스며 나온다.

한편으로는 참 두렵고
어려운 이야기다.
- 26쪽

Bravo!

집의 구조와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굳은 가치관과
딱딱한 사고 체계가 바뀌는 일이야말로
홍해가 갈라지고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일이다.

하나님, 브라보!
- 56쪽

짝사랑

하나님의 짝사랑은 차라리 눈물겹다.

부모와 눈 맞출 줄 모르고
불러도 대답할 줄 모르며
자기만의 세계 속에 꽁꽁 갇혀 있는
영적 자폐아와 같은 우리를,

오늘도 하나님은
두 팔로 끌어안으며 말씀하신다.

나를 좀 바라보렴.
너와 마음을 나누고 싶구나.
- 74쪽

차이 1

우리는 늘
빨리! 지금! 당장!
이라고 말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천히, 때가 되면, 기다리면,
이라고 말씀하기를 좋아하신다.
- 95쪽

사랑 고백

밤하늘의 설레는 푸른빛 속에
바람처럼 스치는 부드러운 음성.

너를… 사랑한다….

지구 상의 그 어떤 로맨티스트가
하늘과 바람과 반짝이는 별을 소품으로
펼쳐놓고
이렇게 낭만적인 사랑 고백을 할까.
- 119쪽

이젠 안녕

반복되는 잘못된 습관과 헤어지기.
과거의 상처에서 떠나기.

그러나 마음과 의지를 총동원해
수없이 결심하고 노력해도
여전히 벗어날 수 없다면,

그 배후와 한판 전쟁을 벌여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 6:12~13
- 154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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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마르지 않는 기쁨과 은혜, 사랑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준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편집인 이상화

곱게 차려입은 색들이 하나같이 그윽한 기쁨을 앙다물고 있다.

김주련 (성서유니온선교회 출판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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