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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끙 앓는 하나님

끙끙 앓는 하나님

: 예레미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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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472g | 128*188*30mm
ISBN13 9791186910139
ISBN10 118691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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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들은 대개 역사의 비상 국면에 소명을 받곤 한다. 그들의 말은 그렇기에 단호하고 절박하다. 솔개가 먹이를 향해 쏜살같이 하강하는 것처럼 그들의 말은 그렇게 사람들의 양심을 급습한다. 그들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그들은 인기가 없다. 말씀에 사로잡힌 자는 그걸 알면서도 그 운명을 회피할 수 없다.

예언자는 하늘의 눈으로 인간의 역사를 주석하는 자이다(아브라함 조수아 헤셀). 그들은 역사의 이면에서 전개되는 하나님의 구원사를 꿰뚫어본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질서, 아니 차라리 보려 하지 않는 질서를 본다. 그렇기에 그들은 고통스럽다.

예언자는 개인의 자격으로 말하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의 위임받은 자이다. 그러므로 그는 두려움 없이 사람들 앞에 서야 한다.

악은 늘 부메랑이 되어 저지른 자에게 돌아온다.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 섭리 방식이다.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만 스스로를 처벌하는 것은 우리들이다. 악의 뿌리는 명확하다. 하나님께 등을 돌리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마음 말이다.

악연이라면 악연이겠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서 있는 삶의 자리에 따라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크게 엇갈리곤 한다. 어떻게 해서든 권력과 현상 질서를 지키려는 사람과 권력의 남용을 꾸짖고 상황을 바꿔나가려는 사람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왕과 예언자는 굳이 적이랄 것은 없지만 피차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다.

타락한 이들이 득세하는 세상은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없는 이들에게 가혹한 곳이다. 하나님은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이들의 옷단에 묻은 가난한 이들의 피를 보신다.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도 지도자들은 ‘나는 무죄하다’고 말한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정념(파토스)에 사로잡힌 자인 동시에 그 백성들의 고통을 자기 몸에 짊어지는 자이다. 예언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기에 십자가의 길에 접어드는 것이다.

욕심의 특징은 자기중심성이다. 과도한 욕심에 사로잡힌 이들은 이웃들의 신음소리를 듣지 못한다. 죄를 폭로하고 경계해야 하는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은 백성을 그릇된 길로 인도했다. 그들은 백성들이 처한 곤고한 처지를 피상적으로 이해한다. 그러기에 평강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고 말한다. 백성들의 삶의 현실과 동떨어진 종교가 얼마나 위험한가! 그 시대 종교 지도자들은 자기들의 무지와 영적 빈곤을 알지 못하기에 부끄러워할 줄도 몰랐다. 그들은 하나님께 위임받은 책임을 특권으로 인식했다. 그들에게 주어질 운명은 ‘엎드러짐’ 혹은 ‘거꾸러짐’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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