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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경상북도의 옛이야기

낭송 경상북도의 옛이야기

: 민담설화편 03

낭송Q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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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66g | 145*210*20mm
ISBN13 9791186851524
ISBN10 11868515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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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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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동이란 사람은 양반이 아닌 중인이 있었어. 그런데도 시를 잘 짓는 사람이었다나 봐. 그래서 양반들 하고 잘 어울렸는데, 하루는 양반들과 정수동이 한 자리에 주욱 모여 앉았어. 대감 한 사람이 질문을 던졌어.
“이 세상에서 젤 무서운 것이 무어냐?”
정수동이 이렇게 대답했어.
“호랭이도 무섭고 사자도 무섭고 다 무섭지마는 양바이 제일 무섭십니더.”
“그래? 양반이 어예 가지고 제일 무섭노?”
“호랭이하고 사자 이런 짐승은 만내면 고마 피해가믄 뒤에 걱정이 없는데 양반은 닥치믄 뺏어 먹고, 또 달라 카믄 또 주어야 하이, 이거 무서운 거 아이요?”
정수동이 그렇게 솔직했어. 그때 양반들이 남의 살림살이 다 뺏어 먹고 살았으니 틀린 말은 아니지.---「예천군 개포면(1-10. 당당한 정수동)」중에서

방학중이 길을 가고 있는데 웬 부인이 조그만 무덤 앞에 앉아 대성통곡을 하고 앉아 있었대. 방학중은 부인에게 가서 물어보았어.
“이 양반아! 왜 이렇게 섧게 우는기요?”
“하이고, 말도 하지 마소. 삼대독자 외동자식이 댓 살 묵었는데 고마 죽어 부렀소.”
방학중이 그 소리를 듣고는 그 옆에서 똥을 싸더니 엉엉 울어 대더래.
이번에는 부인이 물었지.
“당신, 왜 그래 우요? 길 가다가 와 그라요?”
“아이고, 여보소! 말도 마소! 당신은 그래도 오 년이나 길러가 죽으니까네 분키나 덜하오. 나는 금방 저기 놓은 똥이 이양(이왕) 놓자마자 죽었다꼬. 그이 내가 더 답답지 당신이 더 답답소?”---「영덕군 강구군(1-11. 잡보 방학중)」중에서

신랑이 가자 개구리들이 우르르 모두 나와서 신랑을 반기고는 오도 가도 못 하게 둘러쌌어.
“깨구리야. 깨구리야! 물에 놀던 짐승이 얼매나 물이 보고 접겠나 싶어서 그랬디만 어째 이래 오도 가도 몬 하게 하노?”
그렇게 가만히 서 있으니 개구리들이 움직이더니 앞의 놈은 끌고 뒤의 놈은 밀며 밥 한 그릇을 가져다주는 거야. 그리고는 좌르르르 흩어져 물에 들어가 버려.
‘이상하지만도 이 깨구리들이 참 이뿌구마이. 에라, 깨구리들이 준 요 밥그릇을 집에 들고 가자.’
밥그릇을 집에 가지고 가서 부부가 밥을 반만 먹고는 선반에 올려놓았어.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다음 날이 되자 밥그릇에서 쌀밥이 막 넘쳐 나오는 거야. 부부가 감당이 안 되어 삽으로 퍼내다가 색시가 말했어.
“우리 이럴 기 아이라 옆집에 가가 나락벼 한 줌 얻어다 여게다 옇어넣어 보입시다.”
신랑이 옆집에 가서 벼를 한 줌 얻어다 밥그릇에 넣어 놓으니 벼가 콸콸콸 자꾸만 나오는 거야.
---「군위군 산성면(6-7. 개구리가 준 밥그릇)」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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